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뉴스] '배트맨 V 슈퍼맨' 제목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잭 스나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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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0 22:24:04
잭 스나이더:
"워너가 오직 배트맨 V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란 타이틀만 고집해서 논쟁이 오간적이 있어요. VS에서 V만 따온건 정신나간 절충안 같았어요.
차라리 '태양의 아들과 밤의 기사(Son of Sun and Knight of Night)같은 시적인 느낌으로 가면 안될까 했더니 절대 안된다고 하더군요."
크리스 테리오:
"전 차라리 '배트맨과 슈퍼맨' 같은 심플한게 나았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맨 오브 스틸의 연장선으로 가던가요.
사실 한동안 잭과 저는 저스티스 리그:부제 형식으로 짓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한적이 있어요. 예를 들면 저스티스 리그 파운데이션,
저스티스 리그 라이징 같은거 말이에요. 물론 이건 예를 들기 위해 지금 즉흥적으로 생각해 낸겁니다."
각본가인 크리스 테리오는 얼마전 베니티페어와의 인터뷰에서도
배트맨 V 수퍼맨이란 제목은 자신들이 전혀 관여하지 않았으며
마케팅 주도로 지어진, 마치 WWE 경기 같은 제목이라고 비판한 적이 있습니다.
번역 : 블루보틀님
https://www.comicbookmovie.com/batman_vs_superman/batman-v-superman-zack-snyder-reveals-alternate-titles-including-son-of-sun-and-knight-of-night-a184069#gs.yjfc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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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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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Son of Sun and Knight of Night' 멋지네요.
물론 마케팅엔 '배트맨 V 슈퍼맨'이 더 도움될 듯 보이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