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모가디슈] ㅡ 몰입이 안되어 힘들었습니다. 스포있음
최근에 본 영화중 가장 감정 이입이 덜 되네요.
영화에 몰입이 안되고 마치 극장안에서 TV드라마를 보는 느낌이랄까?
영화시작후 호텔 안에 있을때 총성이 올리고 호텔밖의 시가지 모습을 보여주며
호텔안에 익숙한 취루탄이 들어오고,,
오 드디어 롱테이크 씬의 시작인가 라고..감히 생각을..ㅠㅠ
그러다가 호텔문이 닫힐 때의 거리모습의 시지가 너무나 호텔안의 칼라와 대비되어
아 시지네...의 탄식이..
카체이싱 장면에서 그 수많은 기관총 세례에 바퀴하나 못 맞추어서
차를 멈추게 못하고 또한 그 많은 모래주머니와 책의 무게와 차에 탑승한 인원의
무게로 차가 그렇게 잘 나갈리 없는데 (이런걸 생각할 정도로 몰입이 안되었습니다..후아)
마지막으로
그 많은 인원이 단 한명 빼고 살아남았다는 게 너무 이해가 안됩니다.
억지로 영화정보도 제목과 감독만 알고 갔는데..
내전으로 인한 쿠테타 분위기의 혼란스러움과
소년병들과 반란군들의 시가전은 어디서 본 기시감이 너무 드네요
그래서 생각해 보니
아 맞다..
내가 이 영화를 넷플릭스에서 보았지.
차라리 이 영화를 보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그럼 더 호텔 몸바이같은 긴장감이라도 느꼈을 터 인데
저에게는 많이 아쉽네요.
다만 영화에서 나온 반군 지도자 아이디드의 이야기가 이렇게 연결 되어 흥미롭네요.
모가디슈 이후 2년후의 상황이던가요..
라이징 오브 아이디드(웅?)
아이디드반군 및 모가디슈 전투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 유투브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EbiAWmYvns
정리하면 다른 분들은 아르고도 생각나고 블랙호크다운도 이야기 하시지만
저는 제한된 공간 안에서의 움직임과 테러와 반군과 아프리카 소년병 이라는 이미지로
비스트오브 노 네이션과 호텔 뭄바이가 생각났습니다.
앞서 언급한 비스트오브 노 네이션과 호텔 뭄바이 정도는 기대 했는데
많이 아쉽네요..그래서 제가 막눈임에도 불구하고 딱 60점 줍니다.
참고로 코로나로 인한 마지막 시간에 월요일인데도 불구하고 객석은 거의 만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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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단 한명만 죽은건 실제가 그러했기 때문입니다.
그당시 실제로도 북한 사람 한명 죽었었어요. 의외로 고증을 잘 지킨 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