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헛글]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아쉬운점
어제 고스트버스터즈 애프터라이프를 오랜 기다림 끝에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마음에 들긴 하는데 뭔가 기대를 너무 많이 했나 싶어요.
아쉬운 이유가 두가지 정도로 보이는데요.
1. 피비와 친구들이 "이게 뭐지?"를 알아내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사실 고스트버스터즈가 누구들인지, 그 장비들이 뭔지, 고저랑 문지기, 열쇠지기 이야기는 이미 다 아는 얘기인데 그걸 알아내는데 너무 많은 러닝타임을 할애합니다.
그와는 반대로 "이걸 어떻게 쓰지?"는 황당할 정도로 짧습니다. 꼬맹이들이 이게 고스트버스터즈 장비란걸 알게 된 후에는 너무 능숙한 유령사냥꾼이 되어 버려요. 팟캐스트꼬맹이 마저 프로톤발사기며 무선 유령트랩까지 능숙하게...
2. 예산이 너무 적어요. 스케일도 작구요.
검색해보니 이번 애프터라이프의 예산이 2016년작의 절반 수준이네요. 뭔가 영화 마지막 1/4이전 까지 스케일이 작아도 너무 작고 단순히 "이게뭐지?" 장면이 좀 늘어나게 긴 이유가 이게 아닌가 합니다.
고스트버스터즈1,2편이 원래 어마어마한 거대영화는 아니지만 나름 스케일은 잘살린 영화 라고 생각하는데
이번작은 뉴욕을 유령들이 깽판치던 이전작들과는 달리 많이 아담합니다. TV시리즈 정도의 스케일로 보여요.
잘 만든 영화이고 마지막 모두가 기대하던 장면 마음에 들었지만
뭔가 많이 아쉽습니다. 2016년작을 싫어하진 않지만 그 영화 예산 좀 때서 여기 붙여주고 싶은 마음이네요^^
쬐끄만 스태이펍트 마쉬멜로우 들은 그냥 그런가싶습니다. 장난감 팔려고 넣은 느낌이에요.
아무리 80년대 일이라도 고스트버스터즈 1,2편에 일어난 사건들은 거의 9/11 수준의 사건인데 아무도 기억을 못한다는 건 이상합니다.
그분들 장비랑 옷은 어디서 난걸 까요?^^
JK시몬즈 형님이 나오시네요!
누군가 신이냐고 물으면 네 라고 대답하세요^^
2021-12-02 16:32:07
그러다보니 마지막 후반부 30분는 너무 서둘러서 대충대충 급하게 진행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2021-12-03 11:52:54
진짜 고스트 버스터즈 기억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보이는거 좀 의아했어요 큰 사건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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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부가 지루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