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엔딩 스토리의 팔코. 원작자가 무척 싫어해서 몇년 소송까지 있었고 그래서 속편은 아역배우들 교체하고 이상해졌죠. 라야의 드래곤은 도마뱀같은 서양 드래곤이나 사슴뿔 달린 동북아 용과도 또 다른 종류라더군요.
근데 성우 맡은 배우들 본 얼굴이 캐릭터에서 막 나타나던데 라야만 전혀 안보였습니다. 그래도 라스트 제다이 사태로 고생했을텐데 주연 더빙까지 할 정도면 완전히 묻히진 않았나보네요. 하긴 다 죽게 생겼는데 그걸 배경 불꽃놀이로 쓰며 사랑으로 모든게 해결된다고 벙찌게 만들던 각본과 연출이 문제지 배우는 억울할 뿐이죠.
진짜 정보 하나도 모르고 가서 다행입니다
타이틀롤 주연으로 아주 드라마틱한 명연기는 아니지만 순수하고 담백한 게 그럭저럭
이미지도 잘 맞고 괜찮다고 여겼는데 혹 로즈란 걸 알았으면 사람인지라
분명 선입견이 작용했을 것 같습니다
P.S. 찾아보니 원래는 캐시 스틸이란 배우였군요 왜 교체됐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