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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편도차표>를 보고(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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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0 13:26:33

시노다 마사히로 감독이 연출한 <사랑의 편도차표>1960년이 제작된 마사히로 감독의 데뷔작입니다. 그리고 제목인 동명타이틀인 유명한 노래 'one way ticket'과 같고 영화 속에서 반복적으로 나옵니다.

 

색소폰 연주자인 갓 20살이 된 겐지는 도쿄 역을 배회하면서 일자를 구하고 있습니다. 요시나가에게 픽업되고 운좋게 클럽에서 고정적인 연주자가 된 겐지는 귀갓길에 다리에서 자살하려는 미츠코를 구해주고 심지어 집에서 재워주기도 합니다. 더 나아가 일자리까지 구하주려고 합니다. 미츠코는 댄서로서 연습을 시작하게 됩니다.

 

일본의 엘비스라는 별명을 가진 우에노는 요시나가와 몰래 만나는 사이이기도 한데 일에 대한 권태를 느끼고 있습니다. 다른 클럽으로 옮기려는 낌새가 보이자 사무실 쪽에서 미츠코에 맘이 있어 보이는 우에노와 미츠코 사이에 거짓으로 서로에게 맘이 있다고 하며 서로 약점을 만들어 우에노를 묶어두려 합니다. 하지만 미츠코는 자신을 구해준 겐지에게 맘이 있는 상황입니다.

 

60년대 전후 일본의 모습을 보여준 작품입니다. 특히나 재즈와 클럽 문화에 대해서 집중 있게 다루고 주요 배경이 됩니다. 그리고 깨끗하지 못한 연예계 비즈니스를 그대로 표현합니다. 이런 배경을 두고 젊은 두 남녀가 어떻게 서로를 받아드리는지를 보여줍니다. 미츠코의 캐릭터가 좀 헛갈리는 부분이 있는데요. 독립적으로 보이다가도 사랑 앞에선 너무 의존적인 캐릭터로 변하는 것이 혼란스럽더라고요. 게다가 두 주인공의 연기가 많이 부족해서 그런지 감정이입이 잘 안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리고 하이라이트 장면에서 벌어지는 사건에 대한 편집의 리듬은 좋은 반면 사건에 대한 분명한 결말을 보여주지 않고 있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너무도 유명한 동명의 노래 가사처럼 이 영화도 비슷하게 진행되는데 당시에 혼란스러운 청춘들의 모습을 표현하려고 한 것 같은데 배우의 연기가 많이 부족해 나쁜지 않은 이야기인데도 불구하고 집중이 잘 되지 않더라고요. 배우의 연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된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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