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어릴때 강렬하게 보았던 서부영화
제가 어릴때 주말 마다 해 주던 명화극장, 토요명화등
안방 극장에서 가장 재미있게 보았던 서부 영화가 몇편 이
아직까지 생각 나는데, 그중에서도 지금까지 뇌리에 남아
있던 서부영화 로는 ...
쟝고.
이거 질척한 흙탕물 위로 아담한 나무 관짝을 끈으로 끌고
다니던 미친 건맨이 있었는데, 마지막 영화 후반에 후덜덜한
무기가 등장! 이후에 프레데터 와 터미네이터2 에서 다시한번
이 비슷한 무기가 등장 했었죠.
지금 다시 보면 무기 발사 하는 장면에서
많은 오류...가 눈에 보이더군요. 이건 내가 늙었다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어릴때는 그런게 눈에 들어 왔나요. 그냥 마초 적이고 서부의 악당들이
홍수처럼 죽어 나가는 모습은 여자들이 모르는 남자들 만의 권총 놀이
이런게 진짜 주말에만 느낄 수 있었던 서부 영화 였습니다.
다시에는 흑백 tv 로 보는 서부 영화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두번째로 생각 나는 영화는
사막에서 황금을 찾아 다닌다는 서부 영화 였는데
마지막에 커다란 바위 그림자가 황금의 위치를 알려 준다는
황당하 이야기 인데요.
서부영화 에서 나올수 없었던. 당시에 말이죠.
특수 효과가 엄청 났습니다.
영화 제목을 찾아보니 1969년도 작품
막켄나의 황금 이라는 서부 영화 더군요.
지금 다시 봐도 무척이나 재미있는 서부 영화 입니다.
어릴때 느꼈던 충격이 상당해서 나이 먹고도 가끔 생각 나는
서부 영화 입니다.
마지막으로 재미있게 본 영화는
내이름은 투니티.
맞습니다. 주인공의 첫 등장 부터
먹방! 장면이 상당히 충격 적이였습니다.
어릴때 콩스프? 같은 음식에 빵을 발라서
먹던 모습이 지금도 생각 나더군요.
상당히 오랜시간 먹는 모습이 그것도 아주 맛있게
먹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주제곡도 흥얼 거릴 정도로 아주 좋았습니다.
대형 스크린으로 이런 서부 영화 한번 감상해 보고 싶더군요.
어릴때 tv 에서만 보았지 큰 스크린으로 보는 서부 영화는
상당히 재미있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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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장고와 내이름은 튜니티 재밌게 봤죠. 근데 진짜 서부시대는 왜 그리도 지저분하고 빵구난 속옷입고 콩을 그리 많이도 먹는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