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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데쓰 프루프> vs <플래닛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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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9-20 13:12:36

쿠엔틴 타란티노의 <데쓰 프루프>

 

로버트 로드리게즈의 <플래닛 테러>

 

60~70년대 저예산 B급 무비를 일컫는 익스플로이테이션 필름에 바치는

쿠엔틴 타란티노와 로버트 로드리게즈의 헌정과도 같은 작품들이죠

 

일반적인 극영화의 정형화된 플롯 따윈 가볍게 무시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이야기 전개와 일관성 없이 장르를 넘나드는 연출 스타일을 지향하기 때문에

이러한 B급 정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쓰레기 취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이런저런 잣대는 잠시 묻어두고 두 악동의 지독한 취향이 듬뿍 담긴 미장센을

즐길 준비가 되어만 있다면 오감을 자극하는 센세이셔널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둘 다 무척 좋아하는 작품들인데 최근에 너무나 고맙게도 노바미디어에서

블루레이를 출시한 덕분에 드디어 국내에서도 온전한 고화질 물리 매체로 볼 수 있게 되어

다시금 이렇게 재조명 되니 <그라인드 하우스>의 열성 팬으로써 참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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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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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0 13:36:09

플래닛테러에 한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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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0 17:14:02

전 데쓰 프루프가 더 취향에 맞았어요
플래닛 테러도 재밌었는데 황혼에서 새벽까지
만큼의 짜릿함은 없더라고요.

2021-09-20 19:41:21

둘다 너무 좋아하는 감독인데 마지막 추격씬은 정말 멋졌습니다. 영화내내 쿠엔틴스러움이 묻어났다고 생각합니다. 플래닛도 보면서 터지는개그에 뿜으면서 봤네요 ㅎㅎ 둘다 좋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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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0 23:55:41

아 이건 플래닛 테러요.
너무 유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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