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모가디슈 좋네요~

코로나 시국만 아녔다면 500만명 이상은 거뜬히 동원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힘빼고 무난히 잘 연출한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김윤석과 허준호의 연기합도 좋았고 조인성 연기도 좋고 다 좋네요. 다만 덱스터의 가짜 개연기(?)는 너무 티가 나네요. 막판의 카체이스(?)도 긴장감이 넘쳤고요. 물론 설득력이 떨어지는 대목들이 눈에 띄긴 합니다만 다 넘길 수 있는 수준이네요. 다만 롯데월드타워의 슈퍼S관은 문제가 많이 있네요. 일단 프론트 사운드의 출력이 너무 약한데다 스크린 사이즈도 블랙박스가 상하, 좌우에 다 뜨네요. 예고편을 보는건지, 본편을 보는 건지 헷갈릴 지경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봐야하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