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아하 : 테이크 온 미] 보고 왔습니다. (feat.1주차 굿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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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2 16:32:46
이곳 DP에서 개봉 소식듣고
개봉일인 연휴 마지막날 보고왔습니다.
국딩때 절 Pop의 세계로 이끈 테콘미
지금의 와이프랑 연애할때 둘의 접점으로서
부부가 아직도 드라이브할때 즐겨듣는 최애곡입니다.
데뷔앨범이 최대 히트작이다보니
영화도 비교적 초반에 밴드의 성공담을 소개하고
이후로 계속 실패, 갈등, 봉합, 재기담의 연속이다보니
극영화의 기승전결적 스토리 진행과 극적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없지만
데뷔앨범으로부터 40년이 지난후에도
공연을 계속하고 있고
밴드도 팬도 나이들어 이제는 모두 포용할 수 있는 여유가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일례로 관객들은 모두 나이가 좀 있었지만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크레딧 다 올라갈동안
누구하나 일어나질 않더라구요
사실 팬이긴 했어도 4집이후로는 찾아듣지 않았지만
최근까지 음악적 성취를 이뤄오고 있음에
그동안의 무관심에 반성하며 이후 작품도 찾아들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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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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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1, 2, 3, 4집까지 LP를 가지고 있네요
중, 고딩때 정말 많이 듣고 좋아했던 ㅠㅡㅠ
그땐 듀란듀란보다 더 좋아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