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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버스터즈 : 애프터라이프> 재밌어서 아쉬운...그러나 가납할 수 없는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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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2-02 12:07:34

개봉일에 1회차 관람하였습니다.

유령 함정, 프로톤팩, 엑토1이 하나씩 등장하고, 예전 뉴욕이야기 할때마다 반가움에 

두근두근 했는데.....뭔가 자꾸 기묘한 이야기가 떠오르더라고요.

주인공들 구성과 그들 중심으로 끌어가는 전개방식이 너무 비슷해서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문득 이런 비유가 떠오르더라고요....

예전에 '고스트 버스터즈'라고 아주 인기를 끌었던 PC온라인 게임이 있었고

현재 모바일 게임으로 아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기묘한 이야기' 게임이 있는데...

'기묘한 이야기'가 12월 연말 이벤트로 '고스트 버스터즈'와 콜라보 이벤트 개최!

궁합이 좋은 소재와의 시너지 높은 콜라보 선정!

원작 팬이라면 눈물 지을 요소 가득한 헌정 가득한 이벤트 내용!

이벤트 보상도 역대급 혜자 구성! 안하면 개손해!

이런 느낌으로 아주 잘빠진 이벤트지만.......그러나 이 게임은 '기묘한 이야기'다....

요즘 세대까지 포용하기 위한 결정이었겠고...

후반에는 나름 원조 팬들을 충족 시켜주는 부분도 있긴 했지만....

아무래도 좀.....아쉬웠습니다. 아니 배가 좀 덜찼다.라고 하는 표현이 더 어울리기도 하겠네요....

 

그리고 이와는 별개로 가납이 안되는 부분이 하나 있었는데요....

왜! 왜! 왜! 그 음악! 어 그음악 안쓰냐고!!

부기영화라는 영화 리뷰 웹툰에서 예전에 저스티스 리그였나 퍼시픽림2였나 리뷰하면서

'나 한번만 지리게 해줘, 딱 한번만 지릴게 제발!!!!!' 대충 이런 내용이 있었는데...

그 심정이 어떤건지 정말 제대로 느꼈습니다.

영화 도중 몇번이나 '지금 바로 지금 그 음악 틀어줘! 지금이야 지금 틀면되!! 딱 한번만 틀어줘 제발~!~!~!~!'을 얼마나 외쳤는지 모르겠습니다......

결국 엔딩롤에서 나오더군요...............니놈들이 인간이냐......이 부분만은 용납할 수가 없습니다.

 

그 외에는 전체적으로 좋았습니다. 약간 부모세대가 아이들에게 고스트 버스터즈를 소개하면서,

아빠때는 이런거 재밌게 봤었단다~하는 약간 아련한 감성도 괜찮게 다가왔고요.

서두에 이야기한 옛날 장비나 인물 사건들이 하나하나 나올때마다의 두근거림도 반가왔습니다.

클라이막스 부분에서 원조 버스터즈 4명이 한화면에 다시 잡히는 모습을 봤을때의 뭉클함은 다른 모든 아쉬움을 잊게 해주었습니다. (음악만 빼고...)

 

뭐 고스트 버스터즈 팬이시라면 이미 관람 하셨거나 관람 예정이실테고....

만약 고스트 버스터즈를 모르시는 분들이라도 흔히 말하는 영업^^; 용으로 충분히 역활을 할 수 있는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루레이 발매 시점에 이전작들도 함께 발매되면 참 좋겠다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님의 서명
덕질을 오래하다 보면 내면에 저수지 하나가 조그맣게 생기게 되죠.
어느 시점 이후부터는 낚싯대 하나만 드리우고 있어도 온갖 추억이 낚여 올라옵니다.
쓰잘데기 없고 나만 행복한 추억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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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1-12-02 17:17:15

마지막은 괜찮았지만 앞 부분이 너무 지루하고 

이미 40년이 다 되가는 전작을 안 본 사람들에게는 좀 애매한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기묘한 이야기는 출연 했던 배우도 나오고 기묘한 이야기에서도 고스트버스터즈 코스튬을 입은 적이 있었던 터라 자연스럽게 생각이 날 수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WR
2021-12-02 18:39:07

후반 가기까지가 너무 길긴 하죠....저도 레이가 전화 통화 하는 장면 이후

금방 합류하겠지 싶었는데 너무 오래 가더라고요.....한명씩 한명씩 합류하거나

앞을 좀 줄이거나 방법은 이래저래 있었을거 같은데...아쉬운 지점이긴 합니다.

1
2021-12-02 17:37:18

 전 별로 였어요. 너무 추억팔이라 그냥 예전껄 다시볼껄 이라고 생각 들더라고요

WR
2021-12-02 18:40:07

아무래도 기존 작품에 비교하기는 좀 그렇긴 하죠...

말씀하신대로 후속작이라기보다는 추억파는 후일담이라는 말 들어도 할말 없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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