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외국 작품들 중 최초의 하단가로자막 기억하시나요~?

바로 밑에 자막을 언급하신 글이 있어서 저도 제 추억을 함 언급해 봅니다.

잘 아시겠지만 우측세로자막은 기억하실 겁니다.

아마도 90년대 말까지 그랬던 거 같은데 막상 되짚어 보면 그리 오래된 거 같지도 않네요.

느낌엔 어마무시 하게 엄청 오래된 거 같은데 말이죠... ㅋ

대략 2,000년대 들어서면서 하단가로자막이 등장했을 겁니다. 

하지만 저의 기억엔 그보다 훨씬 오래전에 이미 하단가로자막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https://vistapointe.net/images/raw-deal-3.jpg

바로 아놀드 슈왈츠네거가 주연이었던 '고릴라 (Raw Deal) - 1986'입니다.

물론 개봉당시 극장에서 관람하면서 본 기억입니다~

행여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는데...

주인공이 큰 채석장인지 공사장인지 모래가 쌓여있는 곳을 딩굴면서 총격에 치고박고 하면서

그 모래언덕에 몸을 뒹굴던 장면이 아주 강하게 남아있습니다.

당연 그 모래언덕 아래로 자막이 있었던 것도 기억하구요.

그 때 기억으로는 참 신선한 자막처리고 

세로자막 보다는 훨씬 효율적이다는 생각도 하면서 관람을 했었으니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아있나 봅니다.

특히나 제목도 참 특이하기도 했구요~ ㅋㅋ

하지만 그 이후부터 다시는 가로자막 작품이 보이질 않더군요.

행여 같은 기억을 가진 분들이 계실까요...?  ㅋㅋ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