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영화 베리드 마지막 장면에서 (스포)

저도 본지 오래됐지만 후반의 안타까움은 기억에 남네요~
주인공인 ‘라이언 레이놀즈’는 자신이 구출되리라 기대를 하고 또 관객들도 그렇게 느끼게 진행이 되지만
결국 구조대가 파낸 곳은 다른 곳이었습니다.
구조대가 조금만 기다리라며 상당히 소란스럽게 구조를 하려고 애쓰고 안도하게 만들며 주인공과 대화를 하지만 정작 주인공이 있는 곳의 주변은 정적만 흐르죠…
이렇게 끝을맺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마무리지만 멋진 엔딩으로 느꼈습니다.
관객은 구조대와 주인공의 상황을 보고 당연히 구조될 거라 기대를 하게 되는데 그 기대를 깨버린 게 더 낫지 싶었습니다.
아~ 그리고 후반에 느낌적인 눈치가 제 때 구조가 안될 거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작중에서 주인공에게 전에 마크라는 사람이 주인공처럼 그런 일이 있었지만 잘 나와서 잘 살고 있다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런데 그게 후반에 보면 구라인게 드러나면서 쿠키에서는 결국 그 마크 역시 주인공처럼 갇혀서 죽었다라고 설명해주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