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노스포] 캔디맨(2021) - 메가박스 신촌 3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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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2 22:34:34
-거참, 심의를 15세로 신청한 유니버설이나 그걸 ㅇㅋ한 영등위나 굉장하네요. 입장해서 보니 왠 초등 고학년 정도로 보이는 애들이 보호자와 함께 보러 왔던데, 마침 자리가 제 앞이더군요. 결국 영화 시작하고 이게 어떤 영화인지 사태파악이 되고 나니 조용히 나가더군요...
-얼마 전에 본 말리그넌트에 비하면 수위가 낮습니다만, 그래도 호러-슬래셔 장르에 충실하게 보여줄 건 보여줍니다.
-기존 속편을 무시하고 오리지널 작품의 진정한 속편을 지향한 점에서 아무래도 2018년작 할로윈에 영향을 받은 기획이겠죠.
-조던 필이 제작 및 각본에 참여해서 그런지 어스 하고 톤이 비슷합니다. 어스가 별로였다면 거르셔도 좋습니다. 그래도 어스 보다는 피가 좀 더 나옵니다.
-엔드 크레딧 전체가 일종의 쿠키 입니다. 그리고 엔드크레딧 끝에 나오는 제작진의 메시지는 좀 많이 노골적이긴 하네요. 텍스트를 이해 못한 관객들을 위한 마지막 떠먹이기랄까...
-마블 스튜디오에서 캡틴 마블 2 감독으로 영입한게 이해 갔습니다.
-음악 좋네요. 찾아보니 필립 글래스의 테마는 그대로 살렸습니다.
님의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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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of your life. Oh, show your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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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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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래셔 장면 안나온다고 불호 표하는 의견도 꽤 보였는데 15세치곤 쌘거면... 톤이 짐작이 안가네요
죽는거만 안나오지 시체 썰린건 보여주는 그런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