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노바디] 처음엔 만족, 뒤로 갈수록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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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4-19 14:03:14
처음에 빠른 편집과 평온한 일상에서 느껴지는 긴장감은 무척 좋았다.
버스 격투신에서 꾹꾹 눌러온 야성을 터뜨리는 장면은 무척 리얼하고 비렸다.
그런데...
뒤로 갈수록 무슨 먼치킨 슈퍼 짱짱맨이 되더니
시덥잖은 농담 따먹기나 하고
아슬아슬 줄타기하던 리얼 긴장감이 팍 사그라들었다.
그래. 어차피 니들 안죽는거 이제 알았고,
말도 안되는 총싸움 액션 난리법석이나 피우시겠다고?
에휴~~~ 심드렁~
도입부는 매우 좋았는데 뒤로 갈수록 무슨 건슬링 판타지 영화가 되어가는지...
신선한 횟감으로 시작해서 평범한 잡탕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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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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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딱 버스 격투씬까지는 상당히 흥미진진했는데 이후로는 전까지에 비해서 많이 아쉽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