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PW 찾기 회원가입
(감상기) 미나리(스포무)
 
4
  3260
Updated at 2021-03-03 16:23:26

스포일러는 없습니다.

 

오늘 1회차로 봤습니다. 평일인데도 그래도 극장이 텅비지 않고 소소하게 관객들이 있더군요.

 

일단 26관왕인가 하신 윤여정 배우의 연기는.. 사실 그냥 제가 아는 그대로였습니다. 다만 아는 그대로가 원래 훌륭한 배우라 충분히 아카데미 수상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배우들도 꽤 좋은 연기들을 보여주고.. 아역들도 몇몇 한국말 대사빼고는 거의 어색하지 않게.. 오히려 극에 어울리게 좋았다고 하겠네요.

 

이 영화는 다 알려진 바와 같이 미국에 정착하기 위한 한국인 가족들의 이야기인데.. 그러다 보니 이민자들이 많은 미국에서 더 공감대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서부개척이라든가.. 미국은 그러한 역사를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뭐.

국내 기준으로 보면... 그정도까지 공감대가 형성되어서 감동으로 다가오지는 않을것 같네요

 

드라마는 잔잔하고 소소한 재미도 있고 잘 흘러갑니다만.. 취향을 탈수가 있어서 "이 영화 재밌으니 꼭봐라" 하고 권하지는 못하겠네요.

 

 

영화 분위기는 많이 다르긴 한데.. 영화보고 나서 데어 윌비 블러드가 생각났습니다. 


14
Comments
1
2021-03-03 14:32:13

인터뷰 보니 병아리 감별일하는 이야기 나오나봐요? 90년대 초반 한국 달동네 살다 이민간 저희 친척이 노스캐롤라이나였나 사우스캐롤라이나였나 이민가서 병아리 감별일 했다고 들어서 아 그즈음 이민자들이 많이 했던 일인가보네 했는데 궁금하네요.

WR
2021-03-03 14:41:06

네 부부가 돈을 벌기 위해 하는 일이 병아리 감별일입니다. 가족 생계수단입니다. 

작업하러 가서 다른 한국인들도 만나고 그런 장면이 있는것 보면 이민자들이 많이 한것 같습니다.

2021-03-03 16:43:59

7~80년대에는 병아리감별사가 가장 쉽고 용이하게 미국으로 이민가는 방편이었죠.
당시엔 병아리감별학원도 많았고, 미국으로 이민 가고자 하는 화이트칼라들도 이민을 위해 병아리감별학원에 많이들 다니곤 했었습니다.

Updated at 2021-03-03 15:19:29

오늘 개봉인지 몰랐내요. 쉬는 오늘, 오후걸로 당장 예매했습니다.

WR
2021-03-03 16:07:05

보통 목요일에 개봉하는걸로 아는데 오늘 개봉해서 다행히 봤습니다. 내일했으면 전 개봉일에 못봤을거예요.

3
2021-03-03 15:24:34
- 본 게시물은 읽기 전 주의를 요하는 게시물로서 내용이 가려져 있습니다.
- 아래 주의문구를 확인하신 후 버튼을 클릭하시면 게시물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WR
2021-03-03 16:07:52

마음이 많이 아프셨겠네요. 위로드립니다.

Updated at 2021-03-03 16:24:04

윤여정 배우의 연기는 우리가 아는 그대로인데 이게 외국인들에게 좀 다르게 느껴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랄까 한국 할머니 특유의 손자에 대한 사랑이랄까? 이 정도면 충분히 추천해도 되겠더군요.

WR
1
2021-03-03 16:25:49

우리나라에만 알려진 대단한 연기력을 가진 중견배우들이 세계무대에 소개되었을때 반응이 이정도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예전에는 생각도 안해봤던 일들이 점점 더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영화보면서 밤까주는 장면을 보고 외국인들은 무슨생각을 할까 궁금하기도 했네요.

2021-03-03 16:37:33

우리는 웃었는데 외국인들은 문화가 다르니 그런가 보다 하지 않았을까 하는데, 아이의 표정하고 크게 다르지는 않았을 거 같습니다.

1
Updated at 2021-03-03 18:39:10

그동안 우리만 봤지만, 늘 보면서 독특한 아우라를 가진 대단한 배우라고 생각은 했습니다

김혜자님도 늘 연기의 신계다 생각하고 있는데 외국인들이 알 날이 있으려나요 ㅎㅎ

2021-03-06 06:19:38

마더 보신분들 다 그렇게 느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2021-03-07 23:07:31

블루레이로 정발 될까요?

WR
2021-03-07 23:08:20

당연히 되겠죠. 오스카랑 상관없이 지금까지의 성과도 대단하니까요.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