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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싸이코(Psycho ,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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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2-23 00:09:32
Psycho , 1960

 제작 60년후에도...대단한 작품!

어제 무언가에 홀리듯 이 작품을 처음 봤습니다.

솔직히 얼마전에 감독의 '새'를 기대보단 실망스럽게 봐서 큰 기대는 안했었죠.

그런데...이 작품은 처음부터 강렬했고, 마지막까지 재미와 긴장감 그리고 강렬함이 유지가 되는 대단한 결과물이네요.

 

일단 첫 감상 후 느낀것은 앞서 언급했듯 '대단함/강렬함'입니다.

만든지 60년이 지난 이 작품이 지금까지도 회자가 될 만큼 시대를 초월한 걸작으로 불리는데는 다 이유가 있었더군요.

충분히 이해되는 이야기, 장면연출, 긴장감을 더해주는 절묘한 음악, 쇼킹한 반전 등등...

그저 '와'소리만....내내 나오더군요.

 

국내 정발된 60주년 스틸북도 기대됩니다.

그 안에 코멘터리와 부가영상도 대단히 알차 보이고요.

(메이킹 영상만 90분이 넘네요ㄷㄷㄷ) 

 

*히치콕의 콜렉션을 사볼까해서 봤던 '새', '이창', '현기증'은 저완 다 맞지 않았어요...

어쩌면 유일하게 맞는 작품이 본작일지도 모르겠네요.

님의 서명
누군가에게 도움 되는 글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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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1-02-23 00:10:03

[다이얼 M을 돌려라]와 [열차 위의 낯선 자들]도 추천합니다.

WR
Updated at 2021-02-23 00:11:40

감독의 좀 느린 템포를 가진 작품들은 저와 맞지 않는것 같아요.

두 작품 기억해 두겠습니다~!!

Updated at 2021-02-23 00:16:45

한때 히치콕 작품들 쫙 달린 적이 있어서 본문에서 하시는 말씀을 대충 알 것 같아요. 제 생각에 위의 두 작품은 시종일관 흥미진진한 전개가 계속 돼서 옛날 영화인 것을 감안하고 보지 않아도 재밌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사이코]만큼의 스릴은 아니지만요ㅎㅎ

WR
1
2021-02-23 00:17:43

그렇군요.

특히나 [현기증], [이창]은...많이 지루했어요.

-

하지만...싸이코는 와...정말 재밌고,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무서웠죠~!

1
2021-02-23 00:41:48

007에 영향을 준, 지금 봐도 재밌는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도 생각보다 낡지 않고 괜찮습니다. 

WR
2021-02-23 00:42:56

제목을 들어본 것 같습니다~! 소개 감사합니다.

1
Updated at 2021-02-23 00:48:38

히치콕이 정말 대단한 감독인건 분명하지만 몇몇 영화들은 지금 보면 지루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의 템포도 그렇지만 배우들 연기도 지금의 기준으로 보면 뭔가 힘없어 보이는 그런 장면들도 꽤 있긴 하죠.

그런데 저 역시도 싸이코는 지금봐도 대단한 걸작이라고 생각해요. 쪼는 맛이 장난 아닙니다.

WR
Updated at 2021-02-23 00:48:50

원래는 정발된 콜렉션 제품을 사려고 구매전에 작품들 좀 봤는데요...졸리네요...지루하고요...

-

하지만! 싸이코만큼은 말씀처럼 긴장감도 대단하고...초걸작이더군요ㄷㄷㄷ

1
Updated at 2021-02-23 01:26:27

개인적으로 '히치콕' 작품들 중 최고로 칩니다~!! 

'히치콕' 작품들은 각각의 개성이 뚜렷하고 다들 멋지지만

그래도 저는 본 작품이 최고~!!

그리고 '맥거핀'이라는 걸 알리고 주목받게 한 작품~!!

 

아~ 원래 '히치콕'은 오프닝을 

도심의 아주 높은 위치의 시점샷으로 줌 인을 해서

배우들이 있는 건물의 창으로 들어가기를 원했지만

그당시 기술적인 한계로 인해 그렇게 만들어지지 못 했는데

이후 '구스 반 산트' 감독이 리메이크를 하면서 당시엔 가능했던 기술력으로 

'히치콕'이 원했던 방식대로의 장면을 구사해 오프닝으로 썼다더군요~

WR
2021-02-23 01:28:53

두번째 단락관련

그래도...저는 오프닝에서 점점 특정건물에 포커스를 맞춰 내부로 들어가는 장면연출은 상당히 인상적인 부분으로 봤습니다.

당시에 어떻게 구현했을지...신기했었죠.

1
Updated at 2021-02-23 02:17:46

제 닉네임의 이유가 바로 이 작품이죠. 몇 안되는 저의 인생작 중 한편 입니다.

WR
2021-02-23 02:54:08

아...이제 닉네임 확실히 기억하겠습니다

2
2021-02-23 07:10:35

 현기증,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오명 을 히치콕 작품 중 최고로 치지만 (특히 현기증은 제가 본 모든 영화 통틀어 가장 완벽한) 싸이코도 걸작 불멸의 마스터피스 그 자체죠.

WR
2021-02-23 07:48:47

현기증은 아쉽게도 저완 맞지 않았어요.
좀 지루하더군요...

말씀처럼 싸이코는 마스터피스 였습니다.
저는 오프닝부터 좋았어요~!

1
2021-02-23 14:01:51

현기증 

히치콕 영화 뿐 아니라 영화사 전반에 걸쳐서도 마스터피스라는 거 매우 동의합니다.. 일단 너무 재미있어요!!

1
Updated at 2021-02-23 09:10:39

히치콕 감독의 '로프' 추천드리려고 했는데

사이코보다는 이창과 템포가 비슷해서... 안 맞으실 듯 하군요

WR
2021-02-23 10:24:47

네, 저는 좀 느린 전개는 지루하더라고요...댓글 감사드려요~!

2
Updated at 2021-02-23 14:00:27

흑백이긴 한데 39계단도 재미있습니다^^ 북북서도 초반에는 요즘 영화처럼 흥미롭고요. 

그리고 히치콕 영화들은 중간의 감독 카메오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WR
2021-02-23 14:06:09

네, 전 흑백영화도 좋아합니다~재미만 있으면요ㅎㅎ

-

말씀해주신 39계단, 북북서~, 그리고 감독카메오...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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