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노스포)디어 에반 핸슨은 다른 감독이 연출 했었더라면... ㅜㅜ

디어 에반 핸슨을 유튜브에서 우연히 광고로 예고편을 접했습니다 노래가 너무 좋아서 예고편 영상만 수십 번 이상은 봤습니다

공식 예고편 영상이 글로벌 버전과는 약간 장면들 순서가 다르긴 했던데 국내 예고편이 너무 좋았습니다 해외 것두 물론 좋았구요 ㅎㅎ

원작이 뮤지컬 이라는 것도 알게 됐고 토니상 6관왕 수상에 잘 돼서 소설도 나왔다는 것도 알게 됐구요

박강현 뮤지컬 배우의 한국어 버전 노래도 듣고, 더블캐스팅에서 나현우 뮤지컬 배우나 뮤지컬스타에서 마이클리 뮤지컬 배우의 한국어 버전 노래도 들었구요

기대도 정말 많이 했었는데 로튼 점수도 엄청 낮고 국내외 불호라는 평도 많아서 정말 몇번이고 볼까말까 계속 고민하다 봤는데 하도 불호라는 평이 많아서 기대치를 최대한 낮추고 봤더니 생각보다 제법 볼만했고 만족해서 좋았다는
글도 올렸었습니다

감독이 원더, 월플라워의 스티븐 크보스키 감독인데 나름 디어 에반 핸슨 같은 불안장애를 가지고 있는 주인공 영화를 연출하기엔 나름 어울렸던 감독 이었던 것 같긴 합니다

근데 결과적으로는 괜찮게 보긴 했지만 불호라고 하는 분들의 의견도 왜 그런지 알 거 같았고, 별로거나 아쉬운 부분도 정말 많았어서 각색도 좀 잘못 됐던 거 같고, 연출적인 면에서도 아쉬운 부분도 있고, 원작 뮤지컬이 넘버가 많이 빠졌다는 말도 있어서 참 안타깝고 아쉽기만 합니다 ㅠㅠ

차라리 좀 더 실력 있고 능력 있는 감독이 제대로 각색하고 연출해서 로튼 점수도 70~80% 점수 정도의 뮤지컬 영화로 나왔으면 어땟을까...

잘만 나왔다면 흥행도 더 잘 돼서 많은 관객들이 영화를 봤을 거고, 원작 뮤지컬 이나 소설도 더 유명해 졌을텐데요

사운드도 애초부터 돌비 애트모스 포맷으로 해서 신경쓰고,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해서 아이맥스 상영까지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매우 크네요 ㅜㅜ

뮤지컬 영화니 사운드도 중요하고, 돌비 애트모스 상영관 이나 돌비 시네마관 같은데서 상영됐으면 더 좋은 사운드로 들었을텐데 말이죠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