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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미나리 딱 하나 조금 아쉬웠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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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3-08 19:26:01

개인적으로 한국인 관객의 입장에서 봤을때 스티븐 연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한국어 대사칠때 발음이 완전히 거슬리는 수준까진 아니더라도 다소 몰입에 살짝
방해 되는 점은 분명 있긴 하더군요
영화를 보다 보면 스티븐연도 상당히 노력한 티가 많이 나긴 하던데
뭐 그럼에도 어색한건 어색한거니깐요

아예 한예리처럼 한국어가 모국어인
배우가 스티븐연의 배역을 맡았더라면
어땟을까 싶은데

근데 또 곰곰히 생각 보니까
마땅히 떠오르는 배우도 없긴 하네요

비슷한 또래에 안정적인 연기력과
어느정도 인지도 있는 남자배우라고 하면

이병헌이나 하정우를 상상해보니까
뭔가 안 어울리는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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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3-08 19:26:20

옥자 버닝을 거쳐 미나리까지 그래도 많이 좋아지긴 했더군요
윤여정 한예리와 미국인 정이삭 감독과의 사다리 역활을 한거 같더군요
미국 영화라 이정도 선에서 봐줄 정도는 되는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 의견입니다
한국인 배우 썼으면 더 좋았을수도

1
2021-03-08 19:26:31

본인은 그정도 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노력했을 것이고 인정해줄만하지만 아무래도 어색한 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한국어는 자신있게 하는데 묘하게 억양이 어색하고 영어는 어색하게 말해야하는데 발음이 매우 자연스러운 ㅋ

 

그런 문제를 떠나서 스티븐 연이 워킹 데드 시리즈 때문에 그나마 미국 쪽에서 인지도가 약간이라도 있고 본인이 직접 총제작자로 나서서 성사가 가능했던 작품이라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매우 잘해줬어요. 

3
2021-03-08 19:31:55

아마도 우리만 느끼는 아쉬움이겠죠.
외국인은 차이를 거의 모를 거고요. ^^;

5
2021-03-08 19:50:31 (211.*.*.74)

전 오히려 좋더군요. 스티븐연 보면 볼수록 참 연기 잘하는 배우 같습니다.

1
2021-03-08 20:14:06

한국사람만 느낄 수 있는 어색한 부분이 보이긴 하지요...

2021-03-08 20:21:22 (175.*.*.129)

말씀대로 하정우가 했어도 괜찮았을 듯합니다만...

2021-03-08 20:25:01

역도산 같은 류의 영화를 일본인이 볼때 비슷한 감상을 말하지 않을까 싶네요.

3
Updated at 2021-03-08 21:17:54

그래도 전작 버닝에 비하면 상당히 나아졌더군요. 버닝에서는 역할자체도 부유한 교포출신이니 어색한 한국발음도 나름 매력이었는데 미나리에서는 한국 출신 이민자니 부부로 나오는 한예리하고 많이 비교될줄 알았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생각보다 위화감없었습니다.

2021-03-08 23:17:18

마켓앞에서 대화하는씬에선 놀라울정도던데요...스티븐연이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 배우였나 싶을만큼..

2021-03-08 23:30:28

저도 그 장면보고 너무 놀랐어요..

2021-03-08 23:32:13

스티븐연에 대해 모르고 그냥 배우구나 하면서 보면 별로 거슬리지 않았을거 같아요. 저는 너무 만족합니다!

3
2021-03-08 23:56:31

미국 영화다보니 미국에서 인지도 있는 배우를 쓰는건 어쩔 수 없겠죠

저도 첨엔 영화 보기 전에는 한국 사람 연기가 가능할까? 싶었습니다. 미국 사람이 보면 전혀 모르겠지만, 한국 사람이 보면 확 느껴지니까요

근데 보니까 어색하지 않고 괜찮더라구요. 생각해보면 박찬호 선수 같이 미국 오래 살던 사람들은 발음이 바뀌기도 하구요

2021-03-09 00:02:53

저도 같은 생각 입니다.
미나리가 초반 관심 받을 수 있었던 건 .. 스티브 연이 있었기에 가능 했으리라 봅니다. 많이들 보다 보니 윤여정 배우에게 넘어 간 것일 뿐이지요.

그래도 꽤 능숙한 한국어 구사라서 놀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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