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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다시보기] 설국열차(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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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7-25 14:29:45


볼수록 걸작 | 어색하지 않은 CG | 봉감독 

 주말을 맞아 전에 구매해둔 설국열차 블루레이를 감상해 봤습니다.

오늘로 4~5번정도 본 것 같네요.

요즘 무더운 날씨에 아주 좋았던 여름영화로서 느껴진 설국열차는 참...볼수록 좋네요.

블루레이 구성품인 아트북과 특이한 재질의 열차관련 인쇄물은 더할나위없이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스틸북 디자인도 만족스러웠고, 화질이슈가 있었던것 같네요...저는 다행히 무난히 감상했으나 중간중간 인물 이동시 약간의 잔상이 남는건 옥의 티네요.

  •  볼수록 걸작
사실 첫 감상시엔 그닥 별 느낌이 없었다가...보면볼수록 뭔가 새로운걸 발견하고 생각할 거리를 주는 [블레이드러너]처럼 본작도 그런 작품류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반복 감상할때마다 뭔가 새로운게 보이고 새롭게 뭔갈 생각하게 됩니다.

나레이션부터 대사들만 잘 이해한다면 작품의 온전한 이해가 충분히 될 정도로 친절하고도 꼼꼼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 어색하지 않은 CG 
2013년작이지만 어색하지 않은 CG의 본작은 탄탄한 스토리와 더불어 작품의 큰 만족을 줍니다.

물론 몇몇 이질감이 느껴지는 튀는 CG들이 아쉽긴 했으나 전체적으로 워낙 좋아서 그러한 부분들은 '옥의 티'정도로 생각되네요.

특히나 마지막 열차 폭파씬 연출에 상당히 공들인것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부분에서 조금 불안하긴 했으나...크게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 봉감독
작품을 보고나서...나는 과연 봉감독처럼 특정 분야를 생각할 때 주저함 없이 떠올려질수있는 사람인가? 이러한 자문을 하게 만들정도로 이제 영화하면 봉감독이 떠올려질것 같네요.

(그만큼 본작의 만족도는 가면갈수록 커지네요)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작품으로 감동받게 되길 희망해보고, 충분히 그럴수 있으리라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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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Updated at 2021-07-25 14:29:37

만화책으로는 기차 바깥 세상의 뒷내용도 있다고 해서 봤는데 딱 영화에서 다룬 부분 까지만 좋았습니다 

WR
2021-07-25 14:31:13

저도 원작만화를 구매해볼까 생각중입니다~여러권도 아니어서 부담도 없고요.

댓글 참고 하겠습니다~

1
2021-07-25 14:58:30

저도 뭐 아주 걸작이라고는 말 못 해도

곱씹을수록 좋은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생각보다는 다른 분들의 평이 인색해서 좀 안타까운 작품이라 여겨집니다. 

WR
1
Updated at 2021-07-25 15:06:56

앞으로도 두고두고 볼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오늘 다시 보니 전에 감상했을때보다 더 생각할거리가 많이 생겨 좋았었죠~

평이 좀 인색한 편인가 보네요...음...일단 개인마다의 느낌은 다 다를수있으니 본인만 좋으면

1
Updated at 2021-07-25 15:00:31

 저도 처음 봤을땐 보통이었는데 몇번 더 시청하니 정말 명작 

WR
2021-07-25 15:07:24

네, 볼수록 너무 멋지고 자랑스럽고 그렇네요^^

1
2021-07-25 15:26:34

극장에서 정말 재밌게 보았습니다.

WR
2021-07-25 15:28:44

개봉당시 흥행도 상당했던걸로 기억하고, 양갱인가요? 그것도 유행(?)했던 걸로

1
2021-07-25 16:43:43

봉감독이 주제의식 다 때려치우고 스펙터클에 중시해서 만들수있었음에도 본인의 인장과 영화관을 이런 대중영화에 거부감없이 잘 심어놓았고 봉준호 감독 필모에서도 꽤 괜찮은 작품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예상외로 평론가들이나 영화 팬들에게 낮은 평가를 받아서 좀 안타까웠습니다.

WR
2021-07-25 16:53:20

저도 보면볼수록 참 잘만든 수작 혹은 걸작 아닌가 싶은데요...의외로 평가가 좀 박한 편인가 보네요.

말씀처럼 오락성에 치우치지않고 상당히 무거울 수 있는 메시지를 어색하지 않게 작품속에 녹여낸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2
2021-07-26 09:06:02

오히려 한국보다 외국에서 평가가 훨씬 좋은 영화죠. 한국 관객들은 봉 감독님만의 한국어 대사를 만끽할 수 없어 전작들이나 <기생충>만큼 만족스러울 순 없었을 것 같아요.

WR
2021-07-26 10:19:46

아...말씀해주신 부분은 간과했었네요.

감독님 작품만의 대사의 맛을....

그렇군요, 그렇게 생각해보니 아쉬울 수 있는 작품일 수 있겠습니다.

1
2021-07-26 11:37:48

꼬리칸 인원들의 캐릭터 설명이나 활용면에서 좀 아쉬웠던 점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다시보면 또 다르려나요?

WR
1
2021-07-26 11:40:22

5번정도 보고, 대사를 잘 살펴보니...나름 디테일이 괜찮았어요, 아마도 여러번 감상하시면 아쉬웠던 부분이 채워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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