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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킬즈 감상기 스포일러X 스트리밍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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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0-16 21:35:28


 

 

드디어...피콕 스트리밍으로 할로윈 킬즈를 감상 했습니다.

도저히 10/27 우리나라 개봉일을 기다리기 힘들었어요 ㅜㅜ 1년이나 연기된 영화인데..

 

아직 우리나라 개봉도 안한 영화라 플롯포인트를 적진 않겠습니다.

 

 

1. 더욱 더 78년작 속편의 느낌

2018년작이 정말 잘 만든 속편임에도 뭔가 40년의 시간차이를 못 매꾼 느낌이 든다면 이번 할로윈 킬즈는 그 연결 고리를 더욱 매꿔 줍니다.

2018년작의 로리가 40년 동안 아픔을 갖고 있었다란 것이 영화 설정상 78년작 이후 속편을 무시한 영화라서 진짜? 싶을 정도로 감정의 깊이가 공감이 되기 힘들었지만

할로윈킬즈 덕분에 그 아쉬운 점이 많이 해소됩니다.

 

2. 정치적이라던데...

예고편에 나오듯 군중심리의 지저분함이 플롯에 큰 위치를 차지하지만 다행히 과하단 느낌은 없습니다.

 

3. 스테로이드 맞은 슬래셔무비

존카펜터님이 표현한 그대로입니다. 살인 장면은 정말 제대로 만들 었습니다. 예고편에서 너무 많이 보여준 거 아닌가 싶었는데 고어의 강도도 그렇지만 폭력에서 느껴지는 감정들이 폭발하는 장면이 많습니다.

 

4. 40년만에 돌아온 케릭터들

이미 알려진대로 78년작 케릭터들이 많이 돌아와 많은 역할을 하고 인상적인 장면을 많이 만들어냅니다. 특히 토미도일 케릭터는 주연급입니다.

 

5. 이렇게 잘 기획된 속편이 있었을까?

대부분의 슬래셔무비 속편들은 제대로된 기획 없이 만들어지다보니 영화마다 완성도는 물론 느낌마저 다른 경우가 많지만 할로윈킬즈는 정말 제대로 기획된 느낌이 좋습니다. 백투더퓨쳐 삼부작이나 스타워즈 삼부작 처럼 막바로 이어보아도 어색함이 없는 느낌..참 처음입니다. 슬래셔무비에서..

 

6. 최고의 마이클마이어스

할로윈 모든 속편들에서 전혀 살리지 못한...존카펜터가 그나마 좀 참여한 1981년 2편에서도 살리지 못한 78년작 마이클마이어스의 과장되지 않은 Apex Predator의 느낌, 몸짓, 걷는 자세, 숨소리...(H20가 조금 근접 했죠)

이 영화에서 드디어 완벽하게 나타냅니다. 마이클마이어스를 연기한 제임스 쥬드 커트니에게 찬사를!! 도와준 닉캐슬에게도!

 

7. 하지만 이 영화는 삼부작의 두번째 영화

아예 3편이 계획된 영화이기 때문에 결말이 좀 급작스러운 느낌은 있습니다. 대신에 도대체 앞으로 어떻게 플롯이 전개될지 갈피 잡기가 힘드네요. 

 

 

도리어 2018년 작 보다 더욱 할로윈 팬들을 위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2018년작을 즐겁게 보신 분들은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마이클마이어스 빠돌이인 제 의견은 아주 조금은 걸러 참고하시는게....^^) 

 

 

제가 피콕 스트리밍으로 감상한 방법 (영어자막만 지원합니다.)

1. expressVPN가입. 미국 서버 접속

2. peacock사이트에서 회원 가입

3. 결제는 peacock사이트에선 미국 카드없이 안되고 아이폰 피콕앱에서 애플을 통해 결제

4. 감상은 vpn유지한 맥미니를 티비에 연결해서 감상 / 티비 혹은 엑스박스의 DNS 설정으로도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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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10-15 23:36:39

드디어 개봉이군요
2018년작 참 재미있게 봤는데요

사실 할로윈은 1, 2편만보고 중간은 건너고 h20랑 레저렉션만 봤는데 생각보다 7, 8편이 재미있었고
2018년 작을 정말 재미있게 봐서 킬즈가 되게 기대되는데 기대감을 높여주셔서 감사합니다

공포영화는 뭐니뭐니 해도 슬래셔 장르가 쪼이기도 좋고 적당한 잔인함에 주인공의 사이다같은 반격이 있어서 좋네요
컨저링류는 솔직히 끝나고 찝찝함은 남아도 시원함이 없어서

WR
Updated at 2021-10-16 20:39:18

할로윈 시리즈의 팬이지만 할로윈 시리즈의 4가지 타임라인 중 최고는 역시
H1-H2-H20
H1-H2018-Hkills입니다.
수많은 슬래셔 영화 중에서 제대로 잘만든 소수의 영화들은 정말 볼 맛납니다.

Updated at 2021-10-15 23:50:54

생각보단 의외로 호평이시군요.

저는 이 직전의 작품을 그리 재밌게 보질 않아서 이번 작품도 그리 기대도 안 되고

그냥 패쑤할까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예상 외로 호평을 하시니... 이거 좀 어쩌나 싶네요~ ㅋㅋㅋ 

더군다나 글 내용이나 닉넴이나 진짜로 할로윈의 팬으로도 느껴집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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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6 08:19:38

그런데 위에 글에도 적었듯이 제 의견은 마이클마이어스의 팬으로써 상당히 치우친 의견으로 보시는 게 맞을 겁니다.

2018년작도 완전 호평 했었거든요. 만약 2018년작이 별로이셨다면 이번 영화도 너무 큰 기대는 안하시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2021-10-16 11:28:08

저도 할로윈이나 나이트메어, 13일의 금요일을 너무나도 좋아했기도 했고

더군다나 전작부터 할로윈은 정식을 따르는 속편이라는 느낌 때문에

아마도... 보기는 할텐데... 

이게 제대로 각잡고 볼 건지 아니면 시일이 지나 보게 될 건지는 당기는 구미에 달렸는데

느낌상 전작이 별로여서 말이죠~ ㅋ 

아무튼 말씀 감사합니다~

2021-10-16 02:01:34

혹시 한글자막 지원하나요?

WR
2021-10-16 08:20:29

제가 중요한 정보를 빠뜨렸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피콕 스트리밍은 영어자막만 제공하며 한글자막은 없습니다 ㅜㅜ

 

2021-10-16 08:27:08

아닙니다. 답변 감사드려요 ^^

2021-10-16 19:50:36

제 지인도 이 작품 좋다고 했는데, 작품 나오면 함 봐야겠네요. 

사실 전 18년 버전도 좋게 봤거든요. 쌈마이 할로윈 5도 재밌게 본 사람이긴 하지만요.. ㅋㅋ 

자세한 감상기 참고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WR
2021-10-16 20:37:40

H2018 즐겁게 보신 분은 기대하셔도 좋을 겁니다^^
할로윈5도 엄청 많은 단점들만 빼면 나름 건질거 좀 있죠. ㅎㅎㅎ근데 얼른 떠오르지가 않네요.

아. 갑자기 거대해진 마이어스 저택의 세탁통로 장면은 좋아합니다. 올라갔다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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