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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듄 - 감상기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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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0-25 18:31:19
DUNE -
 
 
개봉하자마자 보려고 했는데 상황이 안 맞아 며칠이 지나서야 보게 됐습니다.
미뤄졌던 작품들이 이렇게 하나 둘 개봉을 하는군요.
뭐 개인적이지만 그중에 본 작품이 가장 좋은 느낌으로 남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가 있는 곳에서는 '라스트 듀얼'이 상영하지 않는 것만으로 상당히 꿀꿀한데
본 작품이 그런 꿀꿀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주는 역할을 하더군요.
기분은 마치 '블레이드 러너 2049'를 스크린으로 딱 마주하고 있었을 때의 그 느낌이랄까요...
역시나 저는 좀 길고 서사적인 느낌을 좋아하는 거 같네요~ ㅋ

관람을 하고 그 나름의 느낌이나 눈에 들어왔던 것들을 잊기 전에 떠오르는 대로 나열해 볼까 합니다.
작품을 보면서는 참 논할 게 많다 느꼈는데
돌아서고 나니 다 까묵고 그냥 느낌만 남은 거 같애요~ ㅋㅋㅋ

 
 
 
https://cinemags.co.id/wp-content/uploads/2021/08/Poster-Dune-735x400.jpg
 

Dreams are messages from the deep.

오프닝부터 뭔가 독특함을 풍기더군요.
이 독특한 음성은 중반 쯤 황제의 군대가 출정준비를 하는 현장에서 다시 나오더군요.
영화사 로고가 뜰 때 입장한 사람은... 안타깝게도 큰 주제이자 힌트를 놓친 게 되겠죠.
(저 문장이 뜰 때 messages를 massages로 읽는 바람에 이게 당췌 뭔말이여... 했... 다시 읽고는 아~~)

 
 
 
 
 
 
대부분의 많은 분들은 본 작품이 어떤어떤 작품에 영향을 끼쳤는지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원작을 읽어보진 못 했고 84년작에 관심을 두고 얘깃거리일 때 귀동냥으로 줏어들은 정보들 뿐이었는데
지금 돌이켜 보면 그것만이라도 기억에 담고 있어 다행이다 싶네요.
보면서 여럿 작품들이 떠올랐는데 그중에 '스타워즈'와 '반지의 제왕' 그리고 '매트릭스'가 떠오르더군요.
 

'스타워즈'야 뭐 당연히 그러려니 하겠지만 '매트릭스'가 연상되는 건 아무래도 '매트릭스'가 갖는
신앙에 관련된 부분들이 다양하게 매치가 되면서 오는 동질감이라고나 할까요...
'아라키스'의 건물은 피라미드 형식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운명을 마주하고 있는
아니 운명이라는 것 자체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던 삶에서 
자각의 힘으로 운명이라는 것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또 헤쳐나감을 느낄 때
비로소 나는 성장하고 현명해 지리라...


 
 
 
 

외형만 봤을 땐 그냥 답답하고 건조하기만 한 사막...
먼지 날리는 사막에서 '프레멘'들은 자신들을 배척하는 '하코넨'을 상대로 죽음의 위협을 안고 살아갑니다.
침략자 위치에 있는 '하코넨'은 부를 축척하기 위해 '프레멘'은 생존을 위해 서로 대립관계인 것이죠.
하지만 '폴'은 '칼라단'이라는 풍요롭고 평화로운 곳에서 귀여운 도련님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딱히 자기 삶에 큰 굴곡없이 살아갈 만한 금수저의 안정된 삶을 누리며 지냈죠.
하지만 '아트레이드' 가문이 '아라키스' 행성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폴'의 삶은 변화를 맞습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구름이 깔려 번개가 치고 있는 모습은 
마치 '아트레이드' 가문에 큰 실현이 닥칠 거라는 걸 예견이나 하는 듯 합니다.

이런 비슷한 모습은 여러번에 걸쳐 보여주기도 합니다.

'칼라단'은 생명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물과 함께 풍요로운 주변환경을 갖고 있습니다.
반면 '아라키스'는 온통 사막이고 황망합니다.
하지만 이 둘을 표면상으로만 봤을 땐 상대적으로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나 사실상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화면에 나오는 사막의 모습은 마치 물결이 일고 있는 바다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고
그 사막의 모래알갱이들 특히나 '스파이스'는 물방울을 나타내듯 반짝입니다.
'칼라단'의 물방울이나 '아라키스'의 모래알갱이는 그리 다르지 않다는 거죠.

 

84년작 '듄'에서도 사막은 마치 물결이 이는 듯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고
또 엔딩에서는 바다를 직접적으로 표현하고 있기도 합니다.

문제는 보이지 않는 그 안 그 내면에 무엇이 도사리고 있는 것인가 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무언가가 솟아오르며 겉으로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표면밖으로 들어내면서
가시적인 현실을 반영합니다.

 

 

 

 

 

 

 

그 내면에 무엇이 있고 또 그것이 나에게 어떤 작용을 하면서 솟아오를지는 
내 운명과 함께할 것이가 하는 내 미래의 내 속내겠지요.

'칼라단'에서의 '폴'은 해가 물속으로 가라앉는 석양을 바라보는 게 마지막이었습니다.


 
 
 
 

'아라키스'에 처음 도착했을 땐 첫 발을 디딘 만큼 기대에 찼겠지만
한편으론 불안한 미래를 보이기도 합니다.

'아트레이드' 가문의 불길함을 슬쩍 내비치게 역방향(우측에서 좌측으로)의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장면은 예고편에서는 좌측에서 우측으로 움직이는 샷인데
본편에서는 우측에서 좌측으로 움직이게 나타납니다. 좌우가 바뀐 거죠.
(의도적인 걸로 보입니다.)

본편 자체에서 좌우가 바뀐 장면이 또 있는데
'폴'이 비행을 마치고 돌아온 '던컨'과 얘기를 나누던 중 '던컨'이 죽는다는 얘길 하는 상항에서 
'프레멘'들과 섞여 앉아있는 '던컨'의 모습이 보이는데

본 장면은 '폴'이 어머니와 고립된 사막을 거닐며 암벽을 바라보던 장면에 회상신으로 다시금 나옵니다.
아주 똑같은 장면이긴 하지만 이번에도 좌우가 바껴서 나옵니다.
'던컨'이 죽은 이후인지라 저 장면이 환영이 아닌 진짜이기를 바랐네요...

 
 
 
 


'폴'의 험난한 삶의 여정을 예견하는 시퀀스가 있습니다.
바로 '곰 자바' 테스트입니다.

상자에 손을 넣고 내 앞엔 나를 조종할 수 있는 '베네 게세리트'가 있고 그녀가 들고 있는 독침으로 인해
절대로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어떠한 위험에 처했을 때 어찌할 바를 몰라 꼼짝할 수가 없게된 상황입니다.
바로 '폴'이 앞으로 처해질 앞날과도 같은 상황입니다.
내 앞의 두려움에 어떻게 맞설 것인가 하는 진지한 첫 대립인 것입니다.

 

 

이런 대립구도는 후에 다시금 맞닥뜨리게 되는데 
처음엔 허겁지겁 도망을 치지만 안전해진 장소에 도달해서야 비로소 서로를 마주하게 됩니다.
두려움에 도망을 치다 두려움의 대상을 앞에다 두고 정면으로 마주하게 되는 거죠.
앞으로 자신이 상대해야 할 두려움의 존재인 것입니다.
하지만 그 바위처럼 나에게 항상 그 안전한 장소가 마련이 될 것인가 하는 건 의문이죠.

위에서도 말했듯이 물속이나 모래속이나 그 내면에 있을 어떠한 두려운 존재가 
비로소 밖으로 나와 바로 내 앞에 나타난 것입니다.
(여기서 누군가 유인한 진동을 느끼고 이동을 하는 모래벌레의 움직임 때문에 모래가 일렁거려 
바위에 부딪치는데 이는 꼭 파도가 밀려와 바위에 부딪치는 듯한 느낌을 들게도 합니다.)


 
 
 
 


그렇게 '곰 자바' 테스트를 거치면서 운명을 쥐게 될 손이라는 것이 구체적으로 부각되기 시작합니다.
사실 손이 강조되는 장면이 이전부터 등장하기도 하지만 러닝타임 내내 계속 나타납니다.
 

비석을 어루만지는 아버지의 손

반지로 직인을 찍고 있는 아버지의 손

'자미스'와의 결투를 목전에 두고 벽에 댄 '폴'의 손

어머니와 고립된 상황에서 가방에서 꺼낸 아버지의 반지를 끼고 모래를 움켜쥐던 '폴'의 손
(이 해당 이미지는 당췌 찾을 수가 없어서...)
원래는 오른손에 들고 있었지만 좀 지나면서 왼손 검지에 끼우는 모습을 하고 있죠.
위치가 변하고 있는 겁니다~!

자~ 이 모든 손이 왼손입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손이 바뀝니다.

'곰 자바' 테스트 중인 손

'곰 자바' 테스트 중 환영에서 모래위에 손을 뻗은 '폴'의 손

'곰 자바' 테스트 중 '폴'이 느끼게 되는 손

해변을 거닐던 '폴'이 물 속에 담그던 손

환영 속에서 키스와 함께 챠니'가 찔렀던 칼로 인해 '폴' 자신의 피가 묻어있는 손

'폴'이 고장난 수확기 때문에 처음으로 사막에 발을 디디고 모래를 만지던 손
이 손은 손바닥을 위로 해 손에 담는 듯한 느낌을 들게도 합니다.
위에 언급을 했듯 물과 모래인 것이지요.

생존키트 가방에서 발견된 아버지의 '반지'를 발견하고 움켜쥐는 손

'자미스'와의 결투를 두고 '챠니'로부터 칼을 건내받게 되는 손

이렇게 말고 더 있었던 거 같은데 까먹었는지 더이상 떠오르질 않네요...

아무튼 이렇게 상징적인 손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생각해 보건데 제 생각에 왼손은 오래전부터 자신에게 정해진 운명을 나타내지 싶고
오른손은 앞으로 개척해 나가며 '폴' 자신이 감당하거나 극복해야 할 운명을 나타내지 싶습니다.
아버지의 반지는 왼손에 끼고 있고 '폴' 자신도 왼손에 낍니다.
아버지의 길을 이어가겠다는 의지와 정해진 운명이죠. 
이건 '아라키스'가 아니어도 바뀌지 않을 운명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폴'의 오른손은 다릅니다.

'챠니'나 '자미스'의 칼에 맞는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죠.
되려 검술에 능하다는 '자미스'를 죽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다다르기도 합니다. 

사람을 죽여본 적도 없는 '폴'은 처음으로 죽임을 선택하게 됩니다.
그리고 '폴' 자신에게 이 상황은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됩니다.
마치 '스타워즈'에서의 '파다완'에서 '제다이'로 성장해 나가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위에도 잠깐 언급했듯 '매트릭스'를 예로 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한창 쫓기던 '니오'가 지하철 역에서 '스미스' 요원을 마주하고는 도망갈 수 있는 출구쪽을 바라보다 
다시 '스미스' 요원쪽으로 되돌아 서는 장면 말이죠.
한 번 내 자신을 믿고 과감하게 도전해 보는 거죠.
죽어야만 살 수 있다는 건 '매트릭스' 속 '니오'의 부활과도 같이 
'자미스'와의 결투 환상은 '앤더슨'이 감히 상대도 할 수 없었던 '스미스' 요원과의 결투마냥
꿈(예지몽)을 두고 현실과 미래 혹은 진실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대한 운명의 물음처럼
스스로가 극복하고 있음을 느끼고 또 그래야 한다는 것을 알고는 남이 정해주지 않는 내 삶을 택합니다.

어찌해야 할지 길(사막)을 잃고 헤매고 두려움(모래벌레)에 쫓기던 '폴'이 독침을 상대하듯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가 결정짓고 대립하며 극복해 나갑니다.
그리곤 각성하는 모습으로 비로소 한층 성장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물론 '자미스'는 희생양이 됐지만 '폴'은 그 희생을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해 그의 가족을 책임져야 합니다.
(원작에도 그렇고 84년작에서도 '자미스'의 부인과 아이들을 책임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84년작에 등장하는 '자미스'의 아내는 여주인공인 '레이첼' 아니 '숀 영' 보다
더 아름다워요..........................  '레이첼'... 미안~

84년작에서도 오른손이 부각되기도 합니다. (의도가 어떤진 몰라도...)


 

 
 
 

'폴'은 자신의 침대 조각처럼 풍요로운 물 속의 잉어들 마냥 부유하고 평온한 운명의 존재였겠지만
이제는 자신의 앞날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며 정해진 운명과 함께 자신 스스로의 운명도 
함께 헤쳐나가야 할 현실을 마주하게 됐습니다.

도망자 신세처럼 느껴지는 어머니의 바람을 거절하고 '프레멘'들과의 화합을 원했던 아버지의 바람대로
지금껏 '하코넨'의 억압을 받아왔던 배타적인 '프레멘'들과의 동맹을 맺고 
아버지가 예상했던 '사막의 힘'을 느끼고자 합니다.

맨위에서도 잠깐 언급을 했지만 사실 초반에 구름 밑으로 번개가 치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는 위에서 보이지 않는 안쪽의 겉모습이지만 사실 그 구름 안쪽은 번개와 함께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영화 타이틀이 뜬 직후 침대에 엎드려 있는 '폴'
그리고 어머니가 '곰 자바' 테스트를 위해 엎드려 자고 있던 '폴'을 깨우는데 
(사실 이 두 장면은 거의 같은 신을 나눠서 쓴 거 같습니다.)
'폴'의 얼굴을 보면 창에 흘러내리는 빗물이 반사가 돼 비치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이 몇 초도 안 되는 이 장면이 본 작품은 물론 속편까지도 함축적으로 비추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하늘 위에서 구름에 가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아트레이드'는 
그 내면엔 번개가 치듯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며
그 아래에 있는 '폴'은 꿈을 꾸는 것처럼 예지력을 갖고 있고 
또한 척박한 곳에서 희망과 기적을 만드는 '레인메이커(메시아)'가 될 것이라는 
아주 함축적인 장면으로써 말이죠...

Dreams are messages from the deep.


















 


 

 

'오니솝터'의 날개는 승무원의 인원수에 따라 기종이 구분되는지 
스파이스 수확기를 배회할 땐 날개가 4쌍
'던컨'이 탈출할 땐 3쌍
그리고 '폴'이 어머니와 단 둘이서 탈출을 할 땐 날개가 2쌍이더군요.

'카인즈' 박사는 원작에서는 남자이며 
84년작에서는 '막스 본 시도우'가 연기했고 '챠니(숀 영)'의 아버지이기도 합니다.
본 작품에서는 여배우로 교체가 됐는데 극중에 '챠니'와의 관계를 언급하는 장면이 있었는지는 모르겠네요.
기억이 안 나요...
하지만 외국의 홍보영상에서는 '카인즈' 박사를 두고 'Dr. Kynes has a child, Chani'라고 언급하더군요.
그러면 본작에서의 '카인즈' 박사는 '챠니'의 엄마가 되는...

또한 다른 가족사의 인물이 또 있는데
'하코넨' 남작과 '대모'의 관계 그리고 또다른 '놀라운 인물'이 연결됐다는 것...
족보 참...

마지막에서 모래벌레를 신나게 타고 있는 인물이 혹시 전투 이후로 나타나지 않는 '거니'가 아닐까 해서
상당히 반가웠는데 돌아서서 생각해 보니
'카인즈' 박사가 모래벌레를 부르는 장치를 심고 어떤 기구를 아무렇지도 않게 양손에 들고 있는 걸로 보아
'모래벌레'를 타는 건 나름의 특별한 인물만 타는 게 아니라 어느정도 경력이 있는 '프레멘'들은 
상당수가 스스로 '모래벌레'를 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겠습니다.
84년작은 뭔 특별한 인물만 탈 수 있는 것처럼 묘사를 해놔서...

'폴'과 어머니가 목소리로 사람들을 조종하는 게 '스타워즈'의 '포스'를 떠올리게 했네요.
그럼 신성시 여기는 '크리스나이프'는 스타워즈의 '라이트 세이버'쯤 되겠죠.

방어막은 어느정도 속도 이상이 되면 튕겨내는 형식이라 총과 같은 무기는 별로 소용이 없죠.
그래서 칼로 전투를 벌이는데 개인적으로 이런 설정들 너무 좋아합니다~!
딱 '스페이스 오페라'스러운... 딱 그 멋스러운 맛이 너무 좋네요~ ㅋ


'폴'과 아버지의 일행이 이동할 때 옆에 있던 '투피르'가 귀 뒤에 있는 작은 버튼을 누르며 
교신을 주고받을 때 나는 소리는 '블레이드 러너 2049'에서 '월레스' 주변을 맴돌던 
조약돌 모양의 기계에서 나오던 소리와 아주 거의 흡사하고 
'레토' 공작의 첫 순시 때 뒷자리에 있던 '카인즈' 박사가 사용하는 망원경에서 
줌을 사용할 때 나오던 소리는 '블레이드 러너 2049'에서 현미경을 사용하던 소리와 흡사합니다.
아마 어쩌면 재사용(약간의 변조)을 한 게 아닌가 싶네요~
(이 두 장면('투피르' 장면과 망원경 장면)의 이미지도 찾을 수가 없었네요.)


 
 
 
 

나름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긴 했는데 까먹고 떠오르지 않는 것도 많네요.
2편이나 더 나아가 3편도 나오고 줄거리가 나름의 완성이 되면 더 많은 얘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구요.
사실 얼마전부터 시리즈를 만들 땐 어중간 하게 시작을 해서
나름 분위기 좋으면 속편을 제작하고 또 이어 프리퀼도 만들고 하는데...
하긴 뭐 그만큼의 흥행은...  너무 큰 과욕은 무리지 싶네요~ 


감사합니다~
 
 
 
 
 
PS - 
영화 제작사 중에 '듄'이라는 제작사가 있기도 합니다.
 
http://2.bp.blogspot.com/_cScjZKJ3u3g/TOQaarplmEI/AAAAAAAADJQ/c56g19c_xRQ/s1600/DuneEnt_SPB-08b.jpg
 
 
 
 
 
님의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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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Ø ⅠØ ⅩⅡ 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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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omments
3
2021-10-25 03:06:42

원작 소설을 읽어본 팬 입니다만

영화화 하기 좋은 스펙타클한 이야긴

딱 1부 듄 까지만이고

 

2부 듄 메시아 부터는 내면의 고뇌로 

이야기 초점이 옮겨가고

3부 듄의 아이들 부터는 지저분한

궁정암투로 흘러가다보니

여기서 부터는 드라마로 만드는게

좀더 어울린다고 느껴지더군요.

 

2,3부를 대자본이 투자된 영화로 

제작하면 백퍼 망할겁니다. 

영화는 대충 2편은 나올듯 싶더군요.

 

 

WR
2021-10-25 03:27:32

아~~ 대략 원작의 분위기는 그렇군요.

소설이 너무 방대하다는 얘기는 많이 들어놔서 또 그만큼 스케일도 만만치 않겠다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군요~ ㅋㅋ

뭐 들리는 얘기로는 2편에 대한 제작시도는 이미 계획된 거 같더군요.

2편도 기다려집니다~

1
2021-10-25 08:58:10 (211.*.*.12)

근데 이 캡쳐 괜찮은건가요? 공개된 스틸이 아닌거 같은데

WR
1
Updated at 2021-10-25 12:03:12

공식 트레일러나 외국 홍보영상들을 유튜브로 둘러보면서 캡쳐한 겁니다.

1
2021-10-25 09:40:28

잘 읽었습니다. 1984년작 듄과 비교해서 보면 흥미로운 점들이 많더군요. :-)

1984년작은 한 편으로 소설 1부를 다 담아내느라 축약, 생략된 부분이 많았는데 이번은 2편으로 제작해서 그런지 호흡이 약간 느리면서 자세한 설정이 소개된 점이 좋았습니다. 

WR
2021-10-25 12:05:20

저는 뭐 원작에 대해선 귀동냥으로 얻은 정보들이라... ㅋㅋㅋㅋ

물론 저도 느려도 잘 설명하는 뉘앙스를 좋아라 하는 편이긴 해요.

말씀 감사합니다~

1
2021-10-25 15:08:43

이번 게시글도 어마어마합니다ㄷㄷㄷ

요즘 제 짧은 게시글...반성하게 만드는...

그런데...원작을 읽지 않고 보면 스토리 이해가 잘 될런지요??

WR
1
Updated at 2021-10-25 17:19:26

아이고~ ☆말씀을요~ ^^;
제 생각에 원작을 모르고 봐도 괜찮지 싶어요~
정 우려된다 싶으시면 노스포로 세계관 올려진 유튜브 몇 개 보시고
관람하셔도 좋을 거 같구요.
저도 원작 모르고 귀동냥으로 줏어들은 정보들만으로 관람했는 걸요 뭐~ ㅋㅋ
그리고…
본 작품… 극장서 놓치면 후회될지도 몰라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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