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나만 불편한 "미리보기"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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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2-08 15:36:10
영게에 글을 읽다보면 한분인지 유행인지 모르겠지만 극장에 상영하는 영화를 보고서는 극장에서 "미리보기"했다는 얘기가 있는데 저는 도데체 왜 그렇게 표현하는지 의문입니다.
자신만의 시점으로 집에서 IPTV든, 스트리밍이든 보는게 본방이고 극장에서 정식으로 개봉한 영화를 극장에서 보는건 "미리보기" 라고 하는 것 같은데 도데체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분명 정식으로 "개봉"을 한 작품을 보는것인데 이것이 미리보기하는 것이라니..
"미리보기"라는건 영화가 개봉전에 시사회, 선공개 등으로 먼저보게 되는 경우와 예고편 및 관람전에 관계자료등을 미리찾아본다는 것으로 통용되는 표현이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너무 꼰대인가요? 시대에 따라가지 못하는 걸까요?
"미리보기"의 개념이 바뀌어 가고 있는 걸 제가 모르는 건가요?
별것 아닌것 같지만 웬지 불편함이 가시지 않아서 넋두리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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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집 홈씨어터에서 블루레이로 제대로 보는 사람은 극장에서 미리봤다고 말 하는 것 같은데요. 별뜻 없는데 이게 왜 불편하신 걸까요