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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동네'를 잘 골라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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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4-19 16:22:11

 

제가 직접 보거나(?) 어디서 들은(?) 이야긴데, '카더라(???)' 수준으로 보시면 될 듯 합니

 다...^^

 

 

 

ep 1 - 어느 학교 앞 '문방구' 얘기 입니다...^^


 문방구 주인 할아버지께서 문을 열어 놓고 바둑 공부를 하고 계셨습니다...그 와중에 한 아이가 들어오고, 뒤이어 아빠로 보이는 아저씨가 들어왔다더군요...그런데 두사람이 다퉜는지 냉랭한 기운이 느껴졌는데, 아이가 돌연 연필? 혹은 그와 비슷한 물건 하나를 들고 냅다 튀었다는겁니다...바로 앞에 주인 할아버지께서 멀쩡히 계시는데 말이지요...짧은 정적 후 '아빠(?)'가 계산할려고 했었는데, 주인 할아버지께선 괜찮다고...아이는 원래 그러면서 자라는거라고...자주 좀 데리고 오라고...맨날 애가 혼자 다닌다며...'서비스'...라고 읊조리시며 상황 대처를 아주 훈훈하게 하셨다더라더군요...^^


여기까진 뭐 그리 심각친 않은 상황으로 보이는데, 그 후 한동안 이 두사람이 보이질 않았다는 겁니다...뭔 일 있나 싶었는데 한날 아침에 문을 열어보니 문 앞에 경찰 여러명이 서 있고 '아빠'는 뭐 어디서 싸우기라도 했는지 얼굴에 반창고를 붙이고 서있고 애와 함께 기다리고 있었다더군요...이 '꼬맹이'와 엮인 사건 사고인듯 보이셨다며...그 후 '아빠'가 문방구 안으로 들어와 가방과 이것저것 여러가질 주워 담았고...


그 후 자기 아이를 한번 끌어안고는 연행됐는데 이후 아이는 자주 보이고 잘 크고 있다는데 '아빠'는 여지껏 보질 못했답니다...참으로 놀랐던 기억이라셨네요...^^

 

 

 

ep 2 - 어느 한적한(?) '주택가' 얘기 입니다...^^

 

보기에는 한적한 주택가인데 이 곳으로 '부부'로 보이는 두 사람이 이사를 왔답니다...

'애완견'도 한마리 데리고 있었고...그런데 어느 순간 '아내'는 보이질 않고, '남편' 혼자만 '강아지' 산책시 그 모습을 볼 수 있었다더군요...'아내'에게 뭔 일이 났나 싶었는데 한날 밤에 그 집에서 무지 시끄럽고 요란한 소리가 났었답니다...다 깨부시고, 부서지는 소리가 밖으로 다 울려퍼져 큰 일이다 싶어 당연히 경찰에 신고를 했었구요...한 경찰이 그 집을 방문 했었는데 예상(?) 외로 별 일 아니었는지 그냥 몇마디만 서로 건내고 아무 일 없이 경찰이 그 집을 그냥 나왔다더군요...이 땐 좀 이상하다 싶은 맘이 들긴 했었는데 이 후론 별 일이 일어나지 않아 잊혀져 가고 있었는데...

 

이 집에서 안에서 부부 싸움으로 홧김에 가스에 불을 붙였는지 어마무시한 폭발이 일어났었답니다...소방서에 연락을 했고, 전에 왔던 경찰도 같이 집에 찾아왔었는데, 경찰과는 전과 같이 별말이 없었고, 이후로 '남편'도 그 모습을 볼 수 없었다더군요...참으로 무서운 '동네'입니다...^^;;

 

 

 

ep 3 - 한 '대형 마트' 계산원 분의 이야기 입니다...^^ 

 

'마트'에 인상 좋고, 서글서글한 한 직원 아저씨가 있었답니다...어느 일 하나 빠짐 없이 잘 하고...동료들도 잘 챙기고...그래서 주위 사람들도 잘 따랐었지요...계산원 분도 그 중의 한명이었고...그런데 어느 날 이 곳에 한 강도가 들게 됩니다...대낮에 다른 손님들도 많았고, 유치원 다니는 작은 아이들도 마트를 찾아 와 있었는데 이런 상황이 벌어질 줄은 꿈에도 몰라 그저 당황만 할 뿐인 상황이었지요...보관통에서 돈을 꺼내 달라하고, 계산원 분의 반지도 뺏어가려하고...계산원 분은 당연히 공포에 질려 있었는데 때 마침 저 서글서글한 직원분이 옆에 계셔서 그나마 조금의 안정을 취할 수 있었지만 결국은 돈은 돈대로, 계산원분의 반지도 뺏겨버리고 말았다더군요...인명 피해가 없었다는 것이 다행이라 하고...경찰에 신고를 하고 조사가 들어갔는데...마트 피해도 피해지만 계산원분의 '반지'가 자신에겐 매우 소중하고, 사연이 있는 반지였던 모양이었던듯 했습니다...깊은 상실감에 빠져 어찌어찌 하루를 보냈는데...

 

계산원이 거의 마감 시간에 자신이 맡고 있는 현금 보관통을 열었는데 거기 강도가 뺐어갔던 반지가 그대로 들어있었답니다...^^ 강도가 몰래 다시 찾아와 놓고 간 것은 절대 아닐테고 도대체 누가 그걸 다시 찾아온 것인지...그야말로 상실감이 안도감으로 확 바뀌는 순간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하더군요...^^

 

 

 

일단 여러분께 들려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지금은(?) 여기까지네요...^^

 

다른 분들께서도 직접(?) 경험하거나 들은(?) 얘기가 있다면 것도 한번 들어보고 싶습니다...^^

 


31
Comments
2021-04-19 15:57:31



WR
3
2021-04-19 16:03:53

'애'는 잘 커서 주위 사람들의 눈에 잘 띈다던데...'아빠'는 어디서 뭘 하고 있을까요...??? ^^ 어디서 '커피' 마시고 있는 모습을 봤다는 사람이 있긴 하던데요...^^

2021-04-19 16:07:58

그 동안 조용히 수감생활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WR
2021-04-19 16:21:10

'수감' 자체가 안됐을거란 얘기도 있더군요...^^

2021-04-19 15:58:12

1번 3번은 저도 아는 얘기인데 2번은 잘 모르겠네요 

WR
2021-04-19 16:01:37

으헐...'2번'이 '1', '3'번 보다 훠얼 더 유명한(?) 이야기일거 같은데요...^^ '애완견'에 초점을 두고 생각 해 보시면 '쌈팍싹퉁'께서도 이미(?) 아시고 계실 이야기임이 분명할 겁니다...^^

2021-04-19 16:03:49

아 하나의 얘기가 아니라 두개의 얘기를 합쳐서 하신거였네요. 이제 이해했습니다.

WR
2021-04-19 16:05:39

바로 그겁니다...ㅎㅎㅎ ^^ '남편'이 사는 '동네'에 '두번'에 걸쳐 일어난 일...^^

2021-04-19 15:59:07

2번은  모르겠네요...

WR
2021-04-19 16:06:22

'용짱'님께서도 분명 어디선가 들어 알고 계신 이야김에 분명할 겁니다...^^ 위 '쌈팍싹퉁'님의 글과 연관지어 생각해 보심...^^

2021-04-19 16:01:15

삼번은 강도와 마트내부자가 커넥션이 있는걸로 보이는군요. 내부자가 강도에게 한적한 시간을 알려줘서 강도짓을 했고 그후 직원이 반지때문에 힘들어한 것을 내부자가 보고 양심상 강도에게 받아다가 계산대에 놔뒀을듯

WR
2021-04-19 16:18:36

아...찾아(?) 보니 위 '서글서글한 아저씨'와 연관이 있다네요...^^ '오늘어롸잇'님께서도 잘 찾아(?)보시길...^^

2021-04-19 17:23:11

영화이야기 였군요. 몰랐어요

WR
2021-04-20 07:20:00

글을 요딴(?)식으로 쓴 제 불찰입니다..^^;;

2021-04-19 16:07:11

서글서글한 마트 직원은 항상 초를 재는 버릇이 있다죠.

WR
2021-04-19 16:19:39

어...??? '알프레드'님께서 저 보다 더 세세하게 이 이야길 알고 계시네요...^^ 예...뭔가 '강박'이 있다는 얘길 저도 들었던듯 합니다...^^

2
2021-04-19 16:09:10

아저씨, 존윅, 이퀄라이저..인가요

2021-04-19 16:11:29

아하...2번...이해됐네요...

WR
2021-04-19 16:26:17

말씀 해 주신게 맞다고 해도 이상하고,  틀리다고 해도 이상한 아주 요상한(?) 글을 제가 써놨네요...ㅎㅎㅎ ^^

2021-04-19 16:10:28

마트 강도씬은 이퀄라이저 에서 나온 장면 아닌가요

WR
2021-04-19 16:28:44

말씀 해 주신 '거기(?)'에서 '스티브 맥퀸'님께서 보신게 맞을 수 있습니다...^^ (글 내용을 제가 노리고(?) 쓴 거라 이해를 잘못 하심 제가 욕 먹어도 사과를 드려야할 글...^^)

1
2021-04-19 16:24:18 (94.*.*.108)

하시려는 말씀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사람사는 곳이라면 어디든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건데 저런 흔치 않은 에피소드가 발생했다는 이유로 저 동네를 걸하야 할 이유라는 건가요?

WR
3
2021-04-19 16:31:03

어......사실 글을 이딴(?) 식으로 써 놓은 제 잘못 100%라 뭐라 드릴 말씀이 없는데...'댓글'도 한번 잘 읽어보시고 이해하심이 좋으실듯 합니다...^^ 제가 가장 인상 깊게 듣고 본 이야기 중의 한 부분을 '썰'로 쓴거라...^^

2021-04-19 16:55:38

엥, 다 영화들 얘기인건가요?
그렇다면 얘기가 좀 달라지고요. ^^

WR
2021-04-20 07:23:30

'게시판'을 잘못 찾았으면 정말 큰일났을 글이었네요, 이 글이..^^;;

2021-04-19 16:30:03

개시판 잘못 찾으신 줄 알았는데 다시 한번 보니 보이네요ㅋㅋㅋ

WR
2021-04-19 16:33:58

고걸 제가 노리고(?) 쓴 건데...나름 제 의도대로 잘 써진 듯 하네요...^^

1
2021-04-19 16:43:19

 차 한잔 게시글 인줄 알았더니, 영화 이야기 였군요 ㅎㅎ

WR
Updated at 2021-04-20 07:27:31

'현실감'을 더 부여키 위해 한번 더 생각하고 '차한잔'에다 글을 올렸으면 정말 큰일났겠다 싶습니다, 지금..^^

2021-04-19 16:47:23

글을 참 맛깔나게 잘 쓰셨습니다. 

저도 순간적으로 '아, 첫 번째 이야기는 아저씨랑 비슷한 느낌이네... 역시 시나리오도 현실의 반영이구나. 그런데 여기는 영게인데 왜 본인이 살고 계신 동네 이야기를...;;'이라고 생각하며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WR
Updated at 2021-04-20 07:34:15

요샌 뭐 영화 시나리오를 능가하는 현실 이야기가 넘쳐나지 않습니까..^^;; 영화가 그걸 얼마나 잘 살리느냐도 보는 재미의 한 포인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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