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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미나리] JJ 에브럼스가 정이삭 감독, 스티븐 연을 직접 인터뷰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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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3-06 01:00:40

 https://youtu.be/7seLx57WVNE

헐리웃의 거물급 제작자이자 연출가인 쌍제이 감독이 직접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과 스티븐 연 배우를 인터뷰 했습니다. 

36분동안 쉴틈없이 여러방면에서 밀도있는 질문들을 이어가는 에이브럼스의 모습을 보며

와 저 사람이 미나리와 그를 둘러싼 여러 요소들에 대해 상당한 호기심을 가지고 있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확실히 이 영화가 미국 내에서 영화계에 주는 울림이 컸나 봅니다.

국적과 인종을 불문하고 보는 관객들마다, '마치 자기 자신의 가족얘기를 하고 있는 것 같다'는 반응이 많다는 정감독의 말에 쌍제이 감독은 크게 공감하는 모습이며 그 이유를 이 영화가 다루는 테마의 근본이 결국 '사람'에 있다는 점을 꼽고 있습니다. 

배우 윤여정이 처음 손자를 만나며 인사하는 장면은 마치 실제 가정에 카메라만 가져다 찍은 듯 자연스러워 놀랐다며, 자칫 영화 자체가 쉽게 찍은 듯이 착각할 정도로-실제로는 고난의 연속이었던-영화 전반적으로 자연스러운 흐름과 연출의 비결에 대해 에이브럼스는 정이삭 감독에게 연출가로서 이러저러한 질문들을 끊임없이 던집니다.  

'미나리는 파종한 첫 해에는 수확없이 그대로 죽이면서 토양과 물을 정화시키고, 그 다음 해 두번째로 자라났을 때에야 비로소 수확을 한다는 점에서 우리 이민자의 삶과 닮아있다고 느꼈다'는 정이삭 감독의 말에 에이브럼스는 깊은 인상을 받은 듯 고개를 끄덕입니다. 

JJ에이브럼스의 밀도있는 질문과 스티븐 연, 정이삭 감독의 담백한 답변들이 어우러져 꽤 알찬 내용의 인터뷰 입니다. 

미나리를 보신 분들이라면 이 인터뷰 영상을 흥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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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3-06 01:53:11

정이삭 감독은 JJ 아브람스랑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을 실사화 하죠

그 인연인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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