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낙원의밤 박훈정 노스포

개인적으로 신세계를 영화관에서 두번 관람했었습니다.

두 번을 영화관에서 본 영화가 많지는 않았는데

확실히 두 번째에는 다른 것들이 보여서 좋았습니다.

큰 줄거리는 사실 이미 여러 영화에서 다루었던 것이었지만

무엇보다도 두 주인공의 관계가

많은 설명 없이도 와 닿았고

그 인간관계의 형성이 스토리에도 상당히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봅니다.

그래서 더 설득력있게 다가왔다고 생각합니다.

마녀는 뭐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주인공을 둘러싼 가족들 그리고 친구들은 잘 그려냈다고 생각하는데

빌런의 관계와 캐릭터 형성이 조금 과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약간 아쉬움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낙원의 밤은

주인공의 관계 형성이 부족하다보니

살릴 수 있었던 여러 장면과 캐릭터들이 잘 살아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특히 남녀 주인공을 관계형성할 때 좀 더 잘 버무렸으면 좋았으리란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나름의 즐길 수 있는 장면들과 대사들이 있었네요. ^^

다음에는 좀 더 좋은 영화가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