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soso] 보이스 On the 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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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7 16:42:10
# 소재는 시의적절하고 새로울 수 있는데
# 풀어가는 방법은 온갖 레퍼런스들의 짬뽕
# 뭐 그러면서도 충분히 좋은 작품이 될 수 있지만
# 불행히도 이 영화는 거기에 미치지 못한다
# 특히 김무열(곽프로 역)의 콜센터 연설 씬은
# 너무 노골적으로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를 참고했네
# 초반부 아내 역 원진아의 미흡한 연기도 몰입을 방해하고
# 변요한을 제외한 김무열, 이주영, 박명훈, 조재윤, 김희원까지
# 좋은 배우들도 뻔하게 낭비되고 있더라
# 대림동 박사장 역 최병모는 그나마 느물느물 잘한다
# 장르 영화라고 해서 안이하게 접근해도 된다는 생각은 크나큰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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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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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피싱 문자 받고 영화 보니 실감 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