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뉘늦은 저스티스리그 스나이더컷 감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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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5-16 19:00:38
영화관에서 못보고 구글 무비에 올라왔기에 주말에 감상했습니다. 확실히 4시간 2분이라는 러닝 타임은 너무 기네요.
감상을 하면서 극장판과 비교가 되 계속 두 편의 영화를 비교하면서 보았습니다.
제 개인적인 느낌은 극장판의 장점도 확실히 있었습니다. 특히 전반부와 후반부 마을 이야기는 극장판이 훨씬 좋았습니다. 또 한가지 OST의 극장판에만 있는 Everybody knows 노래는 스나이더컷에 없어서 매우 아쉬웠습니다.
스테판울프의 환골탈퇴, 후반부의 전투신, 에필로그는 스나이더컷이 훨씬 좋았습니다. 특히 전투신은 완전히 다른 내용이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에필로그 역시 새로운 멤버의 등장을 예고해 주었죠! 그럼 이건 이후 시리즈도 스나이더가 담당한다는 의미일까요?
제 결론은 두 편을 반반 섞었으면 어떨까 했습니다. 전반부는 극장판으로 가고(OST 살리고), 후반부 전투신은 스나이더컷으로 가고, 여기에 에필로그 추가하는 걸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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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깊으면 그늘도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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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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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EU는 극장판이 정사입니다.
스나이더컷은 이벤트라고 보시면 됩니다...극장판에 실망한 DC팬들이 스나이더컷을 원하는 청원운동을 몇년 했었죠...이에 워너도 여러가지를 고려해 스나이더와 협의를 한거겠죠.....
그리고 작년부터 시작된 코시국때문에 스트리밍과 극장 동시개봉이 되는 상황이라 꼭 극장개봉이 아니어도 스트리밍 서비스를 활용해도 되는 상황이었죠.....
극장용으로 개봉할 생각이었다면 런닝타임을 줄였을겁니다......애초에 HBO MAX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로 진행하기로 했었고 원래는 1시간씩 끊어서 4부작으로 공개할 예정이었다가 풀버전으로 공개한 겁니다....
그리고 이벤트용이었기 때문에 앞으로 나올 DC영화들과 스나이더컷 저리는 관계가 없습니다......
스나이더컷의 후속편도 현재로썬 나올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봐야죠....(나오기를 바라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