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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뉴스]  '샹치' 시무 리우, 소아성애 옹호?…과거 게시글 뒤늦게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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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7 20:14:49

최근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2014~2015년경 시무 리우가 미국의 커뮤니티 레딧(reddit)의 서브레딧(채널) 중 하나인 'r/aznidentity'에 작성한 글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시 그는 "몸에 폭탄을 달고 학교를 가고, 엄마를 죽이고 애들은 세뇌시켜 전사로 키우고, 여성들이 공공장소에서 얼굴을 보이면 안 된다니"라는 글을 작성해 이슬람 문화권에 있는 이들을 비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더불어 "난 성평등을 지지하지만, 여자들은 남자보다 스포츠를 못 한다. 배구를 할때마다 여성하고 같은 팀에 있으면 짜증이 난다"고 발언해 여성혐오 논란도 일어났다.

 

 

가장 논란이 된 글은 그가 남긴 장문의 글이었다. 자신이 소아성애자라고 밝힌 누군가의 글을 보고 시무 리우는 "난 캐나다의 배우다. 내가 소아성애자 역할을 맡게 되어서 연구를 해봤는데, 덕분에 소아성애자에 대한 시각이 바뀌고 동정심이 생겼다"며 "생물학적으로 소아성애는 동성애와 같다. 단지 유전자의 변이로 인해 성적 취향이 다른 것 뿐"이라고 답글을 남겼다.

그는 "물론 미성년자를 건드리는 건 역겨운 행위"라면서도 "20년 전 동성애자들을 '치료'하는 것처럼 이들을 치료하는 행위는 잘못된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해당 글 작성자를 향해 "너는 그런 성향이 크지 않은 것 같으니 (아동 포르노를 보는) 후회할 짓은 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현재 시무 리우의 레딧 아이디는 삭제된 상태며, 그는 1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서 2년 전 자신이 작성한 트윗을 다시금 끌어올렸다. 당시 그는 "나는 긍정 이외의 모든 것을 옹호하지 않는다"며 "긍정적인 문화적 자부심, 아시아 남성성과 여성성의 긍정적인 반복 등 이것은 우리가 서로를 헐뜯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트윗을 남긴 바 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311&aid=0001349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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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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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7 20:32:07

마냥 짱돌만 던지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 사람들이 사회를 더 악화시키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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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7 20:32:52

저동네 수준에 비하면 상당히 정상적인 사고를 가져서 더 공격받기 좋은 상황같군요. 그리고 저게 무명일때의 글인거라 진짜 찐인듯도 한...

2021-09-17 20:40:39

마블 퇴출되는건 아니겠죠 ㄷㄷ

17
2021-09-17 20:53:52

퇴출 당해도 할 말 없을 것 같은 발언들인데, 댓글들 왜르케 관대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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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7 21:12:53

그러게요 쉴드칠거쳐야지
물론 허위인지 아닌지 더 지켜보고 싶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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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7 21:17:25

본인이 직접 온갖 소아성애적 망언을 했던 제임스건도 감독감 없다고 다시 기용했는데 새 페이즈의 주역 중 하나가 저 정도로 퇴출당하진 않을 거 같네요

6
Updated at 2021-09-17 21:25:38

뭐 저게 사실이라면 욕먹는 건 맞긴 한데 사실이라도 퇴출감은 아니죠. 말씀하신 대로 당장 제임스 건도 영화 찍고 있고 다들 제임스 건 영화 재밌게 보시던데요ㅋㅋ

2021-09-17 21:34:58

헐~

2021-09-17 21:36:15

제임스 건보단 훨씬 약한 발언인데 디즈니가 어떻게 행동할지 궁금하네요.

1
2021-09-17 22:05:00

제임스 건 만큼은 아니지만 뭐 워낙 비교대상이 쎄서 그런거고 소아성애 관련은 빼박 문제죠. 최소한 해명 정도는 해야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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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7 22:07:01

소아성애 관련 발언은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는데요... 저걸 범죄 옹호라고 볼 수 있나요?

4
2021-09-17 22:27:18

멍청한 발언이죠.
일단 동성애와 비교한 것부터가 이해가 전혀 없다는 얘기입니다.
둘 관계는 등치가 아니라, 이성 소아성애자가 아동 여성에 더 관심을 갖게 될것처럼, 동성 소아성애자는 아동 남성에 관심을 더 가지겠지요.
저친구는 성에 대해 전반적으로 무지하고 사회적 공감대가 결여되어 있는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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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9-17 22:42:55

모르겠습니다. 감히 소아성애를 동성애에 갖다대지 말라 그런건가요.

"내가 알아보니 소아성애도 동성애처럼 유전자 레벨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라 옛날식 교정이나 치료로는 해결이 힘들다더라. 그들에게 동정심도 든다. 실제 소아성애 '행위'는 역겨운 것이고 아동포르노를 보거나 하는건 후회할 짓이니 하지마라. "

이게 다 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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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7 22:55:24

소아성애자가 유전적 형질로 결정된다는 이야기, 나아가 그들에겐 다른 신체구조적 차이가 나타났다는 연구(같은 논문에서 주장)는 그 신빙성이 검증되지 않았고, 관련 연구자료 조차 거의 없습니다. 꽤 오래전부터 국가 지원을 받으며 유전적 형질등을 파악해가는 성적지향성에 대한 사례와는 비교하기가 미안할 지경이죠.

무엇보다 둘은 애초 카테고리가 다릅니다. 동성애란 성적 지향성은, 이성애처럼 소아성애등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이죠.

무엇보다 우리 사회에서 소아성애가 터부시 되는 이유는 명백합니다. 아동은 미성숙하며 보호되어야 하는 존재로써 모든 법적 체계가 마련되어 있기 떄문이죠.

실제 중세, 근대만 가더라도 아동들은 단순히 작은 성인들이었고, 그들을 성적으로 착취하는건, 성인과 차별없는 사회기도 했습니다. 아동들을 단순히 힘이 없는 성인과 동일하게 취급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사회적 병폐들로 인해 아동인권이 생기고, 그들을 위한 교육이 생긴거죠. 

 

그래서 하는 말이에요. 여러모로 무지하고, 사회적 공감대없이 얘기하고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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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9-17 23:51:03

글쎄요. 본인이 연구 한 바가 그래서 그렇다는데 소아성애가 선천적인 유전형질에서 기인하냐 못된 후천적 취향이냐 하는 과학적 팩트는 여기서 논의될 문제가 아니라 치고요.  (만약 저게 틀렸다면 신빙성있는 자료와 함께 "사실 그게 아니다" 라고 정정해주면 그만인거죠.)

 

엄마손맛우주식량님의 말씀도 결국 '아동은 반드시 보호되어야 한다. 아동은 절대 성적 대상화가 되어선 안된다'로 끝나는데, 지금 여기서 그런 얘기가 나올 이유가 없죠.  그걸 모르는 사람은 없을테니까요.

다만 인터넷에서 자신을 소아성애자라고 하는 사람에게 단순히 "소아성애는 나쁘다. 정신 차려라"고 일갈해봐야 1도 도움 안된다고 당시 저 배우 본인이 믿고 있었으니 '이런 사람들은 본인이 어쩔수없음. 불쌍함. 역겨우니 실제 행동은 하지 말아라 '라는 식으로 얘기한거 뿐인걸로 보이거든요.


저 배우가 "저는 저들의 그러한 성적 취향도 충분이 공감합니다. 당신의 취향은 존중 받아야 합니다. 자유가 시키는 대로 행동 하세요. 마음속의 분홍 풍선을 따라가세요" 따위의 말을 한것도 아니고 그 '어쩔수없음'과 함께 나름의 선을 적절히 그어서 의견을 말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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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9-18 00:09:17

그는 '자신이 배역을 위해 연구를 해봤고, 결국 소아성애와 동성애는 '생물학적으로' 같고, 단지 '동성애'와 '소아성애'는 '성적취향'이 갈릴 뿐인것이다'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일단 이 전제 부터가 무지라고 지적하는 것이고요.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기 위한 기본 기반부터가 잘못된 방향에서 쌓아졌다는 것이고요.

 

나아가 그는, 동성애가 20년전 치료의 대상으로 치부되던게 잘못되었던 것처럼, 현재 소아성애자를 '치료'의 대상으로 바라보는것도 잘못되었다고 주장합니다. 왜냐하면 그에게 있어서 소아성애자는 동성애자와 다를게 없다고 보니까요.

그러면서 '공격적이지 않는' 소아성애자들까지 우리는 매도하고 있다.라고 말합니다. 그들까지 신고하려 한다고요. '공격적이지 않는 소아성애자'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아동을 사랑하고 그 의견을 피력하지만 실제 아동과 행위를 하지 는 않는 이들'일까요?

 

그의 여러 언급들에는 근본적으로 '소아성애'가 왜 사회에서 터부시되는지에 대한 판단이 결여되어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공격적이냐 덜 공격적이냐가 문제가 아니라 애초 사회가 '아동'을 성인의 성적 대상으로 삼는 것을 '거부'한다는 점에 대한 이해가 없는 것이죠.

그의 의견들을 덧붙여봅니다. 전체적으로 어떤 늬양스인지, 왜 문제가 되는지는 각자 판단해보면 되겠죠.

 

'동성애가 다양한 취향이 있는것처럼, 포르노에도 이제 막 성인이 된 대상을 겨냥한 영상물들이 있는데, 이건 즐기면서 소아성애자에게 뭐라 하는건 위선 아니야?"

"어떤 사람들은 진짜 어린애들에게만 끌리는데, 이건 사회에서 전혀 도움받을수 없으니 너무 큰 문제지. 

(그는 소아성애자가 치료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또한 사회가 그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기 떄문에, 현재 사회에서 어떤 도움도 받지 못한다고 주장하는 것이죠)

그러나 너는 그정도는 아니니까...아동포르노는 보지마..'

 

10
Updated at 2021-09-18 00:17:30

소아성애를 치료의 대상으로 보지 않는다는 말이 아니라, 옛날 게이들 치료하듯이 소아성애자를 치료하려 들면 안된다는 말로 보이고요.

 

공격적이지 않은 소아성애자들까지 매도당하는게 아니라, 공격적이지 않은 소아성애자들이 도움을 청하고싶어도 의사나 상담사에게 신고만 받을 뿐이니 도움을 받을수가 없다는 말 같습니다.

 

제가 방금 찾아 본 번역본의 뉘앙스는 이런데 따로 보신 내용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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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9-18 00:30:27

시무리우의 트윗은 구글에서 검색하면 원본이 바로 검색됩니다. 번역본이야 각자 찾아보시면 될것 같고,

 

애초 동성애가 치료의 대상이 되지 않게 된건, 그 자체는 자연스러운 자연의 반응이라는 점이 밝혀졌고(10%내외 이론), 유전자 측면에서 유의미한 조사들이 이뤄졌기 떄문입니다. 무엇보다 동성애 자체가 현대사회에서 특별히 우리의 문명을 무너뜨리거나, 해가 된다고 볼수 없기 때문이죠.

그러나 당연하게도, 동성애자들 중에서도, 동성 아동을 겨냥하는 이들은 '터부시'됩니다. 동성애와 소아성애를 동등비교하는 그의 기반이 잘못되었다는 얘기가 여기서 비롯되는것이고요.

 

그가 언급하는 '게이의 치료'란,  '치료 자체가 불필요한, 혹 치료될수 없는 것에 대한 치료'에 대한 의미겠죠. '옛날 게이 치료하듯 비인권적으로 치료하는 태도'를 지적하는게 아니라요.

 

여러가지 그의 주장, 이를테면 '갖 성인이 된 모델들을 겨냥한 포르노는 보면서 왜 소아성애는 비난해?'같은 언급을 봤을때, 그가 어떤 관점에서 이 문제를 바라보는지 여실히 드러나지 않나요? 애초 '공격적인 소아성애자', '공격적이지 않는 소아성애자'라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그 구분을 해피아이님은 하시겠습니까?

10
Updated at 2021-09-18 00:49:15

글쎄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번역에는 불가능에 대한 치료가 아니라 정확하게 '치료 방식이 잘못됐다'는 식의 언급이 있어서요.

치료될수 없는것이라고 생각했으면 '그들이 도움을 요청할 곳(의사나 상담사)이 없다' 이런말은 하지도 않았을거 같고요. 

 

그리고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공격적인 소아성애자/공격적이지 않은 소아성애자가 왜 말이 안될까요.

아동포르노를 뒤져보거나 실제 아동을 건드리는 등 소아성애증을 행동으로 옮기면 공격적인 소아성애자일거고

그것이 생각만으로 그치고 본인에게 그걸 억제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 공격적이지 않은 소아성애자라고 볼 수 있지않을까요?

마이너리티 리포트도 아니고, 말이나 행동으로 드러나지 않는 개인의 어떤 관념만으로 범죄를 평가하는건 불가능하잖아요. 그것이 설령 사회규율과 도덕관에 백만광년 이상 떨어져있다쳐도 ..

- 우리가 아는 강박장애는 매우 흔한 정신질환이죠. 머릿속에 떠오르는 오만가지 쓸데없고 폭력적이고 불경하고 음탕한 생각들을 본인 의지로 막을수가 없는 질병이요. 

 

트윗 뒷 내용까지 보고나니 그런면에 있어서 저 배우는 (본인이 보기에 심하지 않은 소아성애 질환자)에게 굉장히 영리하고 공감되고 의지가 될수 있도록 적절하게 타일러준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2021-09-18 00:50:35

넵!

2021-09-18 10:10:16

저도 공감합니다

1
2021-09-17 22:35:53

제임스 건은 진심으로 한 얘기도 아니었고 블랙코미디처럼 비꼰거였는데..
동성애 혐오까지 이야기 나올꺼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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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9-19 10:04:03

동성애는 정신질환이 아니지만 소아성애는 성도착증의 일종으로 치료받아야하는 질병이 맞습니다. 같은 성인끼리 동등하게 사랑하는 것과 다큰 성인이 아직 자기보호 능력이 없는 어린이한테 욕구를 느끼는게 어떻게 같나요. 어린이랑 성교하고 싶은데 그럴수가 없어서 괴로워 죽겠다는 인간들을 돕는 제일 좋은 방법은 전문가의 치료를 받게하는겁니다. 유전적 변이다, 선천적으로 타고났다는 식의 무책임한 동정/생물학적 낙인찍기는 성도착 환자들이 겪는 고통을 줄이는데 아무 도움이 못됩니다

11
2021-09-17 23:57:09

이해한다는 걸 옹호한다는 걸로 받아들이는 건 너무 가혹한 것 같네요. 하라고 한 것도 아니고 하지 말라고 했는데 말입니다. 

2
2021-09-18 00:33:04

" 내가 히틀러 연기를 해봤는데, 히틀러 마음 이해한다. 그러나 히틀러같은 짓을 하면 안된다. " 라고 말하는 사람을 생각해보세요. 

3
2021-09-18 00:37:56

혹은, 좀 과장해서 비유하자면.

'내가 연쇄살인범을 연구해보니, 연쇄살인범의 마음 이해한다. 그들은 공포영화를 즐기는 사람들과 근본적으로 같은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그들은 사회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 사람들이 신고만 하려고 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살인은 절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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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9-18 06:49:34

그걸 영화로 만든게 조커입니다. 샤를리즈 테론 주연의 몬스터도 있고요

2
2021-09-18 10:32:33

과장을 넘어서서 비트신 것 같습니다만...

4
Updated at 2021-09-18 04:35:05

이해한다는 말이 곧 옹호하는겁니다. 이걸 다른말로 생각하는게 오히려 황당한데요. 범죄자에게 서사를 주고 '이해'를 하게 하면 처벌할 근거가 사라집니다. 때문에 최근들어 실제 뉴스기사에 범죄자의 사연, 서사를 싣지 말라는 움직임이 있는겁니다. 가해자를 두둔할게 아니라 피해자를 위로해야 하는데, 가해자를 이해하면 피해자의 억울함은 더 커질수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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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8 10:27:47

범죄자가 왜 그랬는지 이해하려는 사람도 있어야 문제를 개선 시킬 수 있지 않을까요? 처벌한 근거가 사라질 이유는 없다고 보는데요. 기분 나쁘다고 덮어버리면 발전이 없죠. 피해자의 위로에 큰 비중을 둬야한다는 점은 공감합니다.

8
2021-09-18 09:20:19

저도 저 글에서의 이해한다가 그런 사람이 발생하는 '구조를 이해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는데 가 '그 행위를 옹호한다'로 가버리니 굉장히 혼란스럽네요.
그렇게치면 범죄학자들이 범죄 심리를 이해하면 범죄 옹호가 되는건가 싶네요;;

2021-09-18 00:17:49

동성애는 결혼 합법화가 되는 나라, 주, 지역 등이 많아지고 있죠. 소아성애자는.... 그 흉악범들 사이에서도 최악으로 찍혀서 교도소 가면 살아남기 힘든..

8
2021-09-18 08:59:45

저 정도 발언 가지고 본업을 그만 둬야 하네 마네 하는 것이 오히려 제 눈에는 계몽되지 못한 몽매한 중세시대 마인드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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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8 11:18:37

 어떻게 저 발언이 소아성애자 옹호가 되는지 도대체 모르겠네요.

1
2021-09-18 11:27:45

소아성애자를 범죄자로 보니 의견이 갈리는것 같네요

2
Updated at 2021-09-18 15:25:09

자신이 소아성애자라고 밝힌 누군가의 글을 보고 시무 리우는 "난 캐나다의 배우다. 내가 소아성애자 역할을 맡게 되어서 연구를 해봤는데, 덕분에 소아성애자에 대한 시각이 바뀌고 동정심이 생겼다"며 "생물학적으로 소아성애는 동성애와 같다. 단지 유전자의 변이로 인해 성적 취향이 다른 것 뿐"이라고 답글을 남겼다.

그는 "물론 미성년자를 건드리는 건 역겨운 행위"라면서도 "20년 전 동성애자들을 '치료'하는 것처럼 이들을 치료하는 행위는 잘못된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해당 글 작성자를 향해 "너는 그런 성향이 크지 않은 것 같으니 (아동 포르노를 보는) 후회할 짓은 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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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읽어도 위의 글은 소아성애자를 옹호하는게 아니고 소아성애자를 젊잖게 타이르는 것으로 읽힙니다.
자살하려고 옥상위에 있는 사람에게 '이해하지만 그러면 안된다'라고 말하면 자살옹호자도 되겠네요.
소아성애자라는 단어는 언급만해도 옹호가 되는 마법의 단어인가요?

2021-09-18 21:55:22

소아성애든 동성애든 본인이 선택한게 아니기에 그 취향 자체를 갖고있는 자체를 비난할순 없다고 봅니다.

다만 소아성애의 경우 그 욕구를 해소하는것 자체가 범죄와 연결되는 것이 동성애와의 큰 차이겠죠

당연히 성자기결정권이 없는 소아와 성행위를 한다면 그건 역겨운 범죄입니다. 본인의 취향이 어쨋든 그건

실현해선 안되는거죠, 그런 의미에서 동정심이 생긴다고 표현했다면 저는 당연히 이해가 갑니다.

자기가 선택하지 않은 어떤 '취향'이 이 세상에서 범죄로 규정되어 있다는 점에서 불쌍하긴 하죠

물론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한에서요.

1
2021-09-19 09:13:49

내용은 옹호가 아닌데 왜 제목을 옹호라고해서
혼란을 일으키는지 ?
누가보면 소아성애자 지지하는 사람처럼 보이겠네요
기사랑 제목이랑 완전 의미가 다른
끄레기 기사랑 기자도 문제지만
저런 애매한 기사 퍼나르는것도 문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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