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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뉴스]  조지 루카스 전 부인의 스타워즈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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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1 06:48:11

https://thedirect.com/article/star-wars-george-lucas-wife-disney-sequel-trilogy-terrible

루카스의 전 부인인 마샤 루카스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에서 편집자로 참여했었고

조지 루카스가 오리지널 3부작을 제작할 때 자문역을 해주었다.



마샤 루카스:

"일단 전 캐슬린을 좋아해요. 전 항상 그녀가 좋았습니다.

씩씩하고 스마트한 사람이었어요. 그리고 전 그녀의 남편 프랭크도 정말 좋아했어요.

그들 모두를 정말 많이 좋아했습니다.



현재 그녀가 루카스 필름을 운영하며 스타워즈를 만들고 있죠.

하지만 제가 볼 때 그녀와 JJ 아브람스는 스타워즈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것 같아요.

그들은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요. JJ아브람스가 한솔로를 죽인걸 보고 전 분노했어요. 너무 화가 나더군요.

분명 그의 죽음에는 어떠한 정당한 이유도 없었어요. 제다이 이야기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구나,

스타워즈의 매직을 전혀 이해 못하고 있어 싶었습니다.



그들은 한솔로를 죽이고 루크를 죽였습니다. 더이상 레아공주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매년 신작을 뱉어냅니다.

그들은 이제 여성 관객에게 어필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들의 메인 캐릭터는 제다이의 힘을 갖고 있을 여성이죠.

하지만 우리는 그녀가 어떻게 제다이의 힘을 얻었는지, 누구인지 몰라요. 정말 엿같죠. 스토리라인이 아주 끔찍해요. 끔찍 그 자체에요. 형편없습니다.

이 말을 좀 전해주세요. JJ아브람스, 캐슬린 케네디 나랑 얘기 좀 나눠요"





또한 그녀는 스타워즈 에피소드1 보이지 않는 위험에 대해서도 코멘트.



마샤 루카스:

"조지는 좋은 마음씨와 영혼을 가진 사림이고 재능있는 감독 입니다.

전 그가 계속해서 다른 타입의 영화들도 연출했으면 싶었어요.

하지만 에피소드1 보이지 않는 위험을 보러 갔었는데, 당시 ILM에서 일하는 친구가 저를 시사회에 게스트로 데려가 주었어요,

영화를 다 보고 주차장에 있는 차에 가서 앉아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영화가 별로여서 눈물이 났어요.



주인공인 어린 소년은 6세로 보였고 나중에 그가 만나는 공주는 20세 처럼 보였습니다.

캐스팅도 마음에 안들었고 스토리도 별로였어요. 그저 눈요깃거리의 CG가 가득했던 것도 별로였습니다."

번역 : 블루보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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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1
2021-09-21 06:53:44

조지 루카스가 스타워즈의 아빠라면 스타워즈의 친모나 마찬가지인데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요… 아나킨과 파드메에 대한 이야기에는 정말 저도 동감입니다

1
2021-09-21 07:51:42 (125.*.*.116)

페도메;;;

3
2021-09-21 08:13:01

그나마 3 - 4 - 5 - 6 - 7 까지는 나름의 맥락이 있는데 1, 2, 8, 9는 진짜 뇌절 수준;;;

1
2021-09-21 08:27:36

그래서 가끔 그런 상상을 해보게 됩니다.프리퀄..특히 에피1을 카메론이나 피터잭슨같은 다른 감독들이 맡았다면 어땠을까...나부와 겅간족의 관계가 아바타의 인간과 나비족수준으로 디테일해지지 않았을까? 후반부에 나부초원전투씬이 반지의제왕 펠레노르 돌격씬정도로 압도적으로 표현되지 않았을까? 터미네이터 T800 같은 살벌하고 서늘한 무역연합 드로이들이랄지 진정한 평화는 국방이라는 마인드로 제대로 각잡고 만든 누리끼리한 무시무시한 인마살상 결전병기개념의 나부전투기등등...
캐릭터들도 산전수전 다겪으며 권력을 틀어쥐고 있는 왕좌의게임 수준의
내러티브를 갖춘 독재자나 철의여인 타입의 나탈리 여왕과 무역연합의 침공에 중간에 끼여 양다리로 이문을 챙겨오다가 어느쪽에 붙어야할지 종족의 생존을 고민하는 진중한 자자빙크스 캐릭터....아나킨의 경우도 타투인 행성 에서 평민 노동자나 노예들의 인권이나 처우개선을 위해 참여운동을 하거나 지하운동을 하는...예컨데 레미제라블의 가이브러쉬같은 열혈소년 캐릭터 수준으로 만들어졌다면?...에휴~이제는 다 지나간 망상적 얘기죠 머

Updated at 2021-09-21 09:01:50

이분이 이혼위자료 더 받으려고 에피5인지 6개봉후에 이혼하신 그분 아닌가요? 다큐에 나오던

7
2021-09-21 09:07:35

일부는 공감되고 일부는 공감이 안되는군요 저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1 재밌게 봐서요… 저도 한솔로 루크 모두 죽이고 새로 스타워즈 찍어내는거 너무 화가났었습니다 레아 공주는 갑자기 실제로 별세 하셨구요 저는 스타워즈는 6편까지가 스타워즈라고 생각하고 그냥 관심을 접었습니다

4
2021-09-21 10:14:30

 에피소드1편은 다스몰 빼고 전 형편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끔찍한 영화보는 내내 좀 죽어라 하고 

생각했던  자자.... 

그나마 에피소드2는  soso 했고 에피소드3은 좋았습니다. 

10
2021-09-21 10:30:45

이 분 매우 실력있는 편집자입니다. 스타워즈로 아카데미상도 받았지요.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이 편집으로 살아난 영화인 점을 고려한다면 스타워즈 사가에 큰 공로자라고 봐야겠지요. 

12
2021-09-21 11:04:09

공감 100% 평이네요.
논리 제로 캐슬린의 PC주의도 동감이고,
1편에서 제일 거슬렸던 건
악의 화신이 된다고 난리법석 중심에 있는
아무 매력도 없는 너무 어린 남자애였어요.
그나마 조연이던 자자보다 더 한심한 선택이었죠.
20살짜리 여자와 6살짜리처럼 보이는 아이의
우스꽝스러운 로맨스에 대한 거부감이
저만 있는 건 아니란 걸 알아서 다행입니다.
2편에선 좀 나을 줄 알았더니
똑같이 덩치만 커진 어린애는 더...

4
2021-09-21 11:48:31

마샤. 정곡을 찌르는 군요.

1
2021-09-21 12:42:35

        `A`  long time ago in a galaxy  `far`, `far` `away` ~                  

4
2021-09-21 13:10:47

이건 머 스타워즈 팬이라면 전부 공감하는 팩트죠. 시리즈를 시궁창으로 만든 쌍제이의 능력도 의심하게된 계기구요.

2
2021-09-21 14:38:48

프리퀄의 존재의의는....

3편 마지막의.... 다스베이더의 첫 숨소리.... 그 것 뿐인 듯한.....

 

그리고 스타워즈는 6편까지만 있는 영화인걸로....

2021-09-21 16:01:31

스타워즈... 이젠 언급하기도 싫어서 어젠가 순위매김글도 읽지 않았는데 공감되는 말을 들으니 반갑네요;; 

4
2021-09-21 16:29:37

너무 적절한 평이네요.
7편이 나오기 전에 한 솔로와 추바카가 나오는 예고편 장면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환호했는지 뻔히 알면서도 정작 본편에서는 끊임없이 올드팬들과 전작의 주인공들을 엿 먹이는 일뿐이었죠.

2021-09-21 18:59:02

디즈니의 서사 붕괴도 그렇지만

 

저는 1편 자체를 놓고보면 자자 빙크스의 슬랩스틱을 눈에서 가려도 

막판 애너킨이 때린 럭키샷 한방의 임팩트가 너무커서 좀 안타깝습니다.

그것만 어찌 수정해도 더 나은 영화가 될텐데요.

 

2021-09-21 19:14:34

각자의 아쉬움이나 미련 등은 있지만

이러니저러니해도 영화 역사상 가장 성공적이고 잘 만들어진 스페이스 오페라 시리즈...

Updated at 2021-09-22 00:06:32 (110.*.*.60)

뭐 근데 업계 내부적인 사정 얘기들을 하자면 더 고급 퀄리티의 영화들을 만들어내려면
그만큼 더 단가가 높은 고급 전문 인재들의 섭외와 많은 자금 거래들이 필요한게 사실이죠
알바들도 많아야 되구요~ 그게 정치적인 부분들과 영화적인 부분의 공통점이긴 하죠^^

2021-10-25 11:14:54

근데 막상 까보면 시퀄 8편의 제작비야말로 일반인의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죠; 오히려 프리퀄 3부작은 물가대비 매우 효율적으로 짜여져있음을 확인하실수있습니다.

2
2021-09-22 07:41:47 (175.*.*.76)

다 양보하고 찌질 루크는 도저히 용서가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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