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콰이엇 플레이스2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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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7 21:49:26
1편은 너무 재밌게 감상했지만..
2편은 별로였습니다.
아무리 애라지만 발암유발캐릭은 여전하더라구요.
영화마지막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글쎄요...
스토리적으로도 1편에 비해서 크게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아무래도 괴물을 죽일수 있는 수단이 생겨서인지..
또 인간들이 어떻게 타락했는지 묘사도 나오다 말고.. 그와중에 평화로운 섬을 구축했다 한들 종말세계관인데 보초하나 안세우는건 대체..
(더군다나 섬으로 사람들을 끌어모으면서 말이죠..)
여러모로 1편보다 부족하다 느꼈지만 그래도 팬심으로 잘 감상했습니다.
스핀오프작도 나온다는데 그건 괴물 상대할 방법이 없는 시기니 더 쪼이는맛이 있을거같네요.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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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저는 제일 공감안됐던게 평화로운 섬에 힘겹게 어렵사리 도착해서 바로 방송국으로 뛰어가질않고 엄마랑 남자 형제들 다 고생하는거 뻔히 알텐데 거기서 사람들이랑 여유즐기는게 말이 안되더군요. 뭔가 놀래키고 긴장감 주려고 일부러 스토리를 말도안되게 늘리고늘리며 말도안맞게 하는게 많았습니다. 이장이란 사람은 다 견뎠고.. 뭔가 진중한 사람처럼 나오고 차분하다가 갑자기 방송국 들어가서는 불안해하고,.. 바로 괴물의 타겟이 되죠.
뭔가 추격씬같은것들이 없을때에도 긴장감같은건 유지가 되어야 하는데 너무 공감안되는 감정적인 씬들을 자꾸 집어넣다보니 영화가 가끔 지루한감도 조금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