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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프리퀄 , 시퀄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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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9-26 01:26:23

저는 스타워즈 프리퀄 삼부작은 평작 이상이라 봅니다.

 

클론전쟁, 다스베이더와 루크의 기원에 대해 

죠지 루카스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마음껏 풀어본거라 생각하기에

저는 프리퀄 3부작 모두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

 

프리퀄 1부 보이지 않는 위험 개봉 전인 90년대 말 부터

이런 저런 영화 매체를 통해 

공화국 의원 팰퍼틴이 음모를 꾸며서 

공화국을 장악해서 제국으로 만들어 황제가 되고 

어린 아나킨은 제다이가 되었다가 팰퍼틴이 꼬셔서

다스베이더가 된다는 대략적인 결론을 이미 들어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결론을 모두 알고 있는 상태에서 영화를 보다보니

조금 지루한 감이 있긴 했습니다만 볼만했습니다.

 

특히 프리퀄 2부 클론의 습격 같은 경우

중반부 파드메와 아나킨의 나 잡아 봐라~ 하는 사랑 놀음 장면이

조금 유치해보였긴 하지만 후반부 지오노시스 공격 때 빵빵 터져 나오는

클론 트루퍼들의 존재감은 가히 최고였습니다.

 

그 덕에 스타워즈 세계관이나 설정, 외전 이야기들도 풍성해졌습니다.

 

클론워즈 2D 에니메이션 시리즈의 성공도 괜찮았고 

데이브 필로니가 다시 만든 클론워즈 3D , 반란군 에니메이션 시리즈와

TV드라마 만달로리언은 스타워즈 팬들에게는 가뭄 속에 단비였습니다.

 

그런데 .... 시퀄 말입니다. 

 

1편인 깨어난 포스에서 대놓고 살부하는걸 보고 

아예 두번 다시 보기 싫어지더랍니다. 

아~ 이건 좀 ... 이라고 했는데 뒤로 갈수록 더 막장.

루크를 그렇게 찌질하게 만든건 정말 용서할 수 없습니다. 

 

다스베이더, 루크, 한솔로, 레이아라는 스타워즈의 네 기둥을

모두 망가뜨리고 결국 세운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기껏해야 부활한 팰퍼틴 ...

 

그 부활한 팰퍼틴이라는 억지 설정을 어떻게든 말이 되게 풀어볼려고

클론워즈 3D 외전인 배드배치 에니메이션이나 

코믹스 다스베이더 시리즈에서 이것 저것 끼워놓고 있습니다만 

가히 억지춘향이라는 말이 딱 맞아 떨어질 정도로 

유치함의 끝을 달리고 있습니다.

 

갑툭튀한 설정 파괴를 어떻게든 풀어볼려고 

이걸로 메꾸고 저걸로 메꿔볼려고 하지만 제대로 풀리지 않습니다.

건담 우주세기 설정 보다 더 꼬이고 꼬여서 막장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시퀄 자체를 스타워즈 공식설정 캐넌에서 빼던가 ...

아니면 아예 언급하지 않고 조용히 묻어 갔으면 합니다.

 

결론은 시퀄, 정말 싫어요.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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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5
2021-09-26 01:49:14

7~9는 없는 거로 치고,
1~6과 외전인 '로그 원'만 정식 스토리로 마음 속에 새겨놓았어요...

'솔로'도 재미는 있었는데... '한 솔로'라는 캐릭터의 매력을 100% 못 살린 느낌이라 좀 아쉬웠...

WR
2021-09-26 01:52:19

솔로는 VOD 결재하고 10분 정도 보다가 잠이 들었는데

두번 다시 안보게 되더군요. 

2
2021-09-26 01:53:17

ocn 같은 영화 채널에서 방영 해주거든 그때 보세요~~

WR
2021-09-26 02:08:33

데이브 필로니가 제작한 스타워즈 반란군 시리즈는 

디즈니 플러스가 우리 나라에 서비스 되었을때

다시 한번 정주행하고 싶을 정도로 명작입니다.  

 

시스의 복수와 새로운 희망 사이에 벌어진

외행성 로탈을 중심으로한 반란군 이야기인데 

전작이라 할 수 있는 클론워즈 3D에 등장했던 인물들도 다수 등장하며 ... 

다스베이더 오리지널 성우 제임스 얼존스 선생님의 연기가 아주 멋들어지게 나옵니다.

그리고 우리말 더빙판에는 신성호 선생님이 다스베이더를 연기하셨는데

여지껏 연기한 우리나라 성우 중에서는 단연 최고였다고 봅니다. ^^

 

그리고 ...

시퀄 등장전 소설, 게임 설정으로만 있던

쓰론 제독이 시즌4에 등장합니다. 

 

 


 디즈니 플러스에서 우리말 더빙판으로도 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

1
Updated at 2021-09-26 02:14:19

재미나 구성은 7,8,9 도 괜찮다고 생각이 드는데, 프랜차이즈 40년의 연대기를 뒤흔들어 놓은 건 이해가 안 가는 부분입니다. 주인공 보정도 너무 급 전개라 당황스럽지만 여러모로 재미있게는 봤어요.
오히려 저는 1,2,3 이 너무 별로인데, 3편 말고는 그다지 좋게 생각이 안 들더라고요.

로그 원은 초반의 집중력 저하되는 지루함이 중후반에서 상쇄해주기 때문에 정말 좋고요, 솔로는 ㅎㅎㅎ 다 좋은데 주연 배우가 해리슨 포드랑 매치가 너무 안되는 게 제일 큰 ㅎㅎㅎ 단점이었습니다.

3
2021-09-26 07:04:43

 7080 오리지날이랑 로그 원 빼고는 다 맘에 안 들었어요. 차라리 만달로리안 같은 게 낫습니다. 

3
2021-09-26 09:34:36

프리퀄 -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스토리인데 완성도가 아쉬움
시퀄 - 세계관 내에서 스토리의 존재가치가 없음…을 넘어 기존 세계관까지 파괴

3
2021-09-26 11:25:35

 프리퀄

1편 - 자자 빙크스  다스 몰 . 그래도 인상적인 제다이 듀얼

2편 - 손발이 오그라든다. 본격적인 클론 전쟁 부분을 좀 더 보여줬으면 좋았을듯

3편 - 나름 괜찮은 마무리. 하지만 역시나 오더66 실행 과정을 더 잘 만들었어야. 아나킨 내가 고지대를  차지  했어 

 

시퀄

1편 - 추억팔이, 그래도 나름 뭔가 새로운 이야기가 나올거 같은 기대감

2편 - 폐기물. 스토리 pc 문제는 둘째고 연출이 그냥 쓰레기 수준. 하나하나 지적하자면 끝도 없음 

        도망친 반란군 마지막 보루였던 동굴을 막던 문이 박살나는걸 배경으로 지들끼리 키스하는 장면에서는          정말 배잡고 구르다가 갑자기 눙물이 났음. 아 시발 스타워즈가 여기까지 망가지는구나

3편 - 어떻게든 수습 하려는 의지는 보였으나 수습 불가능. 그리고 마지막 가서는 수습은 커녕 개판을 치고              말았음. 뭐 니 이름이 레이 어쩌구? 이 마지막 장면으로 그냥 이 시퀄은 안만드는게 나았다는걸                     확인사살해 버림

3
2021-09-26 14:09:26

스타워즈 - 시퀄은 없다
에반게리온 - 신극장판은 없다
본 시리즈 - 본 시리즈는 분명 트릴로지야
무한도전 - 형돈이가 나가면서 끝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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