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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뉴스]  마블 영화를 비판한 드니 빌뇌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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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9-17 07:53:28

 

 

"아마 문제는 너무 많은 마블 영화들이 복붙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마 이런 영화들은 관객들을 좀비를 만들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 크고 비싼 가치 있는 영화들이 있다. 나는 전혀 비관적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상업영화가 예술적인 제안 혹은 정치적인 제안을 할 수 있었던 할리우드 황금기를 생각해 보자.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엄청난 예산을 가지는 것을 결코 손실이나 방해물로 느낀적이 없다. 반대로 누가 거대 예산의 영화가 동시에 예술적으로 관련있을 수 없다고 말했는가? 나는 지금 크리스토퍼 놀란이나 알폰소 쿠아론 같은 인물들을 생각하고 있다."




https://www.indiewire.com/2021/09/denis-villeneuve-marvel-movies-zombies-123466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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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5
2021-09-17 09:48:12

마블과 빌뇌브를 다 좋아하는 저 같은 사람도 있으니까요,

지금부터 서로 죽여라... 만 아니면 다 좋다고 새각합니다.^^

10
2021-09-17 09:57:00

빌뇌브 작품을 딱히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저 발언에는 전적으로 동감.

6
2021-09-17 11:08:55

좋아하는 감독들이 가끔 저런 말을 하는데요. 그들만의 특권 의식이 느껴집니다.

18
2021-09-17 11:39:16

저정도 되니까 소신을 밝힐수 있는거겠죠
저정도도 안되는 사람이 저렇게 얘기하면 사람들이 듣지도 않겠죠

4
2021-09-17 11:44:38

영화의 가치를 감독이 결정한다고 들리는데 그건 관객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11
2021-09-17 13:03:12

영화의가치는 꺼내지도 않은 말이긴한대 따지자면 영화는 감독의 예술이지요. 예술을 평가하는건 대중이구요. 그건 당연한거죠.

1
2021-09-17 12:41:27

창작자들이 작품을 만들지 않으면 관객이 개입할 기회도 사라지겠죠.

1
2021-09-17 16:01:08

동의합니다. 영화는 일단 많든 적든 대단위의 자본이 들어가는 '상품'일 수 밖에 없다는 입장에서 흥행을 못하면 자신들이 영화를 만들 수 있는 자본이 투입되지도 못한다는 사실을 꼭 인지했으면 좋겠어요.

14
2021-09-17 12:04:19

원래도 양산형 블록버스터 많긴 했지만 마블은 그중에서 제일 거대하고 체계화된 공장 느낌. 

11
2021-09-17 12:24:21

개인적인 저로서는 희안하게 일명 명감독들의 영화를 보고 있자면 재미는없지만 대사나 몆장면들은
계속 머릿속에 남는반면에
마블영화들은 볼때는 엄청 재밌고 희열을 느끼지만
돌아서면 다시 보고싶거나 기억에 남는 장면은
없는거같더라구요.

1
2021-09-17 13:03:40

이 정보가 어제부터 나왔는데 이제서야 올라오는 이유가 있지. 마블에 안좋은 정보는 잘 안끌어오는 분.
뭐 오락성을 기준으로 하는 작품이기에 들을수 있는 복붙 작품이라는 말일듯 하고 그래도 이런 마블 작품이 있어야 가벼운 작품으로 볼만 하고 또 듄 같은 작품이 나와야 어른들도 즐길만한 서사 작품도 나오는거 아닐까 생각 합니다.

5
2021-09-17 13:05:30

개인적으로  드니빌뇌브 감독 영화는 집중 잘되고 재미가 있는데  마블영화는 집중이 안되고 보는 동안 졸음이 와서 극장에서 보는게 꺼려지더군요. 그래서 공감이 되네요. 

4
2021-09-17 13:21:57

둘다 가치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한쪽으로만 쏠리지 않는다면요. 

 

1
2021-09-17 13:24:08

다양성이 필요합니다. 한쪽의 거대성공으로 다른쪽이 영향을 받는것은 관객에게는 재앙이죠. 다만, 최근 몇년동안 마블로 인한 프랜차이즈가 거대해진건 부인할수 없겠네요. 보는 순간만큼은 재밌는 마블도 의미있구요. 볼수록 더 좋아지는 드뉘브의 영화도 대 환영입니다.

13
2021-09-17 13:32:07

마블 영화가 문제가 아니라, 영화를 만들고 배급할 파워가 있는 독점적 위치의 영화사가 마블 영화만 공장 찍듯 찍어내다 보니...대규모 자본이 들어가는 영화가 마블영화로 너무 편향되는게 문제죠. 결국 다양성 관점에서는 해악이라는 생각입니다.

18
2021-09-17 14:10:12

마블에 대한 열등감이나 특권의식이라고보기에는 그래도 빌뇌브 감독이 할말하는듯. 저정도 급되는 감독이 아예 없는 사실을 날조하거나 비꼬는 것도 아니고 저런 말도 환기시켜줘야 사람들이 생각해보기라도 하죠.

2021-09-17 14:21:02

그러게요.

14
2021-09-17 15:13:37

 솔직히 당장 나온 블랙위도우나 샹치만 봐도 공장 찍어내듯한 영화라 느껴져서 어느 정도 공감은 됩니다. 

9
Updated at 2021-09-17 16:13:41

팝콘 무비들은 예전에는 그래도 다양하게 나오긴 했었는데 요샌 자가복제식 마블 팝콘 무비들 말고는 볼만한 팝콘 무비가 별로 없기는 해요.
좀 지겨워졌달까? 예전엔 마블 영화 나오면 극장 가서 보고 그랬는데 요샌 마블 영화 개봉해도 별로 관심이 안가긴 하더라구요.

2021-09-17 19:27:04

3년 전이면 반대했겠지만 지금은 인정할 수 밖에 없네오

2
2021-09-17 20:52:23

모르는 사람이 보면 1년에 "마블"영화가 수십편씩 개봉하는줄 알겠네요.

다르다고 생각하면 그냥 각자의 영화에서 자기일하면 되는건데 왜들 저럴까요?

마블 영화 개봉할때 파이기가 드네의 영화는 어쩌고 스콜세지의 영화는 어쩌고 하는걸 못본것 같은데 말이죠.

드네와 스콜세지의 영화를 좋아하고 싫어하고를 떠나서 불필요한 멘트라고 봅니다.

2021-09-17 23:51:20

데자뷰.. 댓글 반응들 마블 영화 개봉할때마다...

1
2021-09-18 00:00:31

복붙이 많긴 하죠.

저예산이라도 좋으니까 좀 색다른 히어로 영화도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히어로 영화도 다양해질 수 있고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
2021-09-18 01:07:34

곧 자기 영화 나오니 관심 좀 달라는 이야기같네요

2
2021-09-18 08:22:05

저도 마블과 드뇌나 전에도 비슷한 발언했던 감독들도 다 좋아하지만 저런 발언한다는건 위기감을 느끼는 걸로 보입니다
본인들은 작품을 마블에 비해 시간이나 더 공을 들인다보면 마블이 그렇다고 노력이 없는 영화라는 말은 아니지만 그에 비해 확실히 캐릭터파워로 관객이나 작품 물량 등 막 몰아붙이고 작품성 있는 영화나 감독이 기억하는 시간안에 빠르게 잊혀지게 뽑아내니 늘 뉴스나 인터뷰,사람들 입에서 마블이 이야기만 오르내리니 좀 그럴 듯하긴 하겠다 생각드네요

Updated at 2021-09-18 20:58:36

저도 마블 작품도 너무 좋아하고 드니 빌뇌브 감독의 작품도 너무 좋아하지만 나름 거장급에 속하는 감독들의 저런 발언을 보면 그들 스스로 위기 의식을 느껴서라는 생각이 드네요. 드니 빌뇌브 감독 영화 참 좋은데..흥행 성적 꼭 냈으면 좋겠고,

마블 영화를 비판하기 전에 왜 마블 영화가 흥행을 하는지도 생각해봐야겠죠. 히어로 무비라고 다 흥행하는게 아니고 공장처럼 찍어낸다고 또 잘 흥행하는게 아니거든요. 왜 마블이 뭔가 공장처럼 찍어내듯 영화를 만들어도, 아직도 성공하는지 단순히 거대 자본이 들어가서 다 흥행했거나 카툰 기반 시리즈물이라서 그랬다면 DC도, 또 다른 거대 자본 영화도 그래야 하는데 실상은 딱히 그렇지 않고 늘상 가장 흥행하는 1위 자리의 마블이 대표로 비판과 견제를 받지만 반대로 말하면 그만큼 성공하고 있으므로 견제를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마블의 성공이 그저 그런 수준이었다면 빅네임 감독들이 일부러 저렇게 비판을 하진 않겠죠. 좋아하고 안좋아하고의 취향 차이를 떠나서 말이죠. 관객으로서 드니 빌뇌브 감독의 <듄> 이번에 꼭 흥행했으면 좋겠네요.^^

2021-09-19 14:27:35

이야~ 마블본사람들을 좀비로만드네 부러우면 부럽다고 말하지 근데 저 아저씨 대표작이 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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