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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젊은날의 초상(1991) 이영화는 잘만든 영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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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8-02 10:06:35


 

1991년도 제가 고1떄 개봉한 영화이고,

몇번 dp에 올리기도 했었습니다.

 

곽지균 감독님의 5번째 작품이고,

태흥영화사에서 기획,제작,

정영상 촬영감독 작품,

단성사 개봉으로 2시간 14분의 긴 상영시간으로 17만명 동원

당시 대종상 영화제 최우수작품상 수상 

이문열 원작 소설을 영화한 작품...등의 이슈가 되었죠

 

주연배우는 정보석, 배종옥, 옥소리, 이혜숙이었죠

자극적인 내용도 있었고, 검열로 인해 삭제씬도 있었죠.

 

 배종옥과 정보석의 야한씬이 있었고,(물론 대역,

 맨마지막씬에서 정보석과 이혜숙의 야한씬 삭제

 대학씬 투쟁씬에서 조재현이 건물에서 뛰어내리는 씬이 삭제되었죠

 선술집에서 배종옥등 경찰과 동네유지들이 술한잔 하는 자리에서도

 안병경이 경찰복을 입었다는 이유로 검열로 지적받자, 몇개월뒤 재촬영 되었죠)

 

영화상영시간이 길다고 좋은영화는 아니고,

촬영이 멋지다고 훌륭한 영화는 아니죠.

 

전 개인적으로 웅장한 느낌을 받았고, 철학적으로도 생각할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한국영화사를 논할때, 이영화는 대부분 빠지는듯 하더군요.

 

대종상 수상당시 같은해 청룡영화상에서는

작품상 후보에도 빠졌고, 대신 감독님만 감독상 후보에 들었던데..

 

사람마다 판단기준은 다르지만..

<젊은날의 초상> 영화가 그냥...  평작수준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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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8-02 10:02:38

이 작품에서 옥소리 정말 예쁘게 나왔던걸로 기억 합니다. 배종옥 연기도 발군이고, 재미 측면과 작품성을 따지자면 개인적으론 별로 동의를 할수는 없지만 그당시 이만한 영화가 또 없었던걸로 기억 되네요. 

WR
2021-08-02 10:10:02

옥소리가 정말 예쁘게 나왔죠

연기력을 떠나

아직까지 한국영화에서 이 영화에서처럼 이쁘게 나온 배우는 못봤어요.

2021-08-02 10:03:36

개봉 당시에는 좀 감상적이란 비판도 있었는데 이런 면에서 다소 무시되는 게 아닐런지...
17만명 동원으로 흥행에 성공한 건 맞는데 그게 한국영화 밀어주기로 점유율 대비 버티기로 이룬 성과라 눈총을 사긴 했죠.
저도 좋은 영화라 생각하고 원작을 능가하는 부분도 있지만 소재에 따른 분위기에 더 몰두해서 내용의 깊이는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WR
2021-08-02 10:08:58

맞는말씀이네요

개봉을 3.16했는데, 5.31까지 상영해서 17만명이니... 버티기였죠.

극장입장에선....좋지 않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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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2 10:12:18

영화 만들어지기전 MBC에서 3부작 특집 드라마로 만든적이 있었습니다. 

여기서는 손창민이 주연으로 나왔죠. 원래 정보석에 주연 되었었는데 연기력 미흡으로 손창민에게 돌아간거죠. 

MBC C&I에서 판매 할거 같아 문의 했는데 1부가 없다 하네요.  

1부 하구는 영화에서도 삭제 되어 드라마를 기대했는데 아쉽게도 영상이 없다 해서 구입 하질 않았네요. 

2021-08-03 08:32:19

 실제로 이 당시 옥소리는 진짜 미모로 올킬이었습니다~

92년도에 동대문역에서 드라마 찍고있는 옥소리 가까이서 오래본적 잇는데

 

촬영하는거 보느라 좀 지각햇는데... 아르바이트 직장에서 형들이 다 뛰어나갔다는 옥소리 볼려고 ㅋㅋㅋ

2021-08-03 10:43:21

91년 봄에 대구 만경관인지 그 근처인지에서 봣던 기억이 납니다.

오래 되서 다 잊엇지만 

배종옥이  본명을 말하는 장면이 기억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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