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PW 찾기 회원가입

[비추] 십개월의 미래 Ten Months

 
1
  1195
2021-10-15 16:06:33

# 최악의 각본과 최악의 연출이 호각지세

# 그게 둘 다 한 사람의 솜씨라는 것도 놀랍고

# 아무도 현실에서 쓰지 않을 글말투성이 각본

# 자연스러움따위 전혀 염두에 없는 무개연성 연출

# 대체 어떻게 제작된 건지 신기할 따름이다

# 트렌디한 직업의 캐릭터들과 로케이션에

# 나름 묵직한 사회적 메시지를 잘 담았다는

# 어마어마한 착각으로 가득한 96분

# 덕분(?)에 최성은, 백현진, 서영주 등 배우들도

# 자기가 무슨 대사를 치는지 모를 정도의

# 어이없는 연기들만 내내 보여준다

# 초대권으로 관람했는데도 내 시간이 아깝더라

# 보고 있는 내내 한숨과 허탈한 웃음이 교차되는 

# 이런 독립영화 오랜만이네

# 기가 찬다... 기가 차...




14
Comments
2021-10-15 16:34:12

프로그래머들 바뀌더니 전주도 독립영화 쪽이 별로로 변하나봐요 ㅠㅠ 이번주에 볼 예정인데 기대를 버리고 봐야겠네요.

WR
2021-10-16 10:05:18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니까요. ^^

2021-10-15 16:50:54

최성은 팬인데 최성은의 현재를 잡아먹은 영화로군요.

WR
2021-10-16 10:05:32

시동에서 인상적이었죠. ^^

2021-10-15 16:59:45

라디오 영화프로에선 칭찬 일색이던데 so so도 아닌 비추라시니 의외의 영화인가보네요
내용 자체에 별관심이 없어서 애당초 볼 생각도 없습니다만...

WR
2021-10-16 10:06:01

저는 좌석에 앉아있는 것이 고통이었습니다. -.-

3
Updated at 2021-10-15 17:12:35

전 최근 본 영화중에서 상당히 좋은편에 속했습니다.
M 방송국 스포일러(?) 여행 때문에 알게 된 영화인데, 보러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최성은 배우에 대해서도 몰랐는데, 발성도 상당히 좋고 연기도 좋았습니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로 각인됐네요.

WR
2021-10-16 10:06:33

제겐 모든 면에서 너무나 실망스러웠어요. -.-

2
Updated at 2021-10-15 18:41:27

그렇게 별로신가요? 전 정반대로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 반대 방향으로 무척 좋았거든요. 공감도 되고 연출,각본도 재치있고 대사들도 인상적이고 배우들도 만족스럽고요. 의외의 발견이었어요.

WR
2021-10-16 10:08:45

대사 치는 톤도 저는 이해가 안 가고,
상황 연출... 예를 들면 친구 DJ 클럽씬 같은데서
음악은 그대로인데 갑자기 사람들이 환호하며 춤추고
친구는 주인공을 못 알아보고...
이런 게 도저히 받아들여지지 않더라구요.

2
2021-10-15 18:52:19

잘 모르는 감독, 출연진이라 별 기대없이 가볍게 봤는데 전 엄청 좋게 봤습니다. 뭔가 웃기는 상황인데 주인공 처지 때문에 웃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 이어지는게 좋았어요.

WR
2021-10-16 10:09:30

저는 시작부터 몰입이 전혀 안되더라구요. -.-

2021-10-16 10:43:39

멋진 독립영화 하나 만들어 보고 싶네요 ㅎ

WR
2021-10-16 12:12:55

좋죠. 남매의 여름밤, 작은 빛, 잔칫날...
이런 독립영화들 만나면 참 행복합니다. ^^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