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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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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루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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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6-25 07:32:45

개인적인 기대작이었고, 트래일러도 재미있게 나와서 봤는데... 

 

생각보단 재미있지는 않았지만, 즐겁게 볼 수 있었습니다. 

 

가벼운 유머러스한 내용으로 영화가 채워졌을꺼라고 기대했는데, 그런 면은 적더군요. 개그장면이 없진 않은데 워낙 빨리 지나가서 '그거 개그였나?' 라고 곱씹게 되더군요;;

마을의 철인삼종경기에서 우승하는 장면도 세 콤비가 각각 나섰다가 다시 콤비로 뭉쳐 우승했다라는 전개도 뭔가 좀 아쉽구요.

 

하지만, 나름 생동감 있는 캐릭터들 - 바다괴물 루카와 알베르토, 그리고 줄리아 의 언더독 콤비는 좋았습니다. 그 외에도 줄리아 아빠나, 루카 부모, 할머니등의 굳이 말하지 않지만, 예상할 수 있는 듯한 과거를 가진 주변 캐릭터들도 괜찮았구요.  그리고 실존하는 듯한 이탈리아 어촌 마을의 배경도 좋았습니다. 왠지 본듯 한 이 마을이 알고보니.. 작년에 '내가슴속에우는바람'님이 올려주신 글에 장소가 궁금해서 찾아봤던 그 Cinque Terre 

부근 Camogli -  근처를 배경으로 했다더군요.

특히 가운데 오른쪽의 낮은 분홍집이 줄리아 집 모델이라 하더군요.

 

영화 내용, 특히 엔징장면은 왠지 픽사 분위기 보단 '지브리' 분위기가 나는데 - 마을 동네 이름, Portorosso 도 지브리의 붉은 돼지의 영어제목 'Porco Rosso'와 닿아있죠 - 그래서 나름 더 즐겁게 보지 않았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소울은 다소 심각한 느낌이라서 루카쪽이 블루레이/4k가 나오면 소장욕구가 더 들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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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6-20 17:00:39

주요 배경이 아름다운 작은 어촌 마을이었는데, 규모가 너무 작아서 아쉽더라구요 ^^;

애초에 이 정도 스토리로 가려면 아예 레트로 감성을 충분히 더 담았어도 좋았을 것 같습니다.

WR
2021-06-21 01:09:41

초반의 루카의 일생활 장면들을 줄이고 마을 에피소드들을 늘리거나 다듬었으면 좋았을것 같아요 

2021-06-20 20:21:26

이야기는 작지만 담긴 메시지가 크게 다가왔던 영화였습니다. 엔드 크레딧 마지막 즈음에 나왔던 감독의 말을 보고 더 공감이 갔던...

WR
2021-06-21 01:18:25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이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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