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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개연성 최악 이었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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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24 19:42:38

1992년 영화

원초적 본능 (Basic Instinct)

 

아닐까요?

 

여자가 알몸으로 남자 위에 올라타서

얼음송곳으로 난도질 했고

심지어 범행 도구인 얼음송곳도 현장에 놔두고

떠났습니다

(이게 도대체 말이 되는건지)

 

그런데도, 범행 현장에서는 그 여자의 지문은 커녕

그 여자의 체모, 얼음송곳에 지문, 여자의 체액

아무것도 발견 안된다는 건

도무지 말이 안되는 거 같네요

 

그런데 신기한 것은, 이 영화가 1992년에 개봉하여

개봉한지 30년이 되었는데요

이 사실에 대해 말하는 네티즌을 전세계에서 한번도 본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23
Comments
2
2021-01-24 19:36:55

 ㅎㅎ영화잖아요

2
2021-01-24 19:38:07

30년이 지난 지금도 못잡는 범인들이 수두룩합니다.

30년 전이야 그냥 애교로 넘어갑니다 ^^;;;

WR
1
2021-01-24 19:42:06

30년전에는 아마 DNA 수사가 좀 어려웠을겁니다

그런데 그 당시 체취한 증거를 지금 현재 조사하면 DNA 수집이 가능한 모양이더라구요

DNA가 몇천년 정도는 보존이 된다고 하니까요

41
2021-01-24 19:51:50 (222.*.*.99)

작성자 확인

2
2021-01-24 19:53:11

쓸고 닦고 진공청소기로 체모 흡입하고 하고 도망가지 않았을까요? 저는 영화볼때 상각이 많지않아서 그런지 논리부분은 그냥 접고 봅니다. 너무 개연성 생각하고 보면 말도 안되는 것들이 보이니깐 영화가 재미없어 지거든요

WR
1
2021-01-24 19:58:02

그래도 지문은 지우기 힘듭니다. 그리고 체모가 하나라도 발견되면 매우 위험한 상황이 되죠ㅎㅎ

범인이 현장에 지문을 엄청 많이 남겼을 거 같은데요

더구나 피해자하고 밀착하고 있었으니

28
2021-01-24 19:54:09

평소처럼 일베가서 한번 물어보세요

Updated at 2021-01-24 20:10:23

CSI 라고 개연성이 완벽하겠습니까. 원초적 본능에 충실한 영화라고 이해하세요. 

8
2021-01-24 20:20:26 (119.*.*.50)

원초적 본능은 샤론 스톤 다리 꼬을 때 보이느냐 안보이느냐가 중요한 영화지
그런 개연성 따지던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3
2021-01-24 20:25:22

샤론 스톤의 매력 만으로도 티켓값은 거뜬히 건졌습니다 ㅎ

7
2021-01-24 20:27:47 (175.*.*.32)

피곤하게사시네요

1
Updated at 2021-01-24 20:50:29

그냥 뉴스만 보시고사세요
영화는 어차피 허구인데
먼 개연성 ~~~
이런 희대의 명작이 최악이면
다른영화는 다 쓰레기 개막장

2021-01-24 20:53:27

원초적 본능이잖아요 ㅋㅋ

5
2021-01-24 20:58:17

개연성충 극혐 일베충도 극혐하지만

7
Updated at 2021-01-24 21:00:32

오늘도 별 시답지 않은 소재로 미끼를 던지는 마이웨이~~

뭐 기생충 각본을 발로도 쓰시는 분인데 오죽허시겠습니까요.

2021-01-24 21:05:42

리얼하고 개연성 따질려면 다큐멘터리보는게 정신건강에 좋을텐데
영화는 영화일뿐....
더군다나 30년전 영화라고 인정하듯이 지금에서야 왜 이러나요

4
2021-01-24 21:16:59 (211.*.*.53)

제발 관심주지 말고 다들 그냥 갈길 갑시다...

Updated at 2021-01-25 00:17:37

흥미로운 관점이긴 하네요. 유튜브에 쇼킹TV라고 주로 미국내 각종 흉악범죄 케이스 다루는

채널이 있는데 아마 구미에 맞으실 거 같습니다. 

거기 보면 42년간 잡히지 않던 골든스테이트 킬러 사례도 나오는데

주로 하체를 발가벗고 나타나는 범인은 그만큼 평소에 동선을 완전히 파악하고 있었고

목격자 증언에 따르면 다리털이 거의 없고 매끈해 체모를 현장에 남기지 않으려고 민 게 아닌가

의심을 받았더랬죠. 하지만 나중에 밝혀지기로 가늘고 높은 목소리라던가 남성성이 부족해

그런 거였고 이게 범인에게 강한 열등감과 범죄동기를 갖게 한 게 아닌가 추정하더군요.

 

어쨌든 굉장히 머리 좋고 용의주도한 범인이었지만 원초적 본능과는 달리 범죄를 수십수백건 수준으로 

저지르고 다니니 결국 증거가 현장에 남을 수 밖에 없었는데 

과거에는 DNA기술이 발전하지 못한 탓에 손가락만 빨고 있었지만

결국 기술의 발달로 범인을 잡아냈더군요. 그런데 내막을 알고 보니 DNA감정 기술보다는 

네트워크 기술의 덕을 본 것이었죠.

 

범인을 찾아낸 기상천외한 방법은, 개인의 DNA를 알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면 다른 회원 누구랑

비슷한지 매칭되는 경우를 찾아내 먼 친척 여부를 알려주는 사설웹사이트가 유행하고 있었나 

봅니다. 정부기관에서 DNA대조를 일일히 하려면 먼저 물증을 찾아 영장심사를 받고 하는 

약간 본말전도된 절차상의 피곤함 때문에, 담당형사가 대신 그 사설사이트를 내내 감시하고 있었던

거죠. 그리고 범인의 먼 친척이 그 사이트에 올린 DNA와 상당 부분 일치하는 걸 발견하고는

그 주변으로 수색망을 좁히고 들어가 결국 범인을 찾아냈더군요. 그것조차 2년이나 걸렸지만요.

 

어쨌든 스키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이 범인이 이후 대중매체에 등장하는 가택에 무단침입하는 

수수께께의 괴한 이미지 상당부분을 형성하는데 영향을 주었다고 하더군요.  

WR
2021-01-25 00:41:08

네,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DNA 기술과 CCTV 때문에 원초적 본능처럼 살인행각을 하고 다니기는 힘들겁니다

말씀하신 경우도 요즘같으면 금방 잡힐겁니다. CCTV만 봐도 돼죠

Updated at 2021-01-25 01:32:09

요새는 확실히 CCTV 때문에라도 연쇄살인범이 나타나기 힘든 환경이긴 합니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마찬가지로 말이죠.

넷플릭스 실화 다큐 '아메리칸 머더: 이웃집 살인 사건'의 범인 크리스 와츠도 

꼬리가 밟히게 된 계기는 엉뚱하게 이웃집에 설치된 CCTV였죠. 설마 그 위치에

자신의 집앞까지 비추는 카메라가 있으리라곤 전혀 예상치 못했을 테니까요.

경찰과 이웃과 함께 야밤에 무언가를 트럭에 싣고 나르는 자신의 모습이 TV에 비치는 걸 

보면서 범인이 안절부절하며 어쩔 줄 몰라하는 게 대번에 티가 나더군요.

그 장면도 경찰 바디캠에 실시간으로 녹화되는 세상이니 말 다했죠.

WR
2021-01-25 01:45:35

네, 그래서 우리나라의 경우, 강호순? 정남규? 이후로 연쇄 살인이 거의 자취를

감추고 있죠

그러면 즐거운 밤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3
2021-01-25 01:22:19 (220.*.*.165)
2021-01-25 16: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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