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 언젠가부터 극장에서 틀어주는 예고편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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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0-23 03:28:35
예전에 저희 지역은 옛날 드라마에만 나오는 단관 극장만 있었다가 롯데시네마가 처음 들어옴으로 멀티플렉스 극장이 생겼습니다
당시엔 디지털 상영을 안해서 필름 상영만 했는데 영화 예고편도 극장용 소스로 틀어줘서 풀버전으로 틀어줬습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로빈후드 예고편이 참 인상적 이었는데 요즘처럼 유튜브나 네이버TV나 TV 광고처럼 나가는 예고편이 아니라 말그대로 극장용 소스로 사운드도 웅장하게 예고편 나오니까 좋았어요
다음에 저 영화 봐야지 하는 생각도 들고, 풀버전 예고편이라 참 좋았는데 디지털 상영 시대로 오면서 극장탓인지, 마케팅 비에 돈 안쓰려는 배급사 탓인지 몰라도 예고편도 한 30초 짜리 정도만 틀어주고 그것도 그냥 TV 광고나 유튜브, 네이버 TV 같은데 올라오는걸 보여주니 아쉽다는...
가끔 예전에 자기네가 배급하는 영화들은 예고편도 풀버전을 틀어줄 때가 종종 있었는데 참 좋았습니다
아이맥스도 예전에 왕십리 한창 보러갈때도 아이맥스 예고편을 2개나 틀어줬는데 요즘은 용아맥 가면 1개만 틀어주니 넘 아쉬워요 ㅜㅜ
해외는 그냥 5~10편 정도를 풀버전 예고편으로 보여준다는데 엄청 부럽더라고요 물론 저정도는 바라지도 않으니 몇편 정도는 풀로 틀어줬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네요
요즘 극장 예고편들은 그냥 1080p 화질의 예고편을 틀어주는듯 합니다 PC에선 화질 좋아도 극장의 큰 스크린에선 아무래도 화질이 부족할 수 밖에 없겠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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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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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극장 예고편이 참 의미가 있었던 거 같습니다. 볼 곳도 극장 뿐이었고요.
극장이 상업화? 되면서 .. 일반 광고 수익만 고려 하는거 같아서 아쉽기도 해서 ..광고 안보려고 영화 시작전 5분전애 들어 갑니다.
그래도 IMAX 관은 예고편 수준이 그나마 낫고 볼만한 가치가 있어서 다행입니다.
이번 이터널스 예고편 보니 IMAX로 꼭 보고 싶단 생각이 저절로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