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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추천] 세 자매 Three Sis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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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27 15:55:34

# 김선영 배우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 아니... 그에게 한계란 게 있긴 한 걸까?

# 실로 어마어마어마어마한 연기를 보여준다

# 어두운 현실을 다루면 깊이가 더해지는 줄 아는

# 독립영화 감독들 특유의 지적 허세인 것 같아서

# 초반엔 살짝 고개를 갸웃거리며 영화를 접했는데

# 중반 이후로 김선영 배우가 맡은 맏언니 희숙 캐릭터가

# 제대로 극의 중심을 휘어잡으니 완전히 몰입해버렸네

# 문소리는 실망시키는 법이 없고 장윤주도 잘하더라

# 조한철, 현봉식, 장대웅, 김미경 등 조연진도 탄탄

# "박화영" 김가희(보미 역)의 후반 일갈도 통쾌했다

# "18!!! 어른이 왜 사과를 못하는데!!!!"

# 주연 가족 7명이 모두 등장하는 엔딩 컷도 참 좋더라

# 그때 나오는 곡은 이소라의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

# 영화의 내용을 축약한 제목이랄까

# 이승원 감독이 김선영 배우의 남편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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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1-27 17:36:18

아는 형님에 출연진이 나온 것은 봤었는데, 영화가 생각보다 괜찮은가 보군요. 

 

WR
2021-01-28 13:32:05

장단점이 명확한 영화입니다.
어느 쪽을 더 비중 두느냐에 따라 확확 달라질... ^^

2021-01-27 18:43:47

아~ 아는형님들에 왜 셋이 나왔나, 친하게 지내나? 했는데 이 영화 때문이었군요.

김선영은 정말 응답하라1988이 발굴해낸 귀한 배우입니다.

어떤 역이든지 척척~ 정말 믿고 보는 배우에요.

기대되네요.

WR
2021-01-28 13:32:28

세 자매에선 정말... 감탄했습니다. ^^

2021-01-27 20:32:00

문소리 남편으로 나온 배우가 박하사탕 주인공 오디션에서 최종에서 탈락했다고 했던 것 같네요.
그런데 이번에 남편으로 나온다고...

WR
2021-01-28 13:32:47

조연으로 여기저기 많이 나온 분이죠. ^^

2021-01-27 22:08:15

 지금 보고 들어왔는데 신파가 없음에도 저를 포함 제일 뒷줄 관객은 모두 울고 있는 것으로ㅜ

전 장윤주 배우 참 좋아요. 여러 역할 많이 맡아서 극장에서 많이 보기를 바랍니다.

WR
2021-01-28 13:33:30

빠져들면 정말 와닿을 영화이긴 합니다.
너무 어두워서 싫어할 관객도 많을 거 같고요. ^^

2021-01-28 09:23:04

배우들의 연기가 정말 가공 하더군요.

특히 김의성씨는 특별출연 이였지만....와~~~~

WR
2021-01-28 13:33:44

악마 같았죠. -.-

Updated at 2021-01-29 01:56:48

김선영 배우 좋은 배우라고 생각하지만, 작품마다 기복은 좀 보이더라구요.

장르물이나 좀 개성적인 역할에서는 좋은데, 영화는 몰라도 TV드라마에서는 역할을 좀 타더라구요.

 

응답하라, 동백꽃 필 무렵, 사랑의 불시착 같은 드라마에서는 맛깔나고 좋았는데...

'아버님 제가 모실께요' 나, 요즘 하는 삼광빌라 같은데서 보면 .... 잉? 김선영 배우 연기가 왜 저래 ?

싶을 정도로 연기가 좀... 물론 발연기를 한다는 게 아니라 톤도 겉돌고, 부자연 스럽고....

 

공교롭게도 안 좋게 보이는 작품이 다 주로 막장으로 불리는 주말극 들이긴 한데,

발대본에 연출가의 디렉팅까지 후진 막장드라마에서 버텨낼 장사가 어디있냐 하겠지만,

진짜 연기 귀신들이나 S급 배우들은 막장드라마에서도 1인분은 하거든요.

아니면 발대본 조차도 자신의 아우라로 커버해서 또 다른 매력이 나오기도 하는데....

 

김선영 배우 제가 말한 작품들에서는 녹아들지 못하고 빙빙 겉도는 게 보여요.

아마 자기가 대본이나 연출에 대해 이해하고 수긍하지 못하면 집중이 안되는 듯한....

연기가 안된다기 보다는 소화할 수 있는 폭이 의외로 생각만큼 넓은 게 아닌 듯한 느낌도 들구요. 

 

무명생활이 오래다 보니 출연제의 들어오는 거 까다롭게 다 쳐낼 입장이 아닐 것 같기는 하지만,

집에서 아버지 보시는 삼광빌라 어쩌다 보면 많이 낮설어요. 김선영 배우가 맞나 하실 거에요.

WR
2021-01-29 08:55:23

TV 드라마를 거의 안 봐서
말씀하신 작품은 접하질 못했네요.
깊이 빠져드는 배우인 만큼
스스로도 시간이 필요한가 봅니다. ^^

2021-01-29 18:38:46

작년 부국제에서도 평이 괜찮았었죠. 이승원 감독님은 배우도 하시는!^^

장편 데뷔작도 아주 강렬합니다. 부국제 때 상영했었는데 영화 끝나고 분위기가 아주 무거웠던 기억이 있네요.

 

WR
2021-01-30 12:25:35

관객들에겐 호불호가 갈릴 것 같아요. ^^

2021-01-31 11:44:58

 저번에 추천해주신 "잔칫날" 보면서 가슴이 먹먹 했는데 이건 어떨지 궁금 하네요.

꼭 봐야겠네요.

WR
2021-01-31 13:47:53

잔칫날에 비하면 좀 많이 어둡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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