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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라스트 듀얼을 보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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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15
Updated at 2021-10-20 13:53:18

시대 착오적인 중세판 사랑과 전쟁이군요. 막판에 결투하는 장면 정도만 저렇게 싸웠구나 정도이지 그 외에는 세 사람의 관점에서 풀어가는 흔히 말하는 라쇼몽 같은 스타일의 영화입니다. 근데 그걸 1억불로 찍었군요.

 

챕터 세개로 이루어져 있는데 첫번째 챕터는 가장 기본이 되는 이야기이며 두번째는 다른 관점에서 진행되나 이미 지루하며 세번째로 갈때에는 이미 시계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불편한 장면 역시 길게 반복이 되는데 요즘도 이런 방식으로 찍는지는 알수가 없군요.

 

마지막 챕터에는 뜬금없이 여성주의가 보이기도 하고 결국은 그런 느낌으로 두 남자는 보이지 않고 여자만 보이게 됩니다.

 

글쎄요. 오래전에 책으로 봐서 결말을 알고 있어서인지 아님 영화의 문제인지는 알수 없지만 상당히 지루하고 불편한데 아예 이런류의 영화라면  이전의 카운슬러가 더 나았던거 같습니다.

 

별 추천하기도 별 생각나지도 않는 영화이긴한데 그래도 리들리 스콧의 다음 영화를 기다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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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1-10-20 13:55:16

하...노감독님의 감이 많이 떨어지셨나요...프로메테우스 이후로 계속 내리막길이네요 ㅜㅜ

4
2021-10-20 13:56:43

정작 프로메테우스보다 라스트 듀얼의 평가가 더 좋습니다,

WR
2021-10-20 13:57:18

그래도 항상 새영화가 기다려지기는 한...

2021-10-20 14:03:12

따지자면 마션도 프로메테우스에 비해 흥행이나 평가가 더 좋습니다. 마션이 비슷한 제작비에 2억달러 더 벌었네요

Updated at 2021-10-20 14:13:51

프로메테우스 이후에 작품들에 대한 개인적인 평은..

 

마션은 원작소설의 색채가 워낙 강해서 감독님 작품이라는 느낌이 별로 안들었어요(누가 만들었어도 중박은 쳤을거 같은..) 프로메테우스 후속 에일리언편도 전작에 비하면 평범한 sf호러였고.. 유괴사건 다룬 작품도 소품느낌이 강하고...감독님이 참여한 미드인 레이즈드 바이 울브즈도 초반 보다가 포기했고...

 

간만에 감독님이 잘하는 시대물 나와서 기대치가 높았는데 북미평가도 그렇고 좀 걱정이 되네요

2021-10-20 16:47:35

기대했는데 프로메테우스와 비교할 정도라니... 개인적으로 프로메테우스 연작은 망작이라 생각하는데... 카운셀러는 좋았는데

3
2021-10-20 14:36:51

 리들리 스콧 감독은 그 나이에 아직도 영화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할 정도긴 하죠. 오래오래 만수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WR
2021-10-20 14:38:40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다음 영화도 빨리 보고 싶은...

2
2021-10-20 14:38:22

스콧감독님은 에이리언1-블레이드러너-프로메테우스...이렇게 좋아합니다~

WR
1
2021-10-20 14:40:41

저는 에이리언, 블레이드러너, 블랙레인, 글래디에이터이고 덤으로는 엑소더스도 좋아합니다 :)

1
2021-10-20 14:39:26

참- 예고편이나 영화색감 이런거보면
언제나- 와 하면서 보게되는데
막상 뚜껑열리면 휴... 하게 되는 영화인가보네요.
그래서 상영시간도 많지도 않고..

WR
2021-10-20 14:42:01

그래도 최근의 영화치고는 보기전에 기대하면서 본 몇안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저는 그저그렇지만 영화라는게 케바케가 심한거라 다른분들은 또 좋게 볼수도 있는...

2021-10-20 15:39:56

이번작은 일반인 평 오히려 호평이 더 많더라구요 ㅎㅎ

 

6
2021-10-20 15:45:13

저는 별로 기대를 많이 안하고 본 영화인데 의외로 무척 재미있어서 몰입해서 잘 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대작이라는 느낌이였습니다.

WR
2021-10-20 17:31:26

당연히 재미있게 보신분들도 많을겁니다:)

2021-10-20 20:57:46

일단 시대가 제가 좋아하는 배경이고 감독님과 배우들 믿고 내일 보러 갑니다. 아맥으로 못보는게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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