세기의 고전 여스타 진시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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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3 10:18:48
고인이 된지가 10년이 지났군요. 로렌스 올리비에의 햄릿으로 데뷔(흑수선 이 데뷔작인지 햇갈리군요. 흑수선에선 어리게 나온것 같은데) 단아해서 좋아했던 여배우입니다. 말년에 TV 미니시리즈에서 마지막으로 봤었는데 패트릭 스웨즈가 주연으로 맡았던 남과북 이었습니다.
거기서 저의 고정 관념을 좀 깼는데 그전까지는 미남북전쟁에서 북은 노예제를 반대하는 좋은 사람들, 남은 노예제를 유지하며 흑인들을 피박하는 나쁜 사람들, 이렇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훗날 미국역사를 다시 알게되었는데 북부 공업지역의 노동력으로서 흑인을 피박하는 북부 악덕 산업 자본가들도 무지 많아습니다. 그 분기점이 노령의 진 시몬즈가 남부 농장의 모두의 큰 엄마로서 흑인 하나하나 보살펴주는 연기였습니다. 흑인애 대한 넋두리 걱정이 혼자 하게 하년 할수있는게 없는데 내가 봐줘야 한다면서 하나껀껀 관심과 애정으로 흑인을 보살폈다는겁니다. 그녀의 연기를 보고 솔직히 혼란이 오더군요. 지금껏 봐왔던 남부지역이 아니었다는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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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마무리는 文史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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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도 남부의 리 장군이 북부의 그랜트 장군보다 휘하 노예를 먼저 해방시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