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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뉴스]  요새 드라마 영화 든 영상에 블러처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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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1 22:26:30

요새 드라마 영화 든 영상에 블러처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야 예전부터 블러처리를 좋아해서 그런 류의 영상이 나오면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거의 모든 영상에서 과도한 블러처리가 되더군요

 

즉 영상이 과도하게 뽀얗게, 흐려지게 나온다는 소리이죠.

90년대는 아예드라마쪽에선 블러도 없이 또렷했다가 서서히 클로즈업에서 배경만 블러처리 되다가 요새는 풀샷 모서리쪽까지 혹은 롱샷에서도 과한블러처리가 되더군요

즉 이런 카메라가 나오겠죠.

영화에서 쓰는 카메라들을 드라마에서 쓰겠죠.

예를 들어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은 또렷했는데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좀 뽀얀 영상이 강해졌습니다.

드라마 너는 나의 봄은 아예 다뽀얗구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전 이런 영상을 좋아해서 뭐 캡쳐하면서 보면서까지 좋아합니다.

 

그런데 드라마쪽까지 과한 블러처리가 되면서 그냥 생각이 나서 두서없이 적어보는겁니다.

영상이 점점 블러가 많아질수록 시각적으로 전달되는 오차가 0.00001이라도 생기지 않을까라는..

즉, 기술이 좋아질수록 스타일리쉬해지지만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전 이러다가 다시 또렷해질것같네요.

 

두서없이 심심해서 글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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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Updated at 2021-08-01 22:36:40

 블러 처리라고 해서 칼, 담배 이런거 블러 처리되는거 말씀하시는 줄 알고 쭉 보다가 뭔가 이상해서...ㅎㅎ 그 블러가 그 블러가 아니군요. 블러라기 보단 일명 '뽀샤시' 효과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이건 보통 렌즈 앞에 필터 부착을 하거나 후반 작업에서 효과를 줍니다. 보통 일본 영화에서(특히 멜로물)에서 많이 사용을 했었고 드라마에서도 뭐 과거 회상이나 부드럽고 감성적인 표현을 하고 싶을 때 사용을 하죠.

 

다시 보니 이것 뿐만 아니라 아웃포커스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멀리 있는 피사체에서도 아웃포커스가 되어서 배경이 날아가는 경우에는 극망원으로 땡겨서 풀샷을 잡곤 합니다. 조리개 값이 낮은 밝은 렌즈면 훨씬 유리하고요. 참고로 드라마에서도 영화용 카메라를 사용한지는 꽤 됐습니다. 단 후반작업의 스타일이 드라마와 영화와는 좀 다르긴 하죠. 

WR
2021-08-01 22:39:50

그래서 그런지 어느시점부터 영화랑 드라마의 영상 퀄리티가 차이가 없더라구요..

음향정도만 다를 뿐..

 

영화관에 가면 두근거리임이 좀 사라진것같습니다^^;;

2021-08-01 22:33:00

아름다운 여주 나오는 장면이나 애로틱한 장면에서 예전 영화보면 많이 썼던 기억이 납니다.

WR
2021-08-01 22:40:10

샤랄랄라하구요 ㅎㅎ

2021-08-01 23:42:15

예전에 미드쪽에서 스릴러 분위기나 

그런것으로 영화처럼 필터 많이 썼는데

 

드라마쪽 디지털화 정착되며

특히 일본 멜로, 칙릿드라마에서(여성이 주 타겟인 드라마)

필터 많이 하였죠. 특히 파스텔톤의 필터요.    

8
2021-08-02 04:57:54

'블러 처리'라고 하면 모자이크처럼 검열하는 걸 말하죠.

일종의 후반 작업인 '블러'와 촬영 단계의 '아웃포커스'는 완전히 다른 개념입니다.

2
2021-08-02 11:15:46

 그러네요. 말씀하시는 걸 '블러 처리' 라고 말하시면 대부분 검열 처리를 생각하실겁니다.

또한, 본문 글에서도 '아웃포커싱' 을 말씀하시는 건지 필터 처리를 말씀하시는 건지 조금 혼동이 됩니다.

2021-08-02 17:44:00

아웃포커싱이나 보케 효과 등을 생각하셨던 것 같네요. 평소에는 별 생각 없는데 [아미 오브 더 데드]는 죄다 심도 옅은 샷 뿐이라 보면서 어지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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