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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듄] 딴건 몰라도 하코넨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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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3 00:55:40

스텔란스카스가드 캐스팅부터 와... 진짜 대박 아닌가요.

한때 듄 세계관에 매료되어서 닉네임 Harkonnen을 썼했던 저 스스로가 부끄러울 정도로, 몸서리가 처질 정도로 무시무시한 악역으로 그려냈더라구요. (듄2 게임도 하코넨 가문 선택 ㅋㅋ)

듄팬분들도 하코넨은 정말 대박이라고 생각안드십니까.

(아래는, 스포는 아니지만 관람하신 분들만)

영화는 막판에 김이 좀 새긴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고 봐요.

2시간짜리 3부작으로 갔으면, 이번 1부의 엔딩이 딱 그장면으로 끝나면서 기대감이 업~ 됐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Comments

2021-10-23 01:19:20

올려주신 사진들 설명도 좀 해주시죠~

2021-10-23 09:02:12

조도로프스키가 하코넨역에 살이 찐 오손웰즈를 염두했었다고하죠. 나머지 둘은 데커드님이 설명해주셨네요

Updated at 2021-10-23 01:47:53

첫 사진은 처음에 제작되려다 엎어진 작품에 등장할 계획이었던 <-- 요건 짐작 ㅋㅋ

두 번째는 84년 데이빗 린치 감독에서

세 번째는 2000년이던가 TV시리즈에서

네 번째는 이번 작품에서

2021-10-23 02:29:44

진저 차별을 피하기 위해 대머리 종족으로 묘사한게 분위기 차원에서 신의 한수가 되었죠

2021-10-23 07:47:35

공감합니다ㅋ 위압감이 있어서 좋았어요 ㅋ

Updated at 2021-10-23 09:11:55

근데 어느 버전이든 딸이랑 너무 안닮아서 ( 자세한건 스포일러니 속편들 나올때까지 모르는게 좋습니다)

2021-10-23 11:25:13

하코넨이 딸이 있나요? 소설에 나오는건가요? 이전 영화에서는 못 본거같은데?

Updated at 2021-10-23 14:46:08

이전 영화에서는 '삭제'된 '원작' 설정입니다... 그리고, 영화로는 제작이 요원한 소설 3부 '듄의 아이들"에서 발생하는 메인 플롯의 원인이기도 하고요. (이번 영화는 1부의 약 절반을 각색한 것이고, 감독이 원작 소설 2부까지 각색하고 싶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게다가 원작소설 3부부터는 2세대와 그 후손들의 이야기라 주인공이 모두 교체되어야해서... 현재 계획도 없고 현실적으로 안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참고로 사실 하코덴 딸 이번 영화에도 등장했습니다. 단 본인은 아버지가 하코덴인 것을 아직 모릅니다... 다만 3부를 영상화할 생각이 없다면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되는 설정이라... 영화는 어떻게 될 지 모르겠네요 (뭐 영화 2편에 복귀할 몇몇 캐릭터들이 벌이는 모 행동의 이유로 설명하기 좋은 설정이지만... 원작에선 그런 이유로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