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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모가디슈 실제 고증에 좀 더 신경 쓴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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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8 22:31:59

실화 기반이라는 얘길 듣고 오히려 모르고 가면 재밌겠다 싶어서, 대략 아프리카 배경으로 남북한 외교관들이 나온다는 것 정도만 알고 갔습니다.

남북간 우애.. 이런건 나름 담백하게 표현을 했다 싶고, 첨에 투닥투닥거리다가 나중에 닭살스러운 케미를 뿜게 되는 뻔한 장면들도 적었던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영화는 그럭저럭 봤네요. 오히려 좀 심심하다 싶기도 하고..

아무튼, 영화 보고나서 기사를 찾아보니까 영화 줄거리와 설정들을 실화에서 그대로 가져온 것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



북한 대사가 소말리아에 손자까지 데려갔다거나, 공항가는 길에 정부군이 반군으로 오해해서 총을 쐈다거나, 결국 북한 대사관 측 인물이 1명 죽었다거나...

긴장감을 주기 위한 영화적 각색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이었는데 다 실화에서 가져왔네요.

(실화영화인만큼 소재들을 실제 벌어졌던 일에서 가져오는게 이상한 일은 아니지만, 어디까지 실제와 같게 할지는 감독맘이니 ㅎㅎ)

인원 숫자와 구성도 실제와 얼추 비슷하게 맞췄고, 탈출할 때 차량도 똑같이 4대로 맞췄고..

물론, 북한 대사관 측과 만나는 시점 같은건 좀 다르고, 영화적 상상력을 덧붙인 부분도 있지만

큰 줄거리나 설정 같은걸 실화에서 가져온거 보면 군함도에서 왜곡이라고 비판 받았던 것 때문에 이번엔 가급적 손을 대지 않은 것인지... 하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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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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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8 22:44:27 (175.*.*.241)

이번에 확실히 좀 막나가지 않고 적당하게 선을 지킨 게 느껴지더군요. 후반부 카체이싱 장면도 뭐 영화처럼 박진감 넘치는 상황은 아니었겠습니다만 총 맞으면서 차량 운행하긴 했을 것 같아요. 암튼 무난해서 좋았습니다.

WR
1
2021-07-28 23:07:22

저도 그렇게 퍼부어대는데 1명 죽은게 정말 기적 같다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이번엔 불필요한 왜곡논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만든 것 같습니다.

2
2021-07-28 23:40:37

등장인물들이 실제 생존해있기 때문에 좀 더 주의를 기울인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WR
1
2021-07-28 23:58:38

그렇네요. 아무래도 최근 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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