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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국내 아이맥스 상영 가능성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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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2-04 21:26:55


 

 

 

 

개인적으론 12월 최고 기대작이었는데 국내 개봉일은 1월로 미뤄졌네요

아쉽긴 하지만 연말 라인업이 워낙 빡세서 어찌보면 현명한 선택이었을지도...

원작의 명성이 전무후무한 수준이라 제아무리 스필버그라 해도 우려가 좀 있었는데

시사회 이후 북미 평단의 찬사가 쏟아지는 걸 보니 역시 영화의 신에겐 한계가 없나 봅니다

 

아이맥스와 돌비 애트모스 포스터가 공개된만큼 가급적 대형 스크린이나 사운드 특화관에서 봐야

진가가 제대로 발휘될 작품으로 보이지만 국내에선 두가지 포맷을 다 걸어줄지 의문이긴 합니다

그래도 스필버그 이름값과 원작의 명성 + 뮤지컬 장르인데 제대로 된 대접은 해주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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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12-04 21:27:06

12월에 동시개봉했으면 힘들었을 것 같은데, 개봉일을 1월로 미루면서 특수관 상영 가능성이 한층 올라간 것 같습니다. 1월에 특수관 포맷 작품이 <모비우스>(1월 말 개봉) 이전엔 없어서요.

2021-12-04 21:35:59

개인적인 뇌피셜로는 아맥 개봉하려고 1월로 미룬 것 같아요 

2021-12-04 21:43:06 (211.*.*.187)

1월로 미뤄졌으니 가능성 있을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21-12-04 22:20:43 (211.*.*.197)

원작 영화도 그렇게 재미 있는 영화 아니죠

아카데미 작품상 포함 10개 부문을 석권했지만 그 정도 까지는 아니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춤은 인정해 줄 수 있지만, 노래는 역대 최고급은 아닙니다

 

저는 이번 스필버그의 리메이크를 더 기대하고 있습니다

1
Updated at 2021-12-05 02:40:05

영화 흥행을 신경쓰느라 주연 남녀 배우를 대역 더빙을 했습니다만 그외에 나무랄게 있나요?

그때문에 두사람은 후보에도 못올랐었는데... 다만, 나탈리우드는 <I Feel Pretty>에서 제롬 로빈슨의 안무와 동선을 모두 소화 해준것에 대해 평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그리고 원작은 당시 뮤지컬 연출이 정면을 중심으로 연출되던 일반적인 촬영을 넘어 70mm 필름의 장점을 극대화 시켜 횡으로 움직이는 카메라의 동선이나, 풀샷&클로즈업 그리고 로앵글&하이앵글을 이용하여 얼마나 멋지게 연출되었는지 조금만 더 관심을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원작 뮤지컬의 안무를 담당했던 제롬 로빈스가 직접 연출했던 <America>나 <Cool>은 지금봐도 저걸 어떻게 연출했나 싶을만큼 영상물이 다이나믹 한데 이걸 "춤" 하나로 단순화 시키시다니... ㅠㅠ

 (리메이크도 이것을 중점으로 비교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영화는 종합 예술입니다. 말씀하신 그 "춤"이 멋지게 보이려면 배우들의 노력, 안무감독의 연출, 카메라 감독의 연출 모두가 완벽하게 들어 맞아야만 가능하기에 원작 <웨스트사이드스토리>는 그런면에서 충분히 평가 받고도 남을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21-12-05 11:27:59 (211.*.*.197)

말씀하신데로 훌륭한 면들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영화가 대체로 지루했습니다. 노래가 딱히 인상적이지는 않았습니다(저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관객들 평을 보면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중에서 좀 별로 아니었나 이런 말도 여러번 있었구요

그래서 호불호가 좀 있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카데미 위원회는 전통적으로 뮤지컬을 우대하는 경향이 강한데요, 그러한 프리미엄을 받은 거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더군요

그런데 말씀하신데로 다시 한번 원작 영화를 감상해 보겠습니다

상세한 설명 감사 드립니다^^

1
2021-12-05 13:32:09

아카데미가 뮤지컬에 관대한게 아니라 5~60년대의 주류 영화가 뮤지컬이었기 때문이에요

(지금에 비유하자면 마블 유니버스, DC 유니버스 뭐 이런식인거지요..)

다만 영화의 지루함은 미국産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종특이라 쉴드는 불가하고... ^^;

거의 모든작품들이 초반부의 화려함을 후반부까지 연결 시키지 못해 60년대를 끝으로 대형 작품이 못나오게 되었어요..  (심지어 대중성의 상징인 사운드오브뮤직 조차도 후반부는....)

 

번스타인의 음악은 개취라 뭐라 말씀 못드리겠는데 노랫말 만큼은 다시 한번 느껴 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손발 오그라드는 노랫말은 청소년들 관점에서 나올수 있는 온갖 미사어구와 어휘력이 총동원되었거든요... (그래서 순수하고 아름다워요... ^^)

 

그리고 이번 리메이크에서 원작에서의 doc역으로 출연할 것 같은 리타 모레노와 조지 쳐키리스의 춤은 정말 필견 그 자체입니다..^^

2021-12-05 19:15:20 (211.*.*.197)

노랫말에 대해 다시 한번 보겠습니다

이번 스필버그버전의 경우도 자막 처리를 별로 안하고 스페인어 그대로 나온다고 하는데요

아무튼 이번 리메이크는 상당히 관심이 갑니다

내년 아카데미 작품상을 스필버그가 받으면 좋겠네요^^

2021-12-05 02:05:31

완성도를 떠나 리메이크 해서 절대 좋은소리 못들을 작품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시한번 극장으로 소환하게 해준 스필버그에게 감사인사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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