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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극장판 '귀멸의 칼날'이 울나라에서 흥행하는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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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8 12:09:43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이 이번에 200만을 돌파했는데요.
사실 이게 TV판 '귀멸의 칼날' 1기를 보지 않곤 제대로 관람하기 힘든 영화라 과연 울나라에서 흥행을 할까 했습니다.
아무리 일본 자국에서 대박을 쳤어도 말이죠.
그러나 개봉한 지 3개월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관객들이 꾸준히 모아지고 있습니다.
반응은 대체로 좋은 편입니다.
그치만 TV판을 안본 사람들이 이걸 봤다면, 온전한 재미를 느끼지 못했을 테구요.
게다가 '귀멸의 칼날' 자체가 별로 재밌지 않았던 사람도 있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의 시국에서 흥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귀멸의 칼날'이 대인기인 건가요?
아님 저처럼 극장 관람을 위해 TV판 정주행하다가 팬이 된 사람이 많아서인가요?
정확한 답을 알기 어렵지만, 그래도 그 이유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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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1-05-18 12:13:59

일단 저는 넷플릭스에 있어서 귀멸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넷플 아니었음 무한열차도 안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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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5-18 13:30:36

이거 흥행 관련 의견 말하면 디게 민감한 분들 있더라구요. 그럴 일인가 싶긴 한데 

암튼 전 한번 데이고 나서 그후론 귀칼 흥행 관련 의견은 일절 언급 안하기로 했습니다. 

개인적으론 10번 봐서 흥행에 나름 일조하긴 했지만요. ㅋㅋ

1
2021-05-18 12:20:19

클랜 형님이 제가 3월달에 보러 갔을때는 별 반응이 없으시더니 귀멸이 150만이 넘게 보고나서였나
갑자기 영화보시고 넷플 귀멸 다 보시고 일마존에서 피규어 사시더군요 재고가 없어서 일단 젠이츠만 사셨는데 재고만 있으면 피규어 종류별로 다 구입하시려고 하더군요 한국인의 정서에 잘 맞는 부분이 있나 봅니다

3
2021-05-18 12:37:17

제 생각엔 개봉중에 넷플릭스TV판 공개도 계속해서 군불을 때어준 호재였던 것 같네요

또 코로나 시대라 예전만큼 흥행작의 회전율이 빠르지 않았던 것과 합쳐져서 시너지 효과가

났다고 할까

4
2021-05-18 12:56:03

넷플릭스 덕에 정주행의 부담이랄까 입문 장벽이 무척 낮아진 게 큽니다.
극장판 자체도 굉장히 잘 뽑혔고요.

최근 미국에 개봉해서도 잘 나가는 걸 보면 잘 만든 오락 영화인 건 검증이 된 셈입니다.

1
2021-05-18 12:57:25

초반에 지루하게 보다가 막판에 숨쉴틈 없이 불태우던데 굉장했습니다.

잘 만들었습니다.

3
2021-05-18 12:59:02

비단 우리나라 뿐만아니고 년간 글로벌 흥행 1위입니다. 그만큼 잘 나온 오락 영화인샘이지요.

2
2021-05-18 13:04:53

제 지인들중에는 극장판 먼저 보고 뒤늦게

TV판을 정주행하는 분들도 계셨어요~취향에 따라 갈리는 거겠지만

그만큼 잘 만든 애니이기에 충분히 흥행파워가 뒤따랐다고 생각이 듭니다~

3
2021-05-18 13:06:57 (211.*.*.187)

한두가지 이유로 설명하기 힘든 상당히 복잡한 이유인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훌륭한 액션영화고, 전세계에 통할 만한 가족 이야기를 다루는 점이 큰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2
2021-05-18 13:15:50

 아들놈 때문에 보게 됐습니다. ㅎㅎ

같이 극장판 보러 가야 해서 TVA 먼저 봤는데... 19화 그 부분 한 3~4번 정도 돌려 본 거 같습니다. 

그리고 극장판 보고 마지막에 애한테 운거 들킬까봐 조마조마하면서 극장 나왔었고..ㅎㅎㅎ

그러고 나서 단행본까지 단숨에 다 보게 되었죠. 

이러저러 말들은 많지만, 일단 제 취향에는 무척 재미있고, 가슴 뜨겁고 울컥하게 만드는 면도 많이 있었습니다. 

다만... 최종국면 부분은 좀 더 길게 늘여서 연재했으면 좋았겠다하는 생각은 들더라구요.  

 

 

 

 

2021-05-18 13:27:27

재미나 작품성과는 

개인별 차이 있으니 

별개이구요.


코시국 어드벤테이지가 한몫했죠.



일본자국은 논외로 하고 


해외서 대박친 국가

미국과 한국으로 이야기 하자면


극장에 별다른 경쟁작 없다시피하니

귀멸이 안착한 것이고,


농담으로 목숨 걸고(?)

극장 N회차 찍은 

마스크 부대의 힘인거죠. 


이 N회차도 기본기가 

안됐으면 불가한거죠.

2021-05-18 14:31:02

반대로 생각하면요 코로나 아니였을면 더 빨리 200만명 넘을수 있는거죠 재미있을니까 보는거죠 굿즈도 한몫했구요

3
2021-05-18 15:37:40

국내의 경우 코로나 아니였음 

200만 힘들었음 걸로 봐요.

 

마블 작품도 있고, 각종 블럭버스터 공개안됐지만

귀멸이 포섭전에 여타 헐리웃이나 국내 영화가 점령해서 

 

흥행은 했겠지만 현재같진 못했을 거라 생각해요.

2021-05-18 17:39:57

경쟁작이 어마어마했을 텐데 오히려 지금까지 상영 자체도 못했을 걸요.

7
2021-05-18 13:29:38

뭘 그리 복잡하게 생각하시는지?

그냥 잘만들었으니까 흥행하는거에요.

2
2021-05-18 13:59:27

귀멸의 칼날이나 진격의 거인같은 애니메이션은 소위 인싸문화에요. 중고등학생들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아주 많답니다..

1
2021-05-18 14:04:21

저는 귀칼이 뭔데 저렇게 인기인가 해서 만화책을 빌려봤습니다.

애니는 다 보려면 한참 걸리는데 만화책은 금방 읽을 수 있지요ㅎㅎ

만화책 다 보고나니 왜 무한열차편을 극장판으로 만들었는지 알 것같더군요. 간만에 눈물 뺐습니다ㅋㅋ

저 처럼 만화책으로 접한 사람들도 꽤 있을겁니다. 제 생각엔 TVA로 접한 사람들보다 많을 것 같아요.

정작 저는 극장판 안 봤습니다만 저처럼 만화책으로 접한 다음에 극장간 사람도 흥행에 일조했을 것같습니다. 그리고 매니아들은 다회차 꽤나 한 것같아요.

2021-05-18 14:09:07

제가 처음 귀멸 봤을때가 티비판이나 코믹스를 보지도 않고 극장판을 첨 본 케이스였죠

물론 뉴스나 게시판을 통해서 약간의 배경 지식정도는 봤습니다만...

하지만 처음 볼때의 내용의 이해는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툭하면 과거의 회상을 통해서 배경설명 뿐만 아니라 독백인지 몬지 모르겠지만

영화 내내 말로 설명을 다 해주더군요.. 왜 그러는지...

그래서 영화 자체만으로 봤을때는 큰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넷플릭스에서 완주하고 극장판으로 다시 봤을때.... 

몇몇 회상 씬이나 대사는 빼도 될것 같은데.. 싶더군요

2
Updated at 2021-05-18 14:20:01

애니메이션 자체가 호평이었구요. 그리고 (좋은 의미로) 촌스럽다싶이할 정도로 우직한 내용인게 맘에 들었구요. 간만에 "열혈"이었다고 할까나요..

2021-05-18 14:29:49

잘 만든 영화임에는 거의 이견의 여지가 없을듯

 

일본영화팬들은

올해 오스카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 수상까지도

기대하는 분위기였는데

후보에조차 오르지 못해

많이 실망했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2021-05-18 14:34:45

사실 귀멸 애니는 2년전에 웨이브에 나왔거든요 그때는 1편보고 뭐야 이 애니는
이런 생각이였는데 옥션에서 만화책 할인행사 하길래 구매했거든요 만화책이 저는 더 좋더라구요 그리고 23권 완결까지 다 구매했구요
만화책 다 보고 티비판 보고 극장판 4번 봤네요

2
2021-05-18 14:46:50

처음 귀칼 극장판 개봉할 때는 일본에서 1위 했다길래 토토로, 센과 치히로 행방불명 같은 애니메이션만이 줄 수 있는 그런 마법(?)이 있는 작품인가 싶어서 봤었습니다. (1주차 아맥 포스터 못 받은 건 지금 생각해도 조금 아쉽네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보니 신파요소가 너무 강한 거 아닌가 싶었어요. 근데 이상하게 아맥 2주차 포스터가 갖고 싶어지고, 가만히 앉아 있으니 계속 네즈코, 렌고쿠가 이상하게 맴돌더군요.

넷플릭스에 26부작 TVA가 올라오고 나서 그걸 다 보고 극장판을 다시 보면서 느낀 건, 이렇게 귀칼에 끌리는 건 한 곳만을 바라보면서 이토록 우직하게 전개되는 만화는 간만에 보는 것 때문이 아닐까였습니다. 알게 모르게 초창기 원피스, 드래곤볼, 슬램덩크 같이 어떻게 보면 촌스럽고 다소 보수적인 것 같아 보이지만, 정도를 걷는(?) 그런 이야기를 보고 싶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며칠전에 게시판에서 본 표현인데, 이것보다 좋은 표현이 떠오르질 않아서 이렇게 썼습니다)

물론 읽다보면 헛점도 보이지만, 이 정도면 소년만화로서는 가치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상 뒤늦ㄱ 포스터랑 필름마크랑 오티에 이어 원작 만화 한권씩 모으고 있는 귀칼러였습니다.

2021-05-18 16:07:41

 북미 개봉 초기 흥행 성적 보면 작품의 전세계적인 파급력과 흥행력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는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지만 귀멸의 칼날은 기술명 외치면서 싸우고 하는게 오글거려서 봐주기가 힘들더라고요. 극장판도 만난지 하루이틀 된 애한테 저렇게 감정이입한다고? 하면서 시큰둥하게 봤습니다. 근데 주변에서는 다 재밌게 보더라고요. 제가 유별난가봐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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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5-18 17:08:40

솔직히 작화와 액션씬 말고는, 아무런 장점과 특색이 느껴지지 않는 작품입니다.

제가 '귀멸의 칼날' 소식-감상에서 주목하는 특이사항 중 하나는, 이 작품에 대해서 정작 작품의 완성도나 만듦새에 대해 분석하거나 비판하는 글들이 너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작품에 대한 평가보다, 얼마나 흥행하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달까요. ㅎ
비교하자면, 한국내 명량에 대한 평가에서 작품에 대한 비판은 쏙 빠지고, 흥행성적에 대한 이야기만 도는 느낌..? (불공평해~ ㅎ)

(흔한 한국영화의 감상기-비판글들마다 볼수있는 뻔한 설정-클리셰, 신파 등등의 요소가 모두 있는 동시에 그보다 더 과한 작품임에도요. 마치 아무도 이 애긴 하고싶지 않은 것처럼.. ㅎㅎ 똑같은 잣대로 들이밀면, 너무나 허술한 연출력이고 안이한 만듦새임)

마치 요즘 넷상에 유행하는 '한류의 대단한 성과~!' 글들과 같은 대표성이 이 작품-게시에서 느껴져요. (얘가 일본대표. ㅎ)

저는 이 작품의 한국흥행 지분에 대다수가 '결집'이라는 말로 표현될 수 있다고 봅니다.

굿즈판매전략에서 보듯이, 이건 팬덤의 효과없인 불가능한 이벤트거든요. N차 관람도 역시.

마치 AKB48의 악수권을 한국에서 판다고 했을 때, 모여들 대중적 인지도와 영향력을.. 과연 한국내 전체 인기로 볼수 있을까..?에서 회의적인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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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8 18:42:07

신파가 과해도 너무할 정도인 거 맞죠.

2021-05-18 16:52:06

안보면 대화에 끼지 못하니까 그렇죠.

2021-05-18 17:40:32

무엇보다 입소문이 잘 탔어요.

2
2021-05-18 19:10:35

그동안 굿즈 주는 영화들 널렸었고 포스터나 오리지널 티켓이나 티셔츠 받으시려는 분들 여기도 많지요. 게다가 N차 관람 자체도 DP에서는 흔한 일이라 귀멸의 칼날만 N차 덕분이다라고 말하는 것도 무리가 있습니다. 코로나 시국이 아니었으면 흥행을 못했을 것이라는 말도 맞고 코로나 시국임에도 이정도 흥행이라면 코로나 없었다면?이라는 가정도 맞습니다. 그런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2021년 최고의 흥행작이자 많은 DP분들이 눈물을 흘리며 보셨다는 소울을 턱밑까지 따라잡았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어거지가 아니라 여전히 좌석판매율 1위인 상태로 말이지요.

오늘날의 이러한 흥행은 귀멸의 칼날이 뛰어나고 잘나서도 아니고, 허접하고 유치한 것도 아닙니다. 그저 귀멸의 칼날을 즐기기에는 취향이 많이 다르거나 DP저씨들이 너무 늙어서 그런 것이겠지요. 저도 오랜만에 재밌게 보기는 했지만,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오랜만에 즐겁게 관람하고 신나하는 모습을 보니 그것만으로도 좋았습니다. ^^

2021-05-18 19:15:51

저는 그래도 수요가 있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매년 메가박스에서 애니를 걸어서 재미 좀 보자 ,시리즈 다음편을 CGV에서 뺏어와서 상영한 행적도 있었고

마블 영화보는 사람이 마블 영화만 보는게 아니라 다른 영화,애니도 다 봅니다.

진짜 일부 덕후라 불리는 사람들만 보는것도 있지만 그 수를 무시할수 없고

그런 팬들은 다회차가 기본이구요.블루레이랑 구성품(싸인 외) 콜렉하시는것처럼 

극장 영화,애니의 굿즈 콜렉팅도 엄청납니다.

후에 나오는 실물 디스크까지.

저 같은 경우는 하루 날잡고 가서 그날 하루 영화 스케줄짜서 쭉 보던 스타일이었습니다.

그렇게 하루에 2편이상 관람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일단 입소문 나면 그 뒤는 

일사천리라고 봅니다.거기에 작품이 명작이나 대작이 아니라도,단순히 자기가 좋아하는 시리즈의

한 부분이다 라는 것도 흥행요소에 중요하구요.

전 극장판은 아직 관람을 안했지만 AAA급 영화들의 개봉일을 피해 스케줄만 잘 맞추면 

독립영화들도 어느 정도 힘을 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조종할수 있는 파워가

실제론 떨어져서 그렇지만..

요건 그냥 제 사견이구요.

코로나때문에 극장에 가본지가 오래되어(갈때도 사람없는 상영관과 시간 맞춰서

같습니다) 이 사태(코로나)가 어서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접촉을 최대한 피하는 상황이라 확진자가 아닌,확찐자 로 변해가고 있습니다.ㅠㅠ

Updated at 2021-05-18 19:44:04

오덕과 일반의 경계가 흐려진게 제일 크지 않나 싶네요.
예전같았음 코로나전이라도 몰래 마스크끼고 조조로 봤을텐데..
재패니메이션도 디즈니까진 아니지만..
요즘은 눈치안보고 그냥 보니깐

2021-05-18 21:04:04

1. 인기가 워낙 많으니 궁금
2. tv시리즈 접근성도 좋아져서 접해봄
3. 재밌으니 극장판까지 봄
이런 케이스가 주변에 꽤 있더라구요.

2021-05-19 02:07:47

현시국에 이정도 흥행한 작품이면 코로나특수라고 단정지을순 없을듯 합니다
N화차 관람은 반대로 1만명의 골수팬이 있다고 가정하고 그 사람들이 20번씩 봐도 20만밖에 안됩니다
나머지 180만 관객이 코로나시국인데 극장은 가고 싶고 귀날이라는 일본애니가 인기 있다고 하니 그거나 볼까?? 하기엔 설명이 안됩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이슈는 됐다지만 일본 TV판 애니를 극장가서 본다는건 어디까지나 영화나 애니를 좋아하는 일부 매니아층에서나 가능하지 극장까지 가서 본다는거 자체가 대단히 이래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시국이라 더욱더!!)
그리고 실제 관람후 무한열차를 설명하고 오니가 어쩌구 저쩌구, ‘젠이치 극혐!!’ 이런거 얘기하면 일반 사람들은 모릅니다 아니 이런 얘기하면 오타쿠취급 당하죠
귀날은 디즈니의 가족애니나 어른들을 위한 동화가 아닙니다 또한 미아자키 하야오나 신카이 마코토 작품이 아닙니다
그런 작품이 이런 시국에 200만을 찍은건 그거 자체로 대중이 좋아할만한 무언가가 있는 반증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작품성은 논외로~~^^;;

2
2021-05-19 14:53:58

굿즈를 10주차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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