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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말리그넌트>를 보고(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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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0 12:44:19

 

제임스 완이 연출한 <말리그넌트>는 한 여성이 겪는 공포에 대한 미스터리와 가족 간의 연대를 주제로 삼고 있는 작품입니다.

 

93년 한 병원에서 미스터리한 실험과 수술이 진행됩니다. 그리고 연구를 진행하던 박사는 결과를 비디오 담습니다. 현재로 돌아오면 주인공 메디슨이 남편 폭력에 의해 뒤통수에 상처가 나게 되고 임신하고 있던 아이 마저 유산하게 됩니다. 유산이 처음이 아닌 그녀로선 그 충격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얼마지 나지 않아 메디슨은 환각에 빠져 살인사건을 목격하는데 그 살인마가 다름 아닌 어릴 때 상상 속의 친구였던 가브리엘이었던 겁니다. 살인사건들은 환각의 상황이 아닌 실제로 벌어진 일이었고 충격에 제 정신이 아닌 메디슨을 동생 시드니가 돌봐주게 됩니다.

 

기본적으론 호러 장르의 영화이지만 가족멜로드라마 성격이 강한 작품입니다. 메디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가족의 구성이 조금씩 달라지는데 동생 시드니와의 유대가 굉장히 끈끈합니다. 이에 반해 다른 쪽은 그러지 못하고요.

 

반전이 많은 작품이라 이야기를 많이 언급하긴 힘들지만 후반에 벌어지는 액션 장면들은 꽤나 훌륭하고 긴장감도 굉장히 잘 유지됩니다. 제임스 완 만의 상상력과 더불어 펼쳐지는 액션 시퀀스가 일품입니다. 그리고 개연성이나 논리적인 연결을 너무 얽매이지 않은 뻔뻔함(?)도 있습니다.

 

등장하는 배우들이 제임스 완 전작에 출연했던 배우들도 있더라고요. 특히 메디슨 역을 맡은 배우는 <애나벨>의 주인공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영화의 아이디어는 제임스완의 아내가 줬다고 하네요. <분노의 질주><아쿠아맨>을 거쳐 다시 전공으로 돌아온 제임스 완의 <말리그넌트>는 성공적이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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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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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0 14:36:06

근데 이 영화를 왜 겨울왕국 공포버전이라고 하는 건가요?

영화 자체는 호에 가깝게 흥미롭게 봤습니다만

아무리 생각해도 겨울왕국과 어떤 접점도 못찾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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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0 15: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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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0 16:09:03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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