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로버트 알트만의 ‘숏 컷’ (추천 / 노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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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7 00:43:36
알트만의 숏컷을 보았습니다.
한국에는 그리고 세계적으로도 PTA의 매그놀리아의 오마주가된 작품으로 더 잘 알려져있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기이한 힘으로 영화를 3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끌고나갑니다. 옅게 혹은 짙게 연결되어있는 사람들간의 연결고리와 Short cuts 라는 제목처럼 LA에 사는 22명의 짧은 컷들을 연결시켜놓은 영화 입니다.
우리는 이 영화에서 22명의 각자의 인생을 모두 본것은 아니지만 22명의 인생을 보며 하나의, 욕망과 후회 슬픔 사랑으로 가득찬 우리 각자의 인생을 느낄수 있을것입니다.
안보신 분이 있다면 왓챠에 올라와 있으니 주말동안 관람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가족과 봐도 좋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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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중구난방처럼 보이다가 점점 시간이 지나가며 하나씩 엮어지기 사작하다가
나중엔 하나의 커다란 유기체가 되는 마법을 경험하는 영화지요.
예전에 맞딱 드렸던 감흥이 새삼스럽네요.
가족과 함께 보는 건 좀 무리 아닐까요 ?
이런 거야말로 오롯이 홀로 집중하며 봐야 할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