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샹치. 쿠키도 안보고 그냥 나옴.... (일부 스포 있음)

그럼에도 재밌더군요^^

예고편보니깐 와... 이건 뭐..
그냥 중국시장으로 겨냥해서 하나 만들었구나
전혀 땡기지 않아서 패스했는데
이 후기글 보니 잘했다고 생각드네요.

마블 영화가 아니라
홍콩자본이 만든 쿵푸허슬으로 착각할 정도입니다

동네방위군 토르 1편을 생각하면 대충 다 넘어가집니다. 

마블 영화는 마음 속에 잠자고 있는 아이를 깨울 수 있느냐 아니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거 같습니다 페이즈1 때만 해도 저 역시 마블 영화에 열광했고 어벤져스1에 감탄했지만 이제는 너무 몰입도 안돼고 애들 영화 같더라고요 영화가 유니버스화 된 이유도 있겠지만 생각해 보니 벌써 10년이나 지났어요 저도 그만큼 나이든 거겠죠

중국 무술영화랑 판타지가 맞으면 재밌을것 같고

안좋아하면 안맞을것 같은 느낌이네요

중국스타일 무협?은 90년대 신나게 봐서... 별 새로운 감흥이 없더군요....

판타지? 스러운 장면은 뭐.. 특별난게 또 없고.... 그렇네요 

 진짜 너무 유치 하더라고요...마블영화 아무리 별로여도 볼만 했는데..이건..ㅠㅠ

극장에서 웬만하면 잘 안 조는데 샹치 보다 중간에 졸았네요 ㅡㅡ

모든 마블 영화를 다 본건 아니지만 

최악의 마블 영화 중 하나였습니다.

설명될만한 점들이 꽤 많지않나 싶어요.


아무리 맘을 고쳐 먹었다고 해도. 동네 건달 몇 십명이 와서 아내가 죽게 만드나요?
ㅡ그정도로 완전히 손을 턴거겠죠...
그리고 엄청 충격받고 후회해서 다시 돌아가잖아요
사실 그정도 악한이 후환정리 하고 가려하면 추가로 세계적 피바람 불지도...

결국 엄마 보고 싶어하는 아빠를 아들이 죽이겠다고 하고...
ㅡ엄마보겠다고 하는 행동이 대량학살이라는데 (다 잿더미로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단순 아내사랑 아니냐고 보면 그건 좀....

웡은 겨우 마카오 무슨 지하격투장 같은데서 나오고....신비감도 1도 없는 캐릭터로 떨어뜨리는 것 같습니다.
ㅡ사실 닥터스트레인지 후반부서부터 신비감은 쌈싸먹은 참치샌드위치 캐릭터 된지 오래죠. 다만 마법사 짬킹이라 실력만은 확실할뿐

외계괴물을 드래곤 비늘같은 엄청난 걸로 막고 있다고 하고선 겨우 위에 돌무더기 무너뜨려 막겠다는 것도 말이 안되지 않나요?
ㅡ잡몹들은 돌무더기로 될수도 있죠. 제일 위험한 본체가 이미 풀려나서 그게 문제인거지

1. 탈로인들이 용비늘 아니면 안통한다고 언급하죠.
영화에서는 조금 더 확장해서 "탈로의 신수들 힘으로만 된다"로 보는게 맞는것같습니다.
유효타가 되는 공격이 1.용비늘 무기 2.용 본인 3. 사자 신수들 4.텐링 인데

텐링은 탈로나 카마르타지에서도 주목하는 에픽템인지라 통해도 크게 설붕은 아닌것같고.
무엇보다 샹치는 텐링+용의 힘 입니다. 괜히 어머니가 텐링 역이용할때 주황빛 같은색으로 물들이는걸 보여준게 아니죠. 용에게 받은 힘이랬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