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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말리그넌트 보니까 생각나는 소설이 하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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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8 04:46:43

 바로 스티븐 킹의 <다크 하프>입니다. 저자 본인이 필명을 사용했던 시절의 경험에서 영감을 받아 쓴 소설인데, 소설가인 주인공의 머리 속에 남아 있던 쌍둥이가 각성하여 현실세계에 개입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루고 있죠. 초자연 스릴러 + 심리 스릴러적 요소가 강한 작품이라 후반부에 액션 + 크리쳐물로 급작스런 장르적 변주가 이뤄지는 <말리그넌트>와는 전반적인 분위기가 많이 다르긴 합니다.  

킹의 소설들 중에서도 비교적 덜 알려져 있는 데다가 조지 로메로가 1993년에 만들었던 영화마저 실패해서 기억하는 분들이 많지는 않을 것 같군요. 아무래도 영화보다는 소설을 권하고 싶네요. 


*영화판의 주연배우 티모시 허튼은 조니 뎁 주연의 또다른 스티븐 킹 원작 영화 <시크릿 윈도우(2004)>에도 출연했습니다. 이 작품 역시 킹 자신과 필명 리차드 바크만 사이의 투쟁(?)을 그린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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