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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흐름이긴 하지만 아쉽네요어릴적 아침에 조조 몇시간 줄서가며표끊고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를 보던 기억이 납니다
아... 롤랑 조페 감독의 [미션]을 봤던 것이 기억나네요.
계단이 매우 가파른 탓에 아찔하게 느껴졌었습니다.
[인디아나 존스-미궁의 사원]도 이곳에서 했던 것으로 아는데...
95년말에서 96년 중반까지 알바했었는데.. 잼난일도 많았고 서울시내 큰 극장이다보니 일 하다가 보면 연락 끊겼던 사람들도 영화 대기하다가 많이 만나게 됐었 추억이 있던 곳인데.. 시대의 흐름은 어쩔 수 없군요.알바 끝나고 심야상영은 무료로 들어가서 봤었고, 매표 아저씨들이 극장끼리 친해서 피카디리, 단성사 공짜표도 많이 얻어 보고 그랬는데. ㅠㅜ
90년대에 약속 장소로 많이 썼고, 영화도 많이 보긴했는데 그때도 이미 단관이 아니었어서인지 분위기가 어수선했고 다른 단관 극장에 비해 딱히 서울극장에서 무슨 영화를 봤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단성사나 피카디리에서 본 영화들은 확실하게 거기서 봤다는 기억이 남아있는데 말이죠.
서울극장에서 쥬라기공원, 라이온킹을 봤던 기억이...
원래 더 많았는데 기억 나는 영화가 이것밖에 없네요....
미리 먼저 가서 줄 서서 미리 표 끊고 1층 휴게실에서 친구 기다렸던 기억이...
시대의 흐름이긴 하지만 아쉽네요
어릴적 아침에 조조 몇시간 줄서가며
표끊고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를
보던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